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왕년에 내가 말이야~”
입력 2012.04.10 (09:03)
수정 2012.04.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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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 류시원 씨의 파경 위기 소식 전해 드렸고요
이번에는 왕년에 한 인기했던 스타들을 만나볼 차례인데요.
인기를 먹고 사는 스타들의 가장 빛났던 그 때 그 시절 에피소드들을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차인표(배우) : “백년도 넘은 일 갖고 말썽 만들지 말라는 뜻입니다.”
진지남 이미지를 깨고 요즘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차인표 씨!
그의 전성기는 바로~
<녹취> 허경환(개그맨) : “예전에 학창시절 때 <사랑을 그대품안에> 띠리리 라빌라비레~”
저도 많이 따라 불렀던 기억이 나는데요 차인표 신드롬이었던 당시!
그의 인기는 어느 정도였을까요?
<녹취> 유재석(MC) : “첫 회 나가고 나서 반응이 난리가 났죠?”
<녹취>차인표(배우) : “담이 무너졌어요! 집에 담이.”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에이~ 진짜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팬들이 막 이렇게 (밀어서?)”
<녹취> 유재석(MC) : “진짜로 무너졌었어요?”
<녹취> 차인표(배우) : “네. 150번 종점에 북가좌동에 살았는데.”
<녹취> 유재석(MC) : “150번 종점이요? 북가좌동에.”
<녹취> 차인표(배우) : “담이 무너졌어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진짜로?”
<녹취> 차인표(배우) : “네.”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담이 허술했던 건 아닐 거 아니에요.”
<녹취> 차인표(배우) : “아닐 텐데, 그것 때문에 집에 못 들어가고.”
<녹취> 유재석(MC) : “이야~ 첫 회 나가고!”
<녹취> 차인표(배우) : “네.”
당시 차인표 씨의 매력에 넘어간 건 여성 팬들 뿐만이 아니었는데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동대문에서 난리가 났잖아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왜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차인표 씨 때문에 가죽잠바가 그렇게 잘 팔린다고.”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동이 났어요! 동이 났어.”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리고 남자들이 색소폰 배운다고 학원을 그렇게 끊었다고 그러잖아요.”
그렇습니다! 많은 여성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바로 이 장면!
추억의 그 색소폰 연주!
오랜만에 다시 들을 수 있는 건가요?
<녹취> 유재석(MC) : “예, 예! 이거예요! 이겁니다! 이거예요!”
<녹취> 유재석(MC) : “제가 드라마에서 봤던!!”
저까지 설레는데요?
차인표 씨! 이게 어떻게 된 건가요?
<녹취> 유재석(MC) : “이 분, 정말 못 불어!!”
그 때 그 연주 실력은 다 가짜?
<녹취> 유재석(MC) : “이게 이제 여기다가 끼고”
<녹취> 차인표(배우) : “처음 보는 물건인데요?!”
<녹취> 유재석(MC) : “이거 처음 보세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아~ 완전 실망!!”
<녹취> 차인표(배우) : “지난 19년 동안 정말 잘 살아왔다고 나름대로 생각했는데 오늘 <해피투게더>나와서 한방에 그냥 이미지가 훅~ 훅가네요 그냥!”
<노래> 조관우(가수) : “멈출 수가 없었어~ 그땐~”
<늪>이란 노래로 스타덤에 올랐던 실력파 가수 조관우 씨!
<녹취> 김승우(배우) : “그럼 당시에 많이 벌 때는 한 달에 한 얼마정도 버셨나요?”
<녹취> 조관우(가수) : “진짜 많이 벌 때는 한 10억 가깝게 나왔어요.”
<녹취> 김승우(배우) : “한 달에요?”
<녹취> 조관우(가수) : “네.”
<녹취> 김승우(배우) : “하!”
이건 뭐 걸어 다니는 기업인데요!
<녹취> 조관우(가수) : “제가 <늪> 나올 때도 저도 아이돌이라면 아이돌이었어요. 얼굴이 안 알려진 아이돌이지. 예를 들어서 공개방송하고..”
<녹취> 정재용(가수) : “설마요~ 아이돌은”
<녹취> 조관우(가수) : “아니 고등학생들이 왔었다니까.”
<녹취> 김승우(배우) : “진짜 삐지셨어.”
<녹취> 조관우(가수) : “그때 <늪> 부른 사람이 누군가하고.”
<녹취> 이수근(개그맨) : “알아보기 위해서 그랬군요. 궁금하고 해서”
<녹취> 조관우(가수) : “그때 고등학생들 많이 왔었다니까요.”
