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최고 속도 제한 장치 의무 장착 확대
입력 2012.02.14 (22:02)
수정 2012.02.14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도로도 문제지만 과속하는 운전습관도 문젭니다.
지금은 최고 속도 제한장치를 대형버스만 의무장착하지만 앞으로는 승합차, 화물차도 달아야 합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과속 사고로 뒤집어 진 승합차...
교통 사고 치사율을 보면 과속 사고가 일반 사고보다 10배나 높습니다.
<인터뷰> 승합차 운전자 : "승합차는 시속 130-140을 밟으면 차가 떨고 불안하죠..."
이처럼 높은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앞으로는 속도 제한장치의 의무 장착이 확대됩니다.
승합차는 시속 110킬로미터, 화물차는 시속 90킬로미터 이상 원칙적으로 달릴 수 없게됩니다.
소형버스 등 4.5톤이 넘는 승합차의 경우 당장 올해 8월부터, 내년 8월에는 모든 승합차에 속도 제한장치가 장착됩니다.
화물차도 3.5톤 이상 차량에는 8월부터 속도제한장치가 부착됩니다.
<인터뷰> 김용원(국토부 자동차운영과) : "영국의 경우 대형차에 최고속도 제한 장치를 설치해 사고가 26%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바퀴 잠금을 막아주는 제동장치인 ABS도 올해 8월부터 출고되는 모든 자동차에 의무 장착됩니다.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리다 정지했을 경우 ABS 장착차량은 일반 차량보다 제동거리가 6미터 정도 짧아져 사고위험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속도제한 등 안전운행 장치들은 새로 출고되는 차량에는 의무 장착되지만 기존의 차량들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도로도 문제지만 과속하는 운전습관도 문젭니다.
지금은 최고 속도 제한장치를 대형버스만 의무장착하지만 앞으로는 승합차, 화물차도 달아야 합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과속 사고로 뒤집어 진 승합차...
교통 사고 치사율을 보면 과속 사고가 일반 사고보다 10배나 높습니다.
<인터뷰> 승합차 운전자 : "승합차는 시속 130-140을 밟으면 차가 떨고 불안하죠..."
이처럼 높은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앞으로는 속도 제한장치의 의무 장착이 확대됩니다.
승합차는 시속 110킬로미터, 화물차는 시속 90킬로미터 이상 원칙적으로 달릴 수 없게됩니다.
소형버스 등 4.5톤이 넘는 승합차의 경우 당장 올해 8월부터, 내년 8월에는 모든 승합차에 속도 제한장치가 장착됩니다.
화물차도 3.5톤 이상 차량에는 8월부터 속도제한장치가 부착됩니다.
<인터뷰> 김용원(국토부 자동차운영과) : "영국의 경우 대형차에 최고속도 제한 장치를 설치해 사고가 26%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바퀴 잠금을 막아주는 제동장치인 ABS도 올해 8월부터 출고되는 모든 자동차에 의무 장착됩니다.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리다 정지했을 경우 ABS 장착차량은 일반 차량보다 제동거리가 6미터 정도 짧아져 사고위험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속도제한 등 안전운행 장치들은 새로 출고되는 차량에는 의무 장착되지만 기존의 차량들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동차 최고 속도 제한 장치 의무 장착 확대
-
- 입력 2012-02-14 22:02:09
- 수정2012-02-14 22:03:27
<앵커 멘트>
도로도 문제지만 과속하는 운전습관도 문젭니다.
지금은 최고 속도 제한장치를 대형버스만 의무장착하지만 앞으로는 승합차, 화물차도 달아야 합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과속 사고로 뒤집어 진 승합차...
교통 사고 치사율을 보면 과속 사고가 일반 사고보다 10배나 높습니다.
<인터뷰> 승합차 운전자 : "승합차는 시속 130-140을 밟으면 차가 떨고 불안하죠..."
이처럼 높은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앞으로는 속도 제한장치의 의무 장착이 확대됩니다.
승합차는 시속 110킬로미터, 화물차는 시속 90킬로미터 이상 원칙적으로 달릴 수 없게됩니다.
소형버스 등 4.5톤이 넘는 승합차의 경우 당장 올해 8월부터, 내년 8월에는 모든 승합차에 속도 제한장치가 장착됩니다.
화물차도 3.5톤 이상 차량에는 8월부터 속도제한장치가 부착됩니다.
<인터뷰> 김용원(국토부 자동차운영과) : "영국의 경우 대형차에 최고속도 제한 장치를 설치해 사고가 26%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바퀴 잠금을 막아주는 제동장치인 ABS도 올해 8월부터 출고되는 모든 자동차에 의무 장착됩니다.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리다 정지했을 경우 ABS 장착차량은 일반 차량보다 제동거리가 6미터 정도 짧아져 사고위험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속도제한 등 안전운행 장치들은 새로 출고되는 차량에는 의무 장착되지만 기존의 차량들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
-
정창준 기자 jchjun@kbs.co.kr
정창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