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가뭄피해 소식 전해 드린 게 엊그젠데 이젠 호우 피해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서울 경기지역에 최고 3백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택가와 도로가 물에 잠겼고 붕괴사고도 이어졌습니다.
먼저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거센 폭우에 주택가가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합니다.
현관문 위까지 물이 차오르고... 방안의 가재도구가 둥둥 떠다닙니다.
놀란 주민들은 황급히 물에 잠긴 집을 빠져나옵니다.
<인터뷰> 이정현 : "불과 5분만에 이렇게 된 것에요 물이 역류를 해서..."
서울 목감천과 도림천에서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주민들이 밤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녹취> "현재 시각 기상상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수위 상승시에는 신속히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성남의 한 시장에서는 밤새 쏟아진 폭우를 견디지 못하고 지붕마저 뻥 뚫렸습니다.
<인터뷰> 백00(피해자) : "일어나면서 와장창하니까, 어떻게 된 건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그걸 다 뒤집어 쓴 것 같이."
축대가 무너지면서 도로는 진흙탕이 됐습니다.
무너진 축대가 상수도 배관을 파손해 인근 90여가구의 수도 공급이 끊겼습니다.
도로 침수도 잇따랐습니다.
한강 잠수교는 6시간 동안 강물이 넘쳐 통제됐고, 저지대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간밤에 내린 집중 호우로 원래는 공원이었던 이 곳이 이렇게 잠겨버렸습니다.
거센 장맛비로 오늘 서울,경기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480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4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가뭄피해 소식 전해 드린 게 엊그젠데 이젠 호우 피해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서울 경기지역에 최고 3백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택가와 도로가 물에 잠겼고 붕괴사고도 이어졌습니다.
먼저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거센 폭우에 주택가가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합니다.
현관문 위까지 물이 차오르고... 방안의 가재도구가 둥둥 떠다닙니다.
놀란 주민들은 황급히 물에 잠긴 집을 빠져나옵니다.
<인터뷰> 이정현 : "불과 5분만에 이렇게 된 것에요 물이 역류를 해서..."
서울 목감천과 도림천에서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주민들이 밤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녹취> "현재 시각 기상상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수위 상승시에는 신속히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성남의 한 시장에서는 밤새 쏟아진 폭우를 견디지 못하고 지붕마저 뻥 뚫렸습니다.
<인터뷰> 백00(피해자) : "일어나면서 와장창하니까, 어떻게 된 건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그걸 다 뒤집어 쓴 것 같이."
축대가 무너지면서 도로는 진흙탕이 됐습니다.
무너진 축대가 상수도 배관을 파손해 인근 90여가구의 수도 공급이 끊겼습니다.
도로 침수도 잇따랐습니다.
한강 잠수교는 6시간 동안 강물이 넘쳐 통제됐고, 저지대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간밤에 내린 집중 호우로 원래는 공원이었던 이 곳이 이렇게 잠겨버렸습니다.
거센 장맛비로 오늘 서울,경기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480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4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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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호우에 주택·도로 침수…붕괴 사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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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06 22:02:37
<앵커 멘트>
가뭄피해 소식 전해 드린 게 엊그젠데 이젠 호우 피해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서울 경기지역에 최고 3백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택가와 도로가 물에 잠겼고 붕괴사고도 이어졌습니다.
먼저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거센 폭우에 주택가가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합니다.
현관문 위까지 물이 차오르고... 방안의 가재도구가 둥둥 떠다닙니다.
놀란 주민들은 황급히 물에 잠긴 집을 빠져나옵니다.
<인터뷰> 이정현 : "불과 5분만에 이렇게 된 것에요 물이 역류를 해서..."
서울 목감천과 도림천에서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주민들이 밤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녹취> "현재 시각 기상상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수위 상승시에는 신속히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성남의 한 시장에서는 밤새 쏟아진 폭우를 견디지 못하고 지붕마저 뻥 뚫렸습니다.
<인터뷰> 백00(피해자) : "일어나면서 와장창하니까, 어떻게 된 건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그걸 다 뒤집어 쓴 것 같이."
축대가 무너지면서 도로는 진흙탕이 됐습니다.
무너진 축대가 상수도 배관을 파손해 인근 90여가구의 수도 공급이 끊겼습니다.
도로 침수도 잇따랐습니다.
한강 잠수교는 6시간 동안 강물이 넘쳐 통제됐고, 저지대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간밤에 내린 집중 호우로 원래는 공원이었던 이 곳이 이렇게 잠겨버렸습니다.
거센 장맛비로 오늘 서울,경기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480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4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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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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