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역할분담론 공방 속 세대결 격화
입력 2012.05.01 (09:47)
수정 2012.05.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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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을 놓고 이른바 비 박지원 연대가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박지원 후보를 지원하는 친노 그룹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이해찬-박지원 역할분담론'에 대해 나머지 후보들은 집중 포화를 퍼부었습니다.
짜여진 각본으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을 치러서는 대선 승리가 불가능하다는 논리입니다.
<녹취> 유인태(민주통합당 당선인) : "그대로 가면 대선 해보나 마나 죽은 정당이라고 생각한다."
<녹취> 전병헌(민주통합당 의원) : "나 아니면 안되고 내가 나서야 된다는 오만적 발상은 국민의 뜻 담을 수 없고..."
구시대적 발상이다, 패권주의적 발상이란 비판도 나왔습니다.
<녹취> 이낙연(민주통합당 의원) : "우리가 합의하면 될 것이라는 패권주의적 발상으로 당내 역동성을 죽일 위험..."
이들 세 후보들은 어제 따로 만나 비 박지원 연대를 도모했습니다.
박지원 후보는 절차적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정권교체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의원) : "새누리당과 무슨 일 도모했다면 담합이지. 정권교체를 위해 뭉쳤다고 하면 좋은거다."
한명숙 전 대표, 정세균 상임고문과 어제 오찬 회동을 하는 등 친노 진영과는 더욱 밀착하는 분위기입니다.
역할 분담론에 비판적이었던 정세균 고문을 설득하는 자리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지만 정 고문은 이해찬-박지원 연대는 내용이 틀렸다며 비판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대선 주자까지 참여한 논쟁으로 판이 커져버린 이번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향후 민주당 권력지도까지 바꿀 것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을 놓고 이른바 비 박지원 연대가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박지원 후보를 지원하는 친노 그룹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이해찬-박지원 역할분담론'에 대해 나머지 후보들은 집중 포화를 퍼부었습니다.
짜여진 각본으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을 치러서는 대선 승리가 불가능하다는 논리입니다.
<녹취> 유인태(민주통합당 당선인) : "그대로 가면 대선 해보나 마나 죽은 정당이라고 생각한다."
<녹취> 전병헌(민주통합당 의원) : "나 아니면 안되고 내가 나서야 된다는 오만적 발상은 국민의 뜻 담을 수 없고..."
구시대적 발상이다, 패권주의적 발상이란 비판도 나왔습니다.
<녹취> 이낙연(민주통합당 의원) : "우리가 합의하면 될 것이라는 패권주의적 발상으로 당내 역동성을 죽일 위험..."
이들 세 후보들은 어제 따로 만나 비 박지원 연대를 도모했습니다.
박지원 후보는 절차적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정권교체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의원) : "새누리당과 무슨 일 도모했다면 담합이지. 정권교체를 위해 뭉쳤다고 하면 좋은거다."
한명숙 전 대표, 정세균 상임고문과 어제 오찬 회동을 하는 등 친노 진영과는 더욱 밀착하는 분위기입니다.
역할 분담론에 비판적이었던 정세균 고문을 설득하는 자리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지만 정 고문은 이해찬-박지원 연대는 내용이 틀렸다며 비판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대선 주자까지 참여한 논쟁으로 판이 커져버린 이번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향후 민주당 권력지도까지 바꿀 것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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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1 09:47:27
- 수정2012-05-01 10:45:30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을 놓고 이른바 비 박지원 연대가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박지원 후보를 지원하는 친노 그룹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이해찬-박지원 역할분담론'에 대해 나머지 후보들은 집중 포화를 퍼부었습니다.
짜여진 각본으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을 치러서는 대선 승리가 불가능하다는 논리입니다.
<녹취> 유인태(민주통합당 당선인) : "그대로 가면 대선 해보나 마나 죽은 정당이라고 생각한다."
<녹취> 전병헌(민주통합당 의원) : "나 아니면 안되고 내가 나서야 된다는 오만적 발상은 국민의 뜻 담을 수 없고..."
구시대적 발상이다, 패권주의적 발상이란 비판도 나왔습니다.
<녹취> 이낙연(민주통합당 의원) : "우리가 합의하면 될 것이라는 패권주의적 발상으로 당내 역동성을 죽일 위험..."
이들 세 후보들은 어제 따로 만나 비 박지원 연대를 도모했습니다.
박지원 후보는 절차적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정권교체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의원) : "새누리당과 무슨 일 도모했다면 담합이지. 정권교체를 위해 뭉쳤다고 하면 좋은거다."
한명숙 전 대표, 정세균 상임고문과 어제 오찬 회동을 하는 등 친노 진영과는 더욱 밀착하는 분위기입니다.
역할 분담론에 비판적이었던 정세균 고문을 설득하는 자리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지만 정 고문은 이해찬-박지원 연대는 내용이 틀렸다며 비판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대선 주자까지 참여한 논쟁으로 판이 커져버린 이번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향후 민주당 권력지도까지 바꿀 것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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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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