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함께! 2002 감동 드라마 재현

입력 2012.06.28 (22:03) 수정 2012.07.03 (12: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K리그 올스타전에 참석하기로 결정하면서 2002년의 영웅들이 모두 뭉치게 됐습니다.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히딩크 감독의 품에 안겼던 명장면이 10년만에 재연될까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일 월드컵의 영웅 박지성이 10년 만에 히딩크 감독과 국내에서 호흡을 맞춥니다.

맨유의 남아공투어 일정으로 올스타전 참가가 힘들 것으로 보였지만 극적으로 퍼거슨 감독의 양해를 받았습니다.

히딩크 감독도 올스타전 영상을 통해 이미 참가를 희망했습니다.

<녹취> 홍명보(팀 2002 올스타 멤버) : "히딩크 감독님!"

<녹취> 히딩크(팀 2002 올스타 감독) : "2012년 7월 5일? 스케줄 확인해볼게. 난 여전히 배고파."

박지성을 포함해 안정환과 황선홍, 설기현과 김남일 등 4강 신화의 주역들이 팀 2002란 이름으로 다시 뭉칩니다.

팀 2012엔 이동국과 이근호, 하대성 등 현역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선배들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집니다.

한일 월드컵 4강 영웅들과 현역 최고 스타들간의 자존심 대결은 벌써 장외에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인터뷰> 신태용(팀 2012 감독) : "2002년 멤버들이 혼쭐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안정환(K리그 홍보대사) : "주위에서 되겠어? 이렇게 얘기하는데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기대해도 전혀 욕먹이는 경기는 안 할 것 같습니다."

다음달 5일, 한일 월드컵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은 아련한 추억여행을 선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지성 함께! 2002 감동 드라마 재현
    • 입력 2012-06-28 22:03:48
    • 수정2012-07-03 12:51:08
    뉴스 9
<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K리그 올스타전에 참석하기로 결정하면서 2002년의 영웅들이 모두 뭉치게 됐습니다.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히딩크 감독의 품에 안겼던 명장면이 10년만에 재연될까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일 월드컵의 영웅 박지성이 10년 만에 히딩크 감독과 국내에서 호흡을 맞춥니다. 맨유의 남아공투어 일정으로 올스타전 참가가 힘들 것으로 보였지만 극적으로 퍼거슨 감독의 양해를 받았습니다. 히딩크 감독도 올스타전 영상을 통해 이미 참가를 희망했습니다. <녹취> 홍명보(팀 2002 올스타 멤버) : "히딩크 감독님!" <녹취> 히딩크(팀 2002 올스타 감독) : "2012년 7월 5일? 스케줄 확인해볼게. 난 여전히 배고파." 박지성을 포함해 안정환과 황선홍, 설기현과 김남일 등 4강 신화의 주역들이 팀 2002란 이름으로 다시 뭉칩니다. 팀 2012엔 이동국과 이근호, 하대성 등 현역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선배들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집니다. 한일 월드컵 4강 영웅들과 현역 최고 스타들간의 자존심 대결은 벌써 장외에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인터뷰> 신태용(팀 2012 감독) : "2002년 멤버들이 혼쭐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안정환(K리그 홍보대사) : "주위에서 되겠어? 이렇게 얘기하는데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기대해도 전혀 욕먹이는 경기는 안 할 것 같습니다." 다음달 5일, 한일 월드컵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은 아련한 추억여행을 선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