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포르투갈 빅뱅! 열기 최고조

입력 2012.06.27 (22:03) 수정 2012.06.2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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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12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내일 새벽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자존심을 건 라이벌전을 앞두고, 현지의 열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동쪽에 위치한 공업도시 도네츠크.

한적했던 도네츠크가 유로 2012 4강전을 앞두고, 들썩이고 있습니다.

웰컴 투 도네츠크!

거리 곳곳엔 대회 조형물이 장식되고, 양국 원정 응원들로 숙박시설은 일찌감치 동났습니다.

물가도 3~4배까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마야(투샷 오른쪽) : "우크라이나에서 큰 국제대회가 열리긴 처음입니다. 매우 흥분되고 즐겁습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응원단의 장외 입씨름 대결도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피에로(오른쪽) : "스페인이 4대 0으로 이길 겁니다. 파브레가스가 첫 골, 사비 알론조가 두 번째 페널티 골!"

86년 멕시코월드컵부터 포르투갈 대표팀을 따라다니며 응원했던 55살의 열성팬은 한 달 동안 차를 운전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뷰> 카를로스 : "포르투갈이 이번에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우수하고, 호날두가 굿 퍼포밍... 포르투갈이 2대 1로 이길 것임"

호날두의 포르투갈이냐, 지난 대회 우승팀 스페인이냐.

내일 새벽 이 곳 돈바스 아레나에서 결승행의 주인공이 가려집니다.

도네츠크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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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포르투갈 빅뱅! 열기 최고조
    • 입력 2012-06-27 22:03:23
    • 수정2012-06-27 22: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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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12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내일 새벽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자존심을 건 라이벌전을 앞두고, 현지의 열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동쪽에 위치한 공업도시 도네츠크. 한적했던 도네츠크가 유로 2012 4강전을 앞두고, 들썩이고 있습니다. 웰컴 투 도네츠크! 거리 곳곳엔 대회 조형물이 장식되고, 양국 원정 응원들로 숙박시설은 일찌감치 동났습니다. 물가도 3~4배까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마야(투샷 오른쪽) : "우크라이나에서 큰 국제대회가 열리긴 처음입니다. 매우 흥분되고 즐겁습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응원단의 장외 입씨름 대결도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피에로(오른쪽) : "스페인이 4대 0으로 이길 겁니다. 파브레가스가 첫 골, 사비 알론조가 두 번째 페널티 골!" 86년 멕시코월드컵부터 포르투갈 대표팀을 따라다니며 응원했던 55살의 열성팬은 한 달 동안 차를 운전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뷰> 카를로스 : "포르투갈이 이번에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우수하고, 호날두가 굿 퍼포밍... 포르투갈이 2대 1로 이길 것임" 호날두의 포르투갈이냐, 지난 대회 우승팀 스페인이냐. 내일 새벽 이 곳 돈바스 아레나에서 결승행의 주인공이 가려집니다. 도네츠크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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