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7개 기업관…소리 없는 전쟁

입력 2012.06.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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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수 세계 박람회장에서 꼭 들러야 할 곳이 바로 기업관입니다.

기업관 7곳은 첨단 기술과 색다른 볼거리로 무장하고, 기업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존심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람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로봇 관.

살아 있는 듯 유유히 헤엄치는 로봇 물고기와, 최첨단 기술 집합체인 해저 로봇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유지수·김혜원(관람객) : "신기한 것도 많고, 정말 신기하고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아요."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와, 지역 연고가 있는 GS칼텍스는, K-POP 스타 마케팅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7개 기업관이 다양한 콘텐츠로 볼거리가 많다 보니 최고 인기인 아쿠아리움 다음으로 관람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2~3시간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정정숙·김한내(관람객) : "기술에 대한 쇼가 많았던 걸로 느껴지고요. 3D 부분이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고 하니까 그런 느낌들은 좋아."

첨단기술을 선보이고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국내외 관람객이 몰리는 엑스포는 더 할 수 없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이 200~300억 원씩 거액을 투자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황정제(삼성 기업관 담당) : "친환경적인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고민이 있다 라는 메시지를 많은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특한 디자인과, 색다른 볼거리를 내세운 업체들이 기업 가치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소리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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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포 7개 기업관…소리 없는 전쟁
    • 입력 2012-06-13 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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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수 세계 박람회장에서 꼭 들러야 할 곳이 바로 기업관입니다. 기업관 7곳은 첨단 기술과 색다른 볼거리로 무장하고, 기업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존심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람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로봇 관. 살아 있는 듯 유유히 헤엄치는 로봇 물고기와, 최첨단 기술 집합체인 해저 로봇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유지수·김혜원(관람객) : "신기한 것도 많고, 정말 신기하고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아요."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와, 지역 연고가 있는 GS칼텍스는, K-POP 스타 마케팅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7개 기업관이 다양한 콘텐츠로 볼거리가 많다 보니 최고 인기인 아쿠아리움 다음으로 관람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2~3시간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정정숙·김한내(관람객) : "기술에 대한 쇼가 많았던 걸로 느껴지고요. 3D 부분이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고 하니까 그런 느낌들은 좋아." 첨단기술을 선보이고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국내외 관람객이 몰리는 엑스포는 더 할 수 없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이 200~300억 원씩 거액을 투자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황정제(삼성 기업관 담당) : "친환경적인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고민이 있다 라는 메시지를 많은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특한 디자인과, 색다른 볼거리를 내세운 업체들이 기업 가치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소리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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