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전국 총파업 출정식…긴강 고조
입력 2012.06.25 (08:06)
수정 2012.06.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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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가 오늘 오전 7시부터 집단 운송거부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경기도 의왕과 경남 양산 등에서 파업 출정식이 예정돼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곽혜정 기자.
<질문>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답변>
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경기도 의왕의 컨테이너 물류 기지에는 다수의 조합원들이 집단 운송 거부를 결의하면서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총파업 선언을 앞두고 경찰력이 동원돼 현장을 봉쇄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데요,
이곳뿐만 아니라 부산항 등 전국의 항만 10곳과 경남 양산의 컨테이너 기지에서 출정식을 할 예정입니다.
이 곳 의왕에서도 조금 뒤인 오전 10시에 무기한 총파업을 시작하는 출정식을 엽니다.
전국의 화물차주는 38만여 명으로, 이 가운데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은 만 2천여 명입니다.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전국 조합원 80% 이상의 지지를 얻고, 미가입 화물 차주들로까지 확산하는 등 동력을 얻게 된다면 전국적인 물류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어제 부산, 경남 등에서는 화물차 20여 대에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경찰은 화물차량 화재에 대해 화물연대 총파업 참여를 압박하기 위한 방화로 추정된다며 수사전담반을 구성해 용의자 검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화물연대는 이번 차량 화재는 파업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의왕 컨테이너 기지에서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가 오늘 오전 7시부터 집단 운송거부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경기도 의왕과 경남 양산 등에서 파업 출정식이 예정돼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곽혜정 기자.
<질문>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답변>
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경기도 의왕의 컨테이너 물류 기지에는 다수의 조합원들이 집단 운송 거부를 결의하면서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총파업 선언을 앞두고 경찰력이 동원돼 현장을 봉쇄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데요,
이곳뿐만 아니라 부산항 등 전국의 항만 10곳과 경남 양산의 컨테이너 기지에서 출정식을 할 예정입니다.
이 곳 의왕에서도 조금 뒤인 오전 10시에 무기한 총파업을 시작하는 출정식을 엽니다.
전국의 화물차주는 38만여 명으로, 이 가운데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은 만 2천여 명입니다.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전국 조합원 80% 이상의 지지를 얻고, 미가입 화물 차주들로까지 확산하는 등 동력을 얻게 된다면 전국적인 물류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어제 부산, 경남 등에서는 화물차 20여 대에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경찰은 화물차량 화재에 대해 화물연대 총파업 참여를 압박하기 위한 방화로 추정된다며 수사전담반을 구성해 용의자 검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화물연대는 이번 차량 화재는 파업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의왕 컨테이너 기지에서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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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연대 전국 총파업 출정식…긴강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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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25 08:06:44
- 수정2012-06-25 08:13:42
<앵커 멘트>
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가 오늘 오전 7시부터 집단 운송거부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경기도 의왕과 경남 양산 등에서 파업 출정식이 예정돼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곽혜정 기자.
<질문>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답변>
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경기도 의왕의 컨테이너 물류 기지에는 다수의 조합원들이 집단 운송 거부를 결의하면서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총파업 선언을 앞두고 경찰력이 동원돼 현장을 봉쇄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데요,
이곳뿐만 아니라 부산항 등 전국의 항만 10곳과 경남 양산의 컨테이너 기지에서 출정식을 할 예정입니다.
이 곳 의왕에서도 조금 뒤인 오전 10시에 무기한 총파업을 시작하는 출정식을 엽니다.
전국의 화물차주는 38만여 명으로, 이 가운데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은 만 2천여 명입니다.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전국 조합원 80% 이상의 지지를 얻고, 미가입 화물 차주들로까지 확산하는 등 동력을 얻게 된다면 전국적인 물류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어제 부산, 경남 등에서는 화물차 20여 대에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경찰은 화물차량 화재에 대해 화물연대 총파업 참여를 압박하기 위한 방화로 추정된다며 수사전담반을 구성해 용의자 검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화물연대는 이번 차량 화재는 파업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의왕 컨테이너 기지에서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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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정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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