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역대 최소 경기 100만 관중을 돌파한 지난 주 프로야구,
선수들은 멋진 플레이로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했습니다.
지난 주 프로야구 명장면을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0kg 거구 허도환의 힘겨운 질주는 단연 화제였습니다.
생애 2번째 3루타를 눈앞에 두고 그만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허도환 본인도 웃고 감독도 팬들도 모두 함께 웃었습니다.
한화 투수 안승민은 마음만 앞선 수비로 실책을 범한 뒤, 억울했는지 애꿎은 글러브와 모자를 내동댕이쳤습니다.
뜻 밖의 행운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선수도 있습니다.
허경민은 다이빙 헤딩슛을 하는 듯 몸을 날려 아웃될 위기를 넘겼습니다.
스트라이크 아웃 판정에 무언의 항의를 한 오지환.
그럼 대신 심판을 하라는 호통을 들었지만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무뚝뚝하던 김동주는 누구를 흉내내는지 마치 춤을 추듯 흥겹습니다.
구멍 난 스타킹을 대하는 이진영의 기발한 아이디어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역대 최소 경기 100만 관중을 돌파한 지난 주 프로야구,
선수들은 멋진 플레이로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했습니다.
지난 주 프로야구 명장면을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0kg 거구 허도환의 힘겨운 질주는 단연 화제였습니다.
생애 2번째 3루타를 눈앞에 두고 그만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허도환 본인도 웃고 감독도 팬들도 모두 함께 웃었습니다.
한화 투수 안승민은 마음만 앞선 수비로 실책을 범한 뒤, 억울했는지 애꿎은 글러브와 모자를 내동댕이쳤습니다.
뜻 밖의 행운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선수도 있습니다.
허경민은 다이빙 헤딩슛을 하는 듯 몸을 날려 아웃될 위기를 넘겼습니다.
스트라이크 아웃 판정에 무언의 항의를 한 오지환.
그럼 대신 심판을 하라는 호통을 들었지만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무뚝뚝하던 김동주는 누구를 흉내내는지 마치 춤을 추듯 흥겹습니다.
구멍 난 스타킹을 대하는 이진영의 기발한 아이디어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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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야구 주간 명장면
-
- 입력 2012-05-01 09:47:29
<앵커 멘트>
역대 최소 경기 100만 관중을 돌파한 지난 주 프로야구,
선수들은 멋진 플레이로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했습니다.
지난 주 프로야구 명장면을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0kg 거구 허도환의 힘겨운 질주는 단연 화제였습니다.
생애 2번째 3루타를 눈앞에 두고 그만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허도환 본인도 웃고 감독도 팬들도 모두 함께 웃었습니다.
한화 투수 안승민은 마음만 앞선 수비로 실책을 범한 뒤, 억울했는지 애꿎은 글러브와 모자를 내동댕이쳤습니다.
뜻 밖의 행운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선수도 있습니다.
허경민은 다이빙 헤딩슛을 하는 듯 몸을 날려 아웃될 위기를 넘겼습니다.
스트라이크 아웃 판정에 무언의 항의를 한 오지환.
그럼 대신 심판을 하라는 호통을 들었지만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무뚝뚝하던 김동주는 누구를 흉내내는지 마치 춤을 추듯 흥겹습니다.
구멍 난 스타킹을 대하는 이진영의 기발한 아이디어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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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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