<녹취> 이기광(가수) : “알아보고 나선 반응이 어떻던가요?”
<녹취> 조관우(가수) : “흡!”
<녹취> 정재용(가수) : “아이돌이 질문하네요!”
그 인기! 아직도 녹슬지 않았다는데요.
<녹취> 조관우(가수) : “요즘은 아줌마들이 저한테 안와요.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이렇게”
<녹취> 김승우(배우) : “오.. 자랑을 그런 식으로 하시네요.”
<녹취> 조관우(가수) : “아니 그게..”
<녹취> 김승우(배우) : “조심스럽게 자랑을 해주시네요.”
<노래> 조관우(가수) : “알아~”
조관우 씨, 다음엔 대담한 자랑 부탁해요!
<녹취> 김건모(가수) :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시켜줬고"
90년대 <잘못된 만남>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김건모 씨!
<녹취> 유재석(MC) : "280만장!"
<녹취> 태연(가수) : “장난 아니다!”
<녹취> 유재석(MC) : “280만장입니다.”
<녹취> 윤일상(작곡가) : “노래 뿐만 아니고 패션, 전체적으로 히트 안했던 게 없었죠!”
<녹취> 유재석(MC) : “그래서 상도 거의 싹쓸이 하다시피 하셨죠?”
<녹취> 윤일상(작곡가) : “각종 상을 다 싹쓸이 했죠.”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기네스 올랐어요?”
<녹취> 윤일상(작곡가) : “한국 기네스에.”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한국 기네스”
<녹취> 유재석(MC) : “하루 스케줄을 얘기하자면 간단하게 어느 정도 였나요?”
<녹취> 김건모(가수) : “글쎄요 하루에 라디오까지 합하면 한 18개?”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게 가능해요?”
<녹취> 김건모(가수) : “그때 심지어는 대구에서 부산을 가는데 헬기를 탔었어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 당시 톱스타만 탄다는 헬기를!!”
그럼요! 그때는 김건모 씨가 톱스타였잖아요!
하지만 뛰는 가수 위에 나는 작곡가 있다고 윤일상 씨의 전성기도 대단한데요!!
<녹취> 윤일상(작곡가) : “그때 사실 공교롭게도 제 노래끼리 붙는 경우가 꽤 많이 있었어요.”
<녹취> G4(개그맨) : “이야~”
윤일상 씨의 전설 같은 일화들! 들어볼까요?
<녹취> 유재석(MC) : "그때 어느 정도 수입이?”
<녹취> 윤일상(작곡가) : “그때는 저작권이 지금 같지는 않았어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그때 얼마 버셨냐고요?”
<녹취> 윤일상(작곡가) : “기억이 안나요 저는~”
<녹취> 김원효(개그맨) :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와~”
저도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돈 좀 벌어봤으면 좋겠네요!
윤일상 씨 일화!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녹취> 김건모(가수) : “형, 나 차를 하나 사야겠는데 뭘 사야 되냐고 그래서 이거 사! 그랬더니 그날 샀어요."
<녹취> 정범균(개그맨) : "우와~ 그냥 고르자마자 그 자리에서?"
<녹취> 김건모(가수) : "할부 이런 게 아니라 돈을 들고 가서 주고"
<녹취> 최효종(개그맨) : "와~ 부자형! 부자형~!!”
같은 남자한테 이렇게 반해도 되는 건가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자수성가한 스타일 좋아하거든요.”
<녹취> 김원효(개그맨) : “그런데 부자 형들이 다 저렇게 생겼어요!”
<녹취> 정범균(개그맨) : “저런 형 친하면 좋은데.”
<녹취> 김원효(개그맨) : “처음에는 그냥 뚱뚱한 부자 형이였는데, 지금은 너무 멋있는 부자 형이에요!”
<녹취> 유재석(MC) : “지금 ‘일상앓이’ 다들 지금 대단한데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일상앓이!”
<녹취> 김건모(가수) : “처음에 제 쪽으로 가는 듯싶더니 뭐 다..”
<녹취> 김원효(개그맨) : “우리 까만 부자형도 좋아요!”
저도 괜스레 두 부자 형하고 친해지고 싶네요!
만나면 반갑게 인사 나눠요 우리!
스타들의 부러울 것 없었던 잘 나가던 그 시절!!
인기 정점을 찍는 것도 좋지만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것도 대단한 일이라는 것 잘 아시죠?
