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1948년 런던올림픽은 여성 선수에 대한 국내외의 시각을 바꿔놓은 대회였습니다.
이 대회에서 첫 발을 뗀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한 한국 여성 스포츠도 또 한 번의 거센 여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48년 런던 올림픽에서 당시로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두 아이의 엄마였던 네덜란드의 화니 코엔이 30살의 나이에 육상 4관왕에 올라 여성 선수에 대한 편견을 바꿔놨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도 여자 원반 던지기의 박봉식 선수가 처음 출전했습니다.
메달은 놓쳤지만 한국 여성스포츠의 역사적인 시작이었습니다.
<인터뷰> 정현숙(한국여성스포츠회장) : "그런 시작이 없었다면 여성 선수들이 국위를 선양하는 게 더 늦춰지지않았을까..."
84년 서향순의 여성 첫 금메달까지 36년이 걸렸지만 여풍은 점점 거세졌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68개 가운데 여성이 무려 27개, 수적 열세를 감안하면 거의 50%를 차지합니다.
이번에도 목표 금메달 10개에서 여자 선수들이 절반을 노립니다.
태권도와 사격, 펜싱 남현희와 역도 장미란, 세계 최강 여자 양궁이 기대 종목입니다.
<인터뷰> 기보배(여자 양궁 국가대표) : "성원에 보답할 수 있다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요. 꼭 금메달 딸 겁니다."
유일하게 금녀의 종목이었던 복싱까지 벽을 허문 런던 올림픽, 또 한번 여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1948년 런던올림픽은 여성 선수에 대한 국내외의 시각을 바꿔놓은 대회였습니다.
이 대회에서 첫 발을 뗀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한 한국 여성 스포츠도 또 한 번의 거센 여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48년 런던 올림픽에서 당시로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두 아이의 엄마였던 네덜란드의 화니 코엔이 30살의 나이에 육상 4관왕에 올라 여성 선수에 대한 편견을 바꿔놨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도 여자 원반 던지기의 박봉식 선수가 처음 출전했습니다.
메달은 놓쳤지만 한국 여성스포츠의 역사적인 시작이었습니다.
<인터뷰> 정현숙(한국여성스포츠회장) : "그런 시작이 없었다면 여성 선수들이 국위를 선양하는 게 더 늦춰지지않았을까..."
84년 서향순의 여성 첫 금메달까지 36년이 걸렸지만 여풍은 점점 거세졌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68개 가운데 여성이 무려 27개, 수적 열세를 감안하면 거의 50%를 차지합니다.
이번에도 목표 금메달 10개에서 여자 선수들이 절반을 노립니다.
태권도와 사격, 펜싱 남현희와 역도 장미란, 세계 최강 여자 양궁이 기대 종목입니다.
<인터뷰> 기보배(여자 양궁 국가대표) : "성원에 보답할 수 있다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요. 꼭 금메달 딸 겁니다."
유일하게 금녀의 종목이었던 복싱까지 벽을 허문 런던 올림픽, 또 한번 여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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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올림픽 D-22…‘금빛 여풍’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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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05 22:00:57
<앵커 멘트>
1948년 런던올림픽은 여성 선수에 대한 국내외의 시각을 바꿔놓은 대회였습니다.
이 대회에서 첫 발을 뗀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한 한국 여성 스포츠도 또 한 번의 거센 여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48년 런던 올림픽에서 당시로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두 아이의 엄마였던 네덜란드의 화니 코엔이 30살의 나이에 육상 4관왕에 올라 여성 선수에 대한 편견을 바꿔놨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도 여자 원반 던지기의 박봉식 선수가 처음 출전했습니다.
메달은 놓쳤지만 한국 여성스포츠의 역사적인 시작이었습니다.
<인터뷰> 정현숙(한국여성스포츠회장) : "그런 시작이 없었다면 여성 선수들이 국위를 선양하는 게 더 늦춰지지않았을까..."
84년 서향순의 여성 첫 금메달까지 36년이 걸렸지만 여풍은 점점 거세졌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68개 가운데 여성이 무려 27개, 수적 열세를 감안하면 거의 50%를 차지합니다.
이번에도 목표 금메달 10개에서 여자 선수들이 절반을 노립니다.
태권도와 사격, 펜싱 남현희와 역도 장미란, 세계 최강 여자 양궁이 기대 종목입니다.
<인터뷰> 기보배(여자 양궁 국가대표) : "성원에 보답할 수 있다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요. 꼭 금메달 딸 겁니다."
유일하게 금녀의 종목이었던 복싱까지 벽을 허문 런던 올림픽, 또 한번 여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1948년 런던올림픽은 여성 선수에 대한 국내외의 시각을 바꿔놓은 대회였습니다.
이 대회에서 첫 발을 뗀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한 한국 여성 스포츠도 또 한 번의 거센 여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48년 런던 올림픽에서 당시로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두 아이의 엄마였던 네덜란드의 화니 코엔이 30살의 나이에 육상 4관왕에 올라 여성 선수에 대한 편견을 바꿔놨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도 여자 원반 던지기의 박봉식 선수가 처음 출전했습니다.
메달은 놓쳤지만 한국 여성스포츠의 역사적인 시작이었습니다.
<인터뷰> 정현숙(한국여성스포츠회장) : "그런 시작이 없었다면 여성 선수들이 국위를 선양하는 게 더 늦춰지지않았을까..."
84년 서향순의 여성 첫 금메달까지 36년이 걸렸지만 여풍은 점점 거세졌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68개 가운데 여성이 무려 27개, 수적 열세를 감안하면 거의 50%를 차지합니다.
이번에도 목표 금메달 10개에서 여자 선수들이 절반을 노립니다.
태권도와 사격, 펜싱 남현희와 역도 장미란, 세계 최강 여자 양궁이 기대 종목입니다.
<인터뷰> 기보배(여자 양궁 국가대표) : "성원에 보답할 수 있다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요. 꼭 금메달 딸 겁니다."
유일하게 금녀의 종목이었던 복싱까지 벽을 허문 런던 올림픽, 또 한번 여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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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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