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몽준, 이재오 의원이 결국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맥 빠진 경선이 될 거라는 우려 속에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내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리산에서 고민을 마치고 돌아온 정몽준·이재오 의원.
결론은 '경선 불참' 이었습니다.
두 의원은 '완전 국민경선제'를 끝내 도입하지 않은 '친박근혜계' 지도부를 겨냥했습니다.
<녹취> 정몽준(새누리당 의원) : "민주화 이후 사반세기 지난 현 시점에서 정당독재가 미화되고 찬양되는 시대착오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오(새누리당 의원) : "과연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고, 차기 정권을 감당할 지지를 받을 수 있는지 겸허히 반성해야 합니다."
이후 거취에 대해 정몽준 의원은 탈당하지 않고 당원의 도리를 다하겠다고 했지만, 이재오 의원은 후보가 결정되고 나서 선거를 도울지를 결정하겠다고 여운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도정까지 중단한 채 경선 참여 여부를 고심 중인 김문수 경기지사는 오는 12일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두 의원의 불참으로 경선이 흥행 없는 '박근혜 추대식'이 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박근혜 선거대책위는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김종인(박근혜 캠프 선대위원장) : "끝까지 같이 초지일관해서 참여했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까운 느낌이 있어요."
박근혜 전 위원장은 '국민과의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내일 출마 선언식 준비에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정몽준, 이재오 의원이 결국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맥 빠진 경선이 될 거라는 우려 속에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내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리산에서 고민을 마치고 돌아온 정몽준·이재오 의원.
결론은 '경선 불참' 이었습니다.
두 의원은 '완전 국민경선제'를 끝내 도입하지 않은 '친박근혜계' 지도부를 겨냥했습니다.
<녹취> 정몽준(새누리당 의원) : "민주화 이후 사반세기 지난 현 시점에서 정당독재가 미화되고 찬양되는 시대착오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오(새누리당 의원) : "과연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고, 차기 정권을 감당할 지지를 받을 수 있는지 겸허히 반성해야 합니다."
이후 거취에 대해 정몽준 의원은 탈당하지 않고 당원의 도리를 다하겠다고 했지만, 이재오 의원은 후보가 결정되고 나서 선거를 도울지를 결정하겠다고 여운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도정까지 중단한 채 경선 참여 여부를 고심 중인 김문수 경기지사는 오는 12일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두 의원의 불참으로 경선이 흥행 없는 '박근혜 추대식'이 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박근혜 선거대책위는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김종인(박근혜 캠프 선대위원장) : "끝까지 같이 초지일관해서 참여했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까운 느낌이 있어요."
박근혜 전 위원장은 '국민과의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내일 출마 선언식 준비에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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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정몽준·이재오 의원 “경선 불참”
-
- 입력 2012-07-09 22:01:56
<앵커 멘트>
정몽준, 이재오 의원이 결국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맥 빠진 경선이 될 거라는 우려 속에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내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리산에서 고민을 마치고 돌아온 정몽준·이재오 의원.
결론은 '경선 불참' 이었습니다.
두 의원은 '완전 국민경선제'를 끝내 도입하지 않은 '친박근혜계' 지도부를 겨냥했습니다.
<녹취> 정몽준(새누리당 의원) : "민주화 이후 사반세기 지난 현 시점에서 정당독재가 미화되고 찬양되는 시대착오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오(새누리당 의원) : "과연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고, 차기 정권을 감당할 지지를 받을 수 있는지 겸허히 반성해야 합니다."
이후 거취에 대해 정몽준 의원은 탈당하지 않고 당원의 도리를 다하겠다고 했지만, 이재오 의원은 후보가 결정되고 나서 선거를 도울지를 결정하겠다고 여운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도정까지 중단한 채 경선 참여 여부를 고심 중인 김문수 경기지사는 오는 12일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두 의원의 불참으로 경선이 흥행 없는 '박근혜 추대식'이 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박근혜 선거대책위는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김종인(박근혜 캠프 선대위원장) : "끝까지 같이 초지일관해서 참여했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까운 느낌이 있어요."
박근혜 전 위원장은 '국민과의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내일 출마 선언식 준비에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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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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