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스라엘 외교관을 노린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핵 개발을 놓고 갈등을 빚는 이란을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인도 뉴델리에서 이스라엘 차량 한 대가 폭탄 공격을 받았습니다.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자석 폭탄을 붙인 직후 차량이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공격으로 차에 타고 있던 이스라엘 외교관 부인 등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모누(목격자) : "큰 폭발이 있었습니다. 연기를 보고 와 달려와 보니 차 한 대가 불타고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조지아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차량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즉각 전 세계 자국 공관에 위험 경보를 내리고, 테러 배후로 핵 개발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는 이란을 지목했습니다.
<인터뷰>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이번 공격의 배후인 이란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테러 수출국입니다."
이란 정부는 관련설을 강력히 부인했지만, 자국 과학자들의 잇단 피살에 대한 보복 테러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이란 핵 과학자가 이번과 비슷한 차량 폭탄 테러로 숨지자 이란은 곧바로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한 바 있습니다.
이번 보복 테러 논란으로 양국의 갈등이 더 깊어지면서 무력 충돌 위기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이스라엘 외교관을 노린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핵 개발을 놓고 갈등을 빚는 이란을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인도 뉴델리에서 이스라엘 차량 한 대가 폭탄 공격을 받았습니다.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자석 폭탄을 붙인 직후 차량이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공격으로 차에 타고 있던 이스라엘 외교관 부인 등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모누(목격자) : "큰 폭발이 있었습니다. 연기를 보고 와 달려와 보니 차 한 대가 불타고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조지아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차량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즉각 전 세계 자국 공관에 위험 경보를 내리고, 테러 배후로 핵 개발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는 이란을 지목했습니다.
<인터뷰>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이번 공격의 배후인 이란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테러 수출국입니다."
이란 정부는 관련설을 강력히 부인했지만, 자국 과학자들의 잇단 피살에 대한 보복 테러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이란 핵 과학자가 이번과 비슷한 차량 폭탄 테러로 숨지자 이란은 곧바로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한 바 있습니다.
이번 보복 테러 논란으로 양국의 갈등이 더 깊어지면서 무력 충돌 위기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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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외교관 연쇄 폭탄테러…이란 소행?
-
- 입력 2012-02-14 22:02:16
<앵커 멘트>
이스라엘 외교관을 노린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핵 개발을 놓고 갈등을 빚는 이란을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인도 뉴델리에서 이스라엘 차량 한 대가 폭탄 공격을 받았습니다.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자석 폭탄을 붙인 직후 차량이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공격으로 차에 타고 있던 이스라엘 외교관 부인 등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모누(목격자) : "큰 폭발이 있었습니다. 연기를 보고 와 달려와 보니 차 한 대가 불타고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조지아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차량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즉각 전 세계 자국 공관에 위험 경보를 내리고, 테러 배후로 핵 개발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는 이란을 지목했습니다.
<인터뷰>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이번 공격의 배후인 이란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테러 수출국입니다."
이란 정부는 관련설을 강력히 부인했지만, 자국 과학자들의 잇단 피살에 대한 보복 테러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이란 핵 과학자가 이번과 비슷한 차량 폭탄 테러로 숨지자 이란은 곧바로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한 바 있습니다.
이번 보복 테러 논란으로 양국의 갈등이 더 깊어지면서 무력 충돌 위기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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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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