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과 베트남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시사군도에서 발생한 베트남 어선 나포, 선원 억류 사건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나서자 중국 외교부는 불법 조업을 묵인할 수 없다며 어민 교육이나 잘 시키라고 되받았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달 초인 지난 3일, 동중국해 시사군도 부근에서 고기를 잡던 베트남 어선 1척이 중국 초계정에 나포됐습니다.
선박과 선원 21명은 인근 섬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베트남 정부는 중국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이는 베트남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며 선원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선원 억류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불법 조업에 대한 정당한 주권 행사라며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되받았습니다.
<녹취> 홍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 "(베트남 정부는)어민을 제대로 교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정책을 반드시 실시해야 하며, 중국 영해에 대한 침탈 행위를 중지해야 합니다."
중국은 최근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에 대한 해양 순찰을 강화하면서 일본과도 긴장 관계입니다.
일본은 특히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중국과 갈등 중인 필리핀에 해상 경비정을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됩니다.
상하이 이러한 최근의 상황은 동중국해를 포함한 주변 해역에서의 갈등이 중국과 주변국 간의 대결 구도로 이어지면서
폭발 위험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중국과 베트남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시사군도에서 발생한 베트남 어선 나포, 선원 억류 사건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나서자 중국 외교부는 불법 조업을 묵인할 수 없다며 어민 교육이나 잘 시키라고 되받았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달 초인 지난 3일, 동중국해 시사군도 부근에서 고기를 잡던 베트남 어선 1척이 중국 초계정에 나포됐습니다.
선박과 선원 21명은 인근 섬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베트남 정부는 중국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이는 베트남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며 선원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선원 억류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불법 조업에 대한 정당한 주권 행사라며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되받았습니다.
<녹취> 홍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 "(베트남 정부는)어민을 제대로 교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정책을 반드시 실시해야 하며, 중국 영해에 대한 침탈 행위를 중지해야 합니다."
중국은 최근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에 대한 해양 순찰을 강화하면서 일본과도 긴장 관계입니다.
일본은 특히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중국과 갈등 중인 필리핀에 해상 경비정을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됩니다.
상하이 이러한 최근의 상황은 동중국해를 포함한 주변 해역에서의 갈등이 중국과 주변국 간의 대결 구도로 이어지면서
폭발 위험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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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베트남, 선원 억류로 갈등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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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23 07:10:46
<앵커 멘트>
중국과 베트남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시사군도에서 발생한 베트남 어선 나포, 선원 억류 사건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나서자 중국 외교부는 불법 조업을 묵인할 수 없다며 어민 교육이나 잘 시키라고 되받았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달 초인 지난 3일, 동중국해 시사군도 부근에서 고기를 잡던 베트남 어선 1척이 중국 초계정에 나포됐습니다.
선박과 선원 21명은 인근 섬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베트남 정부는 중국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이는 베트남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며 선원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선원 억류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불법 조업에 대한 정당한 주권 행사라며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되받았습니다.
<녹취> 홍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 "(베트남 정부는)어민을 제대로 교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정책을 반드시 실시해야 하며, 중국 영해에 대한 침탈 행위를 중지해야 합니다."
중국은 최근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에 대한 해양 순찰을 강화하면서 일본과도 긴장 관계입니다.
일본은 특히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중국과 갈등 중인 필리핀에 해상 경비정을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됩니다.
상하이 이러한 최근의 상황은 동중국해를 포함한 주변 해역에서의 갈등이 중국과 주변국 간의 대결 구도로 이어지면서
폭발 위험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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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관수 기자 sks-3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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