앞으로도 오래오래 사랑받길 바랄게요!
앞서 류시원 씨의 파경 위기 소식 전해 드렸고요
이번에는 왕년에 한 인기했던 스타들을 만나볼 차례인데요.
인기를 먹고 사는 스타들의 가장 빛났던 그 때 그 시절 에피소드들을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차인표(배우) : “백년도 넘은 일 갖고 말썽 만들지 말라는 뜻입니다.”
진지남 이미지를 깨고 요즘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차인표 씨!
그의 전성기는 바로~
<녹취> 허경환(개그맨) : “예전에 학창시절 때 <사랑을 그대품안에> 띠리리 라빌라비레~”
저도 많이 따라 불렀던 기억이 나는데요 차인표 신드롬이었던 당시!
그의 인기는 어느 정도였을까요?
<녹취> 유재석(MC) : “첫 회 나가고 나서 반응이 난리가 났죠?”
<녹취>차인표(배우) : “담이 무너졌어요! 집에 담이.”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에이~ 진짜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팬들이 막 이렇게 (밀어서?)”
<녹취> 유재석(MC) : “진짜로 무너졌었어요?”
<녹취> 차인표(배우) : “네. 150번 종점에 북가좌동에 살았는데.”
<녹취> 유재석(MC) : “150번 종점이요? 북가좌동에.”
<녹취> 차인표(배우) : “담이 무너졌어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진짜로?”
<녹취> 차인표(배우) : “네.”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담이 허술했던 건 아닐 거 아니에요.”
<녹취> 차인표(배우) : “아닐 텐데, 그것 때문에 집에 못 들어가고.”
<녹취> 유재석(MC) : “이야~ 첫 회 나가고!”
<녹취> 차인표(배우) : “네.”
당시 차인표 씨의 매력에 넘어간 건 여성 팬들 뿐만이 아니었는데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동대문에서 난리가 났잖아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왜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차인표 씨 때문에 가죽잠바가 그렇게 잘 팔린다고.”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동이 났어요! 동이 났어.”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리고 남자들이 색소폰 배운다고 학원을 그렇게 끊었다고 그러잖아요.”
그렇습니다! 많은 여성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바로 이 장면!
추억의 그 색소폰 연주!
오랜만에 다시 들을 수 있는 건가요?
<녹취> 유재석(MC) : “예, 예! 이거예요! 이겁니다! 이거예요!”
<녹취> 유재석(MC) : “제가 드라마에서 봤던!!”
저까지 설레는데요?
차인표 씨! 이게 어떻게 된 건가요?
<녹취> 유재석(MC) : “이 분, 정말 못 불어!!”
그 때 그 연주 실력은 다 가짜?
<녹취> 유재석(MC) : “이게 이제 여기다가 끼고”
<녹취> 차인표(배우) : “처음 보는 물건인데요?!”
<녹취> 유재석(MC) : “이거 처음 보세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아~ 완전 실망!!”
<녹취> 차인표(배우) : “지난 19년 동안 정말 잘 살아왔다고 나름대로 생각했는데 오늘 <해피투게더>나와서 한방에 그냥 이미지가 훅~ 훅가네요 그냥!”
<노래> 조관우(가수) : “멈출 수가 없었어~ 그땐~”
<늪>이란 노래로 스타덤에 올랐던 실력파 가수 조관우 씨!
<녹취> 김승우(배우) : “그럼 당시에 많이 벌 때는 한 달에 한 얼마정도 버셨나요?”
<녹취> 조관우(가수) : “진짜 많이 벌 때는 한 10억 가깝게 나왔어요.”
<녹취> 김승우(배우) : “한 달에요?”
<녹취> 조관우(가수) : “네.”
<녹취> 김승우(배우) : “하!”
이건 뭐 걸어 다니는 기업인데요!
<녹취> 조관우(가수) : “제가 <늪> 나올 때도 저도 아이돌이라면 아이돌이었어요. 얼굴이 안 알려진 아이돌이지. 예를 들어서 공개방송하고..”
<녹취> 정재용(가수) : “설마요~ 아이돌은”
<녹취> 조관우(가수) : “아니 고등학생들이 왔었다니까.”
<녹취> 김승우(배우) : “진짜 삐지셨어.”
<녹취> 조관우(가수) : “그때 <늪> 부른 사람이 누군가하고.”
<녹취> 이수근(개그맨) : “알아보기 위해서 그랬군요. 궁금하고 해서”
<녹취> 조관우(가수) : “그때 고등학생들 많이 왔었다니까요.”
