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이 다음달 김일성 주석의 백번째 생일을 기념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를 중대한 도발행위로 규정했고, 미국과 중국 등 국제사회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먼저,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다음달 15일인 김일성 주석의 백번째 생일을 전후해, 인공위성을 탑재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00돌을 맞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실용위성을 쏘아올리게 된다."
인공위성 이름은 광명성 3호.
실제 발사가 이뤄진다면, 광명성 2호를 발사한지 3년 만입니다.
이번 장거리 로켓은 최근 완공된 것으로 알려진 동창리 발사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즉각, '심각한 우려'를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만큼,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규정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정부도 '최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삼가겠다고 다짐한 것과 모순된 태도'라며, '매우 도발적인 계획'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중국 정부도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류웨이민(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북한이 발표한 소식을 주의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안정을 지키는 것은 관련국의 공동이익에 부합됩니다."
일본은 경계 감시태세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북한이 다음달 김일성 주석의 백번째 생일을 기념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를 중대한 도발행위로 규정했고, 미국과 중국 등 국제사회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먼저,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다음달 15일인 김일성 주석의 백번째 생일을 전후해, 인공위성을 탑재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00돌을 맞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실용위성을 쏘아올리게 된다."
인공위성 이름은 광명성 3호.
실제 발사가 이뤄진다면, 광명성 2호를 발사한지 3년 만입니다.
이번 장거리 로켓은 최근 완공된 것으로 알려진 동창리 발사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즉각, '심각한 우려'를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만큼,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규정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정부도 '최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삼가겠다고 다짐한 것과 모순된 태도'라며, '매우 도발적인 계획'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중국 정부도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류웨이민(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북한이 발표한 소식을 주의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안정을 지키는 것은 관련국의 공동이익에 부합됩니다."
일본은 경계 감시태세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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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장거리 로켓 발사”…정부 “중대한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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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16 22:00:19
<앵커 멘트>
북한이 다음달 김일성 주석의 백번째 생일을 기념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를 중대한 도발행위로 규정했고, 미국과 중국 등 국제사회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먼저,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다음달 15일인 김일성 주석의 백번째 생일을 전후해, 인공위성을 탑재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00돌을 맞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실용위성을 쏘아올리게 된다."
인공위성 이름은 광명성 3호.
실제 발사가 이뤄진다면, 광명성 2호를 발사한지 3년 만입니다.
이번 장거리 로켓은 최근 완공된 것으로 알려진 동창리 발사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즉각, '심각한 우려'를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만큼,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규정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정부도 '최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삼가겠다고 다짐한 것과 모순된 태도'라며, '매우 도발적인 계획'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중국 정부도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류웨이민(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북한이 발표한 소식을 주의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안정을 지키는 것은 관련국의 공동이익에 부합됩니다."
일본은 경계 감시태세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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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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