<앵커 멘트>
지나친 뒤풀이 때문에 졸업식 현장에서 순찰도는 경찰관 보는 일도 익숙한 풍경이 됐습니다.
올해도 졸업식을 하는 학교마다 경비가 아주 삼엄합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마다 되풀이되는 가학적인 졸업식 뒤풀이.
최근 잇따른 학교 폭력까지,
그런 만큼 올해 졸업식 현장은 높은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녹취> 경찰 무전 : "한강 시민공원 내려가는 토끼굴 주변을 집중적으로 순찰해 주십시오."
무전기를 든 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이 학교 안팎에서 상황을 주고 받고, 탈선이 우려되는 지역의 순찰도 강화했습니다.
예전과 달라진 졸업식 분위기에 학부모들은 씁쓸합니다.
<인터뷰> 유재화(학부모) : "졸업의 분위기, 그런 게 경직됐다고 해야 하나. 안 좋네요."
하지만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집니다.
단정하게 졸업모자와 가운까지 차려입은 졸업생들, 후배들이 준비한 작별 인사에 눈시울을 붉힙니다.
<인터뷰> 이승연(졸업생) : "많이 아쉽네요, 다시는 교복을 못 입으니까."
비교적 차분하게 치러진 졸업식이었지만 사건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졸업식 뒤풀이 비용이 필요하다며 후배들을 협박한 서울 한 중학교 3학년 2명이 경찰에 붙잡혔고,
모 대안학교 졸업식에서는 노후된 소화기가 터지면서 행사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졸업식 기간인 오는 15일까지 전국에 경찰 4만 여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경비를 펼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지나친 뒤풀이 때문에 졸업식 현장에서 순찰도는 경찰관 보는 일도 익숙한 풍경이 됐습니다.
올해도 졸업식을 하는 학교마다 경비가 아주 삼엄합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마다 되풀이되는 가학적인 졸업식 뒤풀이.
최근 잇따른 학교 폭력까지,
그런 만큼 올해 졸업식 현장은 높은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녹취> 경찰 무전 : "한강 시민공원 내려가는 토끼굴 주변을 집중적으로 순찰해 주십시오."
무전기를 든 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이 학교 안팎에서 상황을 주고 받고, 탈선이 우려되는 지역의 순찰도 강화했습니다.
예전과 달라진 졸업식 분위기에 학부모들은 씁쓸합니다.
<인터뷰> 유재화(학부모) : "졸업의 분위기, 그런 게 경직됐다고 해야 하나. 안 좋네요."
하지만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집니다.
단정하게 졸업모자와 가운까지 차려입은 졸업생들, 후배들이 준비한 작별 인사에 눈시울을 붉힙니다.
<인터뷰> 이승연(졸업생) : "많이 아쉽네요, 다시는 교복을 못 입으니까."
비교적 차분하게 치러진 졸업식이었지만 사건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졸업식 뒤풀이 비용이 필요하다며 후배들을 협박한 서울 한 중학교 3학년 2명이 경찰에 붙잡혔고,
모 대안학교 졸업식에서는 노후된 소화기가 터지면서 행사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졸업식 기간인 오는 15일까지 전국에 경찰 4만 여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경비를 펼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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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식 막장 뒤풀이 막아라! 삼엄한 경찰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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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07 22:02:32
<앵커 멘트>
지나친 뒤풀이 때문에 졸업식 현장에서 순찰도는 경찰관 보는 일도 익숙한 풍경이 됐습니다.
올해도 졸업식을 하는 학교마다 경비가 아주 삼엄합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마다 되풀이되는 가학적인 졸업식 뒤풀이.
최근 잇따른 학교 폭력까지,
그런 만큼 올해 졸업식 현장은 높은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녹취> 경찰 무전 : "한강 시민공원 내려가는 토끼굴 주변을 집중적으로 순찰해 주십시오."
무전기를 든 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이 학교 안팎에서 상황을 주고 받고, 탈선이 우려되는 지역의 순찰도 강화했습니다.
예전과 달라진 졸업식 분위기에 학부모들은 씁쓸합니다.
<인터뷰> 유재화(학부모) : "졸업의 분위기, 그런 게 경직됐다고 해야 하나. 안 좋네요."
하지만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집니다.
단정하게 졸업모자와 가운까지 차려입은 졸업생들, 후배들이 준비한 작별 인사에 눈시울을 붉힙니다.
<인터뷰> 이승연(졸업생) : "많이 아쉽네요, 다시는 교복을 못 입으니까."
비교적 차분하게 치러진 졸업식이었지만 사건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졸업식 뒤풀이 비용이 필요하다며 후배들을 협박한 서울 한 중학교 3학년 2명이 경찰에 붙잡혔고,
모 대안학교 졸업식에서는 노후된 소화기가 터지면서 행사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졸업식 기간인 오는 15일까지 전국에 경찰 4만 여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경비를 펼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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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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