<녹취> 이기광(가수) : “알아보고 나선 반응이 어떻던가요?”
<녹취> 조관우(가수) : “흡!”
<녹취> 정재용(가수) : “아이돌이 질문하네요!”
그 인기! 아직도 녹슬지 않았다는데요.
<녹취> 조관우(가수) : “요즘은 아줌마들이 저한테 안와요.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이렇게”
<녹취> 김승우(배우) : “오.. 자랑을 그런 식으로 하시네요.”
<녹취> 조관우(가수) : “아니 그게..”
<녹취> 김승우(배우) : “조심스럽게 자랑을 해주시네요.”
<노래> 조관우(가수) : “알아~”
조관우 씨, 다음엔 대담한 자랑 부탁해요!
<녹취> 김건모(가수) :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시켜줬고"
90년대 <잘못된 만남>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김건모 씨!
<녹취> 유재석(MC) : "280만장!"
<녹취> 태연(가수) : “장난 아니다!”
<녹취> 유재석(MC) : “280만장입니다.”
<녹취> 윤일상(작곡가) : “노래 뿐만 아니고 패션, 전체적으로 히트 안했던 게 없었죠!”
<녹취> 유재석(MC) : “그래서 상도 거의 싹쓸이 하다시피 하셨죠?”
<녹취> 윤일상(작곡가) : “각종 상을 다 싹쓸이 했죠.”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기네스 올랐어요?”
<녹취> 윤일상(작곡가) : “한국 기네스에.”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한국 기네스”
<녹취> 유재석(MC) : “하루 스케줄을 얘기하자면 간단하게 어느 정도 였나요?”
<녹취> 김건모(가수) : “글쎄요 하루에 라디오까지 합하면 한 18개?”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게 가능해요?”
<녹취> 김건모(가수) : “그때 심지어는 대구에서 부산을 가는데 헬기를 탔었어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 당시 톱스타만 탄다는 헬기를!!”
그럼요! 그때는 김건모 씨가 톱스타였잖아요!
하지만 뛰는 가수 위에 나는 작곡가 있다고 윤일상 씨의 전성기도 대단한데요!!
<녹취> 윤일상(작곡가) : “그때 사실 공교롭게도 제 노래끼리 붙는 경우가 꽤 많이 있었어요.”
<녹취> G4(개그맨) : “이야~”
윤일상 씨의 전설 같은 일화들! 들어볼까요?
<녹취> 유재석(MC) : "그때 어느 정도 수입이?”
<녹취> 윤일상(작곡가) : “그때는 저작권이 지금 같지는 않았어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그때 얼마 버셨냐고요?”
<녹취> 윤일상(작곡가) : “기억이 안나요 저는~”
<녹취> 김원효(개그맨) :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와~”
저도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돈 좀 벌어봤으면 좋겠네요!
윤일상 씨 일화!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녹취> 김건모(가수) : “형, 나 차를 하나 사야겠는데 뭘 사야 되냐고 그래서 이거 사! 그랬더니 그날 샀어요."
<녹취> 정범균(개그맨) : "우와~ 그냥 고르자마자 그 자리에서?"
<녹취> 김건모(가수) : "할부 이런 게 아니라 돈을 들고 가서 주고"
<녹취> 최효종(개그맨) : "와~ 부자형! 부자형~!!”
같은 남자한테 이렇게 반해도 되는 건가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자수성가한 스타일 좋아하거든요.”
<녹취> 김원효(개그맨) : “그런데 부자 형들이 다 저렇게 생겼어요!”
<녹취> 정범균(개그맨) : “저런 형 친하면 좋은데.”
<녹취> 김원효(개그맨) : “처음에는 그냥 뚱뚱한 부자 형이였는데, 지금은 너무 멋있는 부자 형이에요!”
<녹취> 유재석(MC) : “지금 ‘일상앓이’ 다들 지금 대단한데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일상앓이!”
<녹취> 김건모(가수) : “처음에 제 쪽으로 가는 듯싶더니 뭐 다..”
<녹취> 김원효(개그맨) : “우리 까만 부자형도 좋아요!”
저도 괜스레 두 부자 형하고 친해지고 싶네요!
만나면 반갑게 인사 나눠요 우리!
스타들의 부러울 것 없었던 잘 나가던 그 시절!!
