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페더러, 시즌 첫 우승

입력 2012.02.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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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시 '테니스 황제'는 건재했습니다.

시즌 첫 승을 거두며 통산 71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페더러, 만나보시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랭킹 3위 페더러와 10위 델 포트로가 로테르담 오픈 결승에서 만났습니다.

페더러의 날카로운 포핸드가 코트 구석을 찌릅니다.

드롭샷에 이은 스매싱 공격은 전성기 시절 그대로였습니다.

1세트를 6대1로 가볍게 따낸 페더러는 2세트에서도 공세를 계속했습니다.

특히 두 번째 게임에서 델 포트로의 공격을 환상적인 수비로 잡아내 관중의 탄성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2세트를 6대4로 가져온 페더러는 로테르담 오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페더러의 2012년 첫 우승입니다.

<인터뷰> 페더러 : "너무 기쁩니다"

지난 호주오픈 4강에서 나달에 패한 페더러는 아직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서른이란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자 세계랭킹 1위 아자렌카는 도하오픈에서 스토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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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 황제’ 페더러, 시즌 첫 우승
    • 입력 2012-02-20 11:49:17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역시 '테니스 황제'는 건재했습니다. 시즌 첫 승을 거두며 통산 71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페더러, 만나보시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랭킹 3위 페더러와 10위 델 포트로가 로테르담 오픈 결승에서 만났습니다. 페더러의 날카로운 포핸드가 코트 구석을 찌릅니다. 드롭샷에 이은 스매싱 공격은 전성기 시절 그대로였습니다. 1세트를 6대1로 가볍게 따낸 페더러는 2세트에서도 공세를 계속했습니다. 특히 두 번째 게임에서 델 포트로의 공격을 환상적인 수비로 잡아내 관중의 탄성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2세트를 6대4로 가져온 페더러는 로테르담 오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페더러의 2012년 첫 우승입니다. <인터뷰> 페더러 : "너무 기쁩니다" 지난 호주오픈 4강에서 나달에 패한 페더러는 아직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서른이란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자 세계랭킹 1위 아자렌카는 도하오픈에서 스토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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