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희중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역시 저축은행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일선 세무서장 2명이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KBS 단독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김희중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솔로몬 저축은행 임석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 때문인데, 김 실장은 이를 부인하면서도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단서가 나오고 증거가 있으면 수사하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습니다.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국세청 세무서장 2명도 검찰에서 고강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조사 4국 출신으로 솔로몬과 한주 저축은행 세무조사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 씩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말 서울과 강원도의 세무서장으로 부임했지만,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불과 6개월 만인 지난달 말, 명예퇴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세금 추징액을 감면해 준 대가 등으로 솔로몬저축은행에서 1억 원을 수수한 국세청 서기관 남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의 고위 간부 2명이 부실 저축은행 퇴출 명단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단서를 잡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희중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역시 저축은행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일선 세무서장 2명이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KBS 단독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김희중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솔로몬 저축은행 임석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 때문인데, 김 실장은 이를 부인하면서도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단서가 나오고 증거가 있으면 수사하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습니다.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국세청 세무서장 2명도 검찰에서 고강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조사 4국 출신으로 솔로몬과 한주 저축은행 세무조사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 씩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말 서울과 강원도의 세무서장으로 부임했지만,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불과 6개월 만인 지난달 말, 명예퇴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세금 추징액을 감면해 준 대가 등으로 솔로몬저축은행에서 1억 원을 수수한 국세청 서기관 남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의 고위 간부 2명이 부실 저축은행 퇴출 명단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단서를 잡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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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銀 금품 의혹’ 김희중 靑 1부속실장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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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13 22:03:49
<앵커 멘트>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희중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역시 저축은행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일선 세무서장 2명이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KBS 단독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김희중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솔로몬 저축은행 임석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 때문인데, 김 실장은 이를 부인하면서도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단서가 나오고 증거가 있으면 수사하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습니다.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국세청 세무서장 2명도 검찰에서 고강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조사 4국 출신으로 솔로몬과 한주 저축은행 세무조사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 씩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말 서울과 강원도의 세무서장으로 부임했지만,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불과 6개월 만인 지난달 말, 명예퇴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세금 추징액을 감면해 준 대가 등으로 솔로몬저축은행에서 1억 원을 수수한 국세청 서기관 남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의 고위 간부 2명이 부실 저축은행 퇴출 명단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단서를 잡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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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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