인기 정점을 찍는 것도 좋지만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것도 대단한 일이라는 것 잘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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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왕년에 내가 말이야~”
-
- 입력 2012-04-10 09:03:21
- 수정2012-04-10 13:25:19
<앵커 멘트>
앞서 류시원 씨의 파경 위기 소식 전해 드렸고요
이번에는 왕년에 한 인기했던 스타들을 만나볼 차례인데요.
인기를 먹고 사는 스타들의 가장 빛났던 그 때 그 시절 에피소드들을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차인표(배우) : “백년도 넘은 일 갖고 말썽 만들지 말라는 뜻입니다.”
진지남 이미지를 깨고 요즘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차인표 씨!
그의 전성기는 바로~
<녹취> 허경환(개그맨) : “예전에 학창시절 때 <사랑을 그대품안에> 띠리리 라빌라비레~”
저도 많이 따라 불렀던 기억이 나는데요 차인표 신드롬이었던 당시!
그의 인기는 어느 정도였을까요?
<녹취> 유재석(MC) : “첫 회 나가고 나서 반응이 난리가 났죠?”
<녹취>차인표(배우) : “담이 무너졌어요! 집에 담이.”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에이~ 진짜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팬들이 막 이렇게 (밀어서?)”
<녹취> 유재석(MC) : “진짜로 무너졌었어요?”
<녹취> 차인표(배우) : “네. 150번 종점에 북가좌동에 살았는데.”
<녹취> 유재석(MC) : “150번 종점이요? 북가좌동에.”
<녹취> 차인표(배우) : “담이 무너졌어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진짜로?”
<녹취> 차인표(배우) : “네.”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담이 허술했던 건 아닐 거 아니에요.”
<녹취> 차인표(배우) : “아닐 텐데, 그것 때문에 집에 못 들어가고.”
<녹취> 유재석(MC) : “이야~ 첫 회 나가고!”
<녹취> 차인표(배우) : “네.”
당시 차인표 씨의 매력에 넘어간 건 여성 팬들 뿐만이 아니었는데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동대문에서 난리가 났잖아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왜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차인표 씨 때문에 가죽잠바가 그렇게 잘 팔린다고.”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동이 났어요! 동이 났어.”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리고 남자들이 색소폰 배운다고 학원을 그렇게 끊었다고 그러잖아요.”
그렇습니다! 많은 여성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바로 이 장면!
추억의 그 색소폰 연주!
오랜만에 다시 들을 수 있는 건가요?
<녹취> 유재석(MC) : “예, 예! 이거예요! 이겁니다! 이거예요!”
<녹취> 유재석(MC) : “제가 드라마에서 봤던!!”
저까지 설레는데요?
차인표 씨! 이게 어떻게 된 건가요?
<녹취> 유재석(MC) : “이 분, 정말 못 불어!!”
그 때 그 연주 실력은 다 가짜?
<녹취> 유재석(MC) : “이게 이제 여기다가 끼고”
<녹취> 차인표(배우) : “처음 보는 물건인데요?!”
<녹취> 유재석(MC) : “이거 처음 보세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아~ 완전 실망!!”
<녹취> 차인표(배우) : “지난 19년 동안 정말 잘 살아왔다고 나름대로 생각했는데 오늘 <해피투게더>나와서 한방에 그냥 이미지가 훅~ 훅가네요 그냥!”
<노래> 조관우(가수) : “멈출 수가 없었어~ 그땐~”
<늪>이란 노래로 스타덤에 올랐던 실력파 가수 조관우 씨!
<녹취> 김승우(배우) : “그럼 당시에 많이 벌 때는 한 달에 한 얼마정도 버셨나요?”
<녹취> 조관우(가수) : “진짜 많이 벌 때는 한 10억 가깝게 나왔어요.”
<녹취> 김승우(배우) : “한 달에요?”
<녹취> 조관우(가수) : “네.”
<녹취> 김승우(배우) : “하!”
이건 뭐 걸어 다니는 기업인데요!
<녹취> 조관우(가수) : “제가 <늪> 나올 때도 저도 아이돌이라면 아이돌이었어요. 얼굴이 안 알려진 아이돌이지. 예를 들어서 공개방송하고..”
<녹취> 정재용(가수) : “설마요~ 아이돌은”
<녹취> 조관우(가수) : “아니 고등학생들이 왔었다니까.”
<녹취> 김승우(배우) : “진짜 삐지셨어.”
<녹취> 조관우(가수) : “그때 <늪> 부른 사람이 누군가하고.”
<녹취> 이수근(개그맨) : “알아보기 위해서 그랬군요. 궁금하고 해서”
<녹취> 조관우(가수) : “그때 고등학생들 많이 왔었다니까요.”
