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돈 봉투 수사가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이 공식적으로 밝힌 김 전 수석의 신분은 피의자성 참고인, 당시 캠프 상황실장으로 돈 봉투 살포를 지시하고 이를 박희태 의장에게 보고했는지, 또 관련자들의 허위진술을 강요했는지가 핵심 조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윗선의 개입을 털어놓은 고명진 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김효재 전 수석이 사실상 일련의 돈 봉투 살포를 주도했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소환 조사를 끝낸 뒤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특히 "김효재 전 수석의 소환 조사가 이번 한나라당 돈 봉투 수사의 정점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박희태 국회의장의 직접 조사 여부는 김 전 수석의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이 돈 봉투 살포 관행을 인정하면서도 당시엔 몰랐다고 부인하는 상황에서 김 전 수석의 진술이 결정적인 변수가 될 거라는 얘기입니다.
고승덕 의원의 폭로 40일 만에 검찰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가급적 이달 안에 옛 한나라당 관련 수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돈 봉투 수사가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이 공식적으로 밝힌 김 전 수석의 신분은 피의자성 참고인, 당시 캠프 상황실장으로 돈 봉투 살포를 지시하고 이를 박희태 의장에게 보고했는지, 또 관련자들의 허위진술을 강요했는지가 핵심 조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윗선의 개입을 털어놓은 고명진 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김효재 전 수석이 사실상 일련의 돈 봉투 살포를 주도했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소환 조사를 끝낸 뒤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특히 "김효재 전 수석의 소환 조사가 이번 한나라당 돈 봉투 수사의 정점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박희태 국회의장의 직접 조사 여부는 김 전 수석의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이 돈 봉투 살포 관행을 인정하면서도 당시엔 몰랐다고 부인하는 상황에서 김 전 수석의 진술이 결정적인 변수가 될 거라는 얘기입니다.
고승덕 의원의 폭로 40일 만에 검찰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가급적 이달 안에 옛 한나라당 관련 수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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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재 前수석 내일 소환…‘돈봉투’ 최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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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14 22:02:00
<앵커 멘트>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돈 봉투 수사가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이 공식적으로 밝힌 김 전 수석의 신분은 피의자성 참고인, 당시 캠프 상황실장으로 돈 봉투 살포를 지시하고 이를 박희태 의장에게 보고했는지, 또 관련자들의 허위진술을 강요했는지가 핵심 조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윗선의 개입을 털어놓은 고명진 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김효재 전 수석이 사실상 일련의 돈 봉투 살포를 주도했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소환 조사를 끝낸 뒤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특히 "김효재 전 수석의 소환 조사가 이번 한나라당 돈 봉투 수사의 정점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박희태 국회의장의 직접 조사 여부는 김 전 수석의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이 돈 봉투 살포 관행을 인정하면서도 당시엔 몰랐다고 부인하는 상황에서 김 전 수석의 진술이 결정적인 변수가 될 거라는 얘기입니다.
고승덕 의원의 폭로 40일 만에 검찰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가급적 이달 안에 옛 한나라당 관련 수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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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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