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식중독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 여름에는 어패류로 감염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한 우체국 같은 부서 직원 5명이 집단으로 갑자기 복통과 구토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인근 횟집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였습니다.
<녹취> 식중독 환자(음성변조) : "회하고 해산물 삶아 놓은 거 점심을 먹었는데, 토하고 막 설사나고 온몸이 쑤시는 증상이…"
지난 2일에는 또 다른 횟집에서 식사를 함께 한 30대 직장인 3명이 식중독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난 2009년 이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식중독은 발생시기가 더 빨라지고, 집단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황성욱(청주 흥덕보건소 공중보건의) : "무더운 여름철이 빨라지면서 비브리오 환자들이 예전과 다르게 7월부터 발생을 하고 있고요…"
특히 올해는 생선 등 해산물로 감염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7월 바닷물 온도가 20도까지 상승하면서 장염 비브리오 균의 증식이 활발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건 (가정의학과 전문의) : "복통과 설사, 탈수를 동반한 발열이 있을 수 있고, 면역 저하자나 노인 경우 심한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해산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
보건당국은 해마다 9월까지 식중독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개인위생과 음식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최근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식중독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 여름에는 어패류로 감염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한 우체국 같은 부서 직원 5명이 집단으로 갑자기 복통과 구토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인근 횟집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였습니다.
<녹취> 식중독 환자(음성변조) : "회하고 해산물 삶아 놓은 거 점심을 먹었는데, 토하고 막 설사나고 온몸이 쑤시는 증상이…"
지난 2일에는 또 다른 횟집에서 식사를 함께 한 30대 직장인 3명이 식중독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난 2009년 이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식중독은 발생시기가 더 빨라지고, 집단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황성욱(청주 흥덕보건소 공중보건의) : "무더운 여름철이 빨라지면서 비브리오 환자들이 예전과 다르게 7월부터 발생을 하고 있고요…"
특히 올해는 생선 등 해산물로 감염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7월 바닷물 온도가 20도까지 상승하면서 장염 비브리오 균의 증식이 활발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건 (가정의학과 전문의) : "복통과 설사, 탈수를 동반한 발열이 있을 수 있고, 면역 저하자나 노인 경우 심한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해산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
보건당국은 해마다 9월까지 식중독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개인위생과 음식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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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산물 식중독’ 주의…장염 비브리오 균 기승
-
- 입력 2012-07-05 22:01:02
<앵커 멘트>
최근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식중독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 여름에는 어패류로 감염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한 우체국 같은 부서 직원 5명이 집단으로 갑자기 복통과 구토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인근 횟집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였습니다.
<녹취> 식중독 환자(음성변조) : "회하고 해산물 삶아 놓은 거 점심을 먹었는데, 토하고 막 설사나고 온몸이 쑤시는 증상이…"
지난 2일에는 또 다른 횟집에서 식사를 함께 한 30대 직장인 3명이 식중독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난 2009년 이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식중독은 발생시기가 더 빨라지고, 집단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황성욱(청주 흥덕보건소 공중보건의) : "무더운 여름철이 빨라지면서 비브리오 환자들이 예전과 다르게 7월부터 발생을 하고 있고요…"
특히 올해는 생선 등 해산물로 감염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7월 바닷물 온도가 20도까지 상승하면서 장염 비브리오 균의 증식이 활발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건 (가정의학과 전문의) : "복통과 설사, 탈수를 동반한 발열이 있을 수 있고, 면역 저하자나 노인 경우 심한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해산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
보건당국은 해마다 9월까지 식중독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개인위생과 음식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최근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식중독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 여름에는 어패류로 감염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한 우체국 같은 부서 직원 5명이 집단으로 갑자기 복통과 구토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인근 횟집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였습니다.
<녹취> 식중독 환자(음성변조) : "회하고 해산물 삶아 놓은 거 점심을 먹었는데, 토하고 막 설사나고 온몸이 쑤시는 증상이…"
지난 2일에는 또 다른 횟집에서 식사를 함께 한 30대 직장인 3명이 식중독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난 2009년 이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식중독은 발생시기가 더 빨라지고, 집단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황성욱(청주 흥덕보건소 공중보건의) : "무더운 여름철이 빨라지면서 비브리오 환자들이 예전과 다르게 7월부터 발생을 하고 있고요…"
특히 올해는 생선 등 해산물로 감염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7월 바닷물 온도가 20도까지 상승하면서 장염 비브리오 균의 증식이 활발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건 (가정의학과 전문의) : "복통과 설사, 탈수를 동반한 발열이 있을 수 있고, 면역 저하자나 노인 경우 심한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해산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
보건당국은 해마다 9월까지 식중독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개인위생과 음식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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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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