<녹취> 이기광(가수) : “알아보고 나선 반응이 어떻던가요?”
<녹취> 조관우(가수) : “흡!”
<녹취> 정재용(가수) : “아이돌이 질문하네요!”
그 인기! 아직도 녹슬지 않았다는데요.
<녹취> 조관우(가수) : “요즘은 아줌마들이 저한테 안와요.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이렇게”
<녹취> 김승우(배우) : “오.. 자랑을 그런 식으로 하시네요.”
<녹취> 조관우(가수) : “아니 그게..”
<녹취> 김승우(배우) : “조심스럽게 자랑을 해주시네요.”
<노래> 조관우(가수) : “알아~”
조관우 씨, 다음엔 대담한 자랑 부탁해요!
<녹취> 김건모(가수) :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시켜줬고"
90년대 <잘못된 만남>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김건모 씨!
<녹취> 유재석(MC) : "280만장!"
<녹취> 태연(가수) : “장난 아니다!”
<녹취> 유재석(MC) : “280만장입니다.”
<녹취> 윤일상(작곡가) : “노래 뿐만 아니고 패션, 전체적으로 히트 안했던 게 없었죠!”
<녹취> 유재석(MC) : “그래서 상도 거의 싹쓸이 하다시피 하셨죠?”
<녹취> 윤일상(작곡가) : “각종 상을 다 싹쓸이 했죠.”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기네스 올랐어요?”
<녹취> 윤일상(작곡가) : “한국 기네스에.”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한국 기네스”
<녹취> 유재석(MC) : “하루 스케줄을 얘기하자면 간단하게 어느 정도 였나요?”
<녹취> 김건모(가수) : “글쎄요 하루에 라디오까지 합하면 한 18개?”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게 가능해요?”
<녹취> 김건모(가수) : “그때 심지어는 대구에서 부산을 가는데 헬기를 탔었어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 당시 톱스타만 탄다는 헬기를!!”
그럼요! 그때는 김건모 씨가 톱스타였잖아요!
하지만 뛰는 가수 위에 나는 작곡가 있다고 윤일상 씨의 전성기도 대단한데요!!
<녹취> 윤일상(작곡가) : “그때 사실 공교롭게도 제 노래끼리 붙는 경우가 꽤 많이 있었어요.”
<녹취> G4(개그맨) : “이야~”
윤일상 씨의 전설 같은 일화들! 들어볼까요?
<녹취> 유재석(MC) : "그때 어느 정도 수입이?”
<녹취> 윤일상(작곡가) : “그때는 저작권이 지금 같지는 않았어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그때 얼마 버셨냐고요?”
<녹취> 윤일상(작곡가) : “기억이 안나요 저는~”
<녹취> 김원효(개그맨) :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와~”
저도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돈 좀 벌어봤으면 좋겠네요!
윤일상 씨 일화!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녹취> 김건모(가수) : “형, 나 차를 하나 사야겠는데 뭘 사야 되냐고 그래서 이거 사! 그랬더니 그날 샀어요."
<녹취> 정범균(개그맨) : "우와~ 그냥 고르자마자 그 자리에서?"
<녹취> 김건모(가수) : "할부 이런 게 아니라 돈을 들고 가서 주고"
<녹취> 최효종(개그맨) : "와~ 부자형! 부자형~!!”
같은 남자한테 이렇게 반해도 되는 건가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자수성가한 스타일 좋아하거든요.”
<녹취> 김원효(개그맨) : “그런데 부자 형들이 다 저렇게 생겼어요!”
<녹취> 정범균(개그맨) : “저런 형 친하면 좋은데.”
<녹취> 김원효(개그맨) : “처음에는 그냥 뚱뚱한 부자 형이였는데, 지금은 너무 멋있는 부자 형이에요!”
<녹취> 유재석(MC) : “지금 ‘일상앓이’ 다들 지금 대단한데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일상앓이!”
<녹취> 김건모(가수) : “처음에 제 쪽으로 가는 듯싶더니 뭐 다..”
<녹취> 김원효(개그맨) : “우리 까만 부자형도 좋아요!”
저도 괜스레 두 부자 형하고 친해지고 싶네요!
만나면 반갑게 인사 나눠요 우리!
스타들의 부러울 것 없었던 잘 나가던 그 시절!!
인기 정점을 찍는 것도 좋지만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것도 대단한 일이라는 것 잘 아시죠?
앞으로도 오래오래 사랑받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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