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밤새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 기습적인 폭우로 곳곳이 순식간에 침수됐고 긴급 구조 요청이 잇따랐지만 구조의 손길이 채 미치지 못한 곳이 많았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예보에도 없던 폭우가 쏟아지면서 저지대 주택가는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놀란 주민들이 뜬 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물을 퍼내느라 안간힘입니다.
<인터뷰> "근데 그 철문이 막고 있었다가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철문이 찌그러질 정도로..."
대로에도 물이 넘쳐 차량들이 물에 잠길 듯 합니다.
오늘 새벽 서울 일부지역에 시간당 최고 80밀리미터가 넘는 국지적인 폭우가 내렸기 때문입니다.
기습 폭우로 서울에서만 소방서와 구청 등에 130 여곳의 침수피해와 배수지원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인터뷰> 김양진(서울 마포소방서) : "지령실에 전화가 폭주해서 못받을 정도로 상당히 많았습니다. 마포 소방서 전 차량이 다 나왔습니다."
그러나 짧은 시간 일부지역에 집중되는 폭우에는 제때 배수지원을 감당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도로변 하수관로도 기습적인 집중호우를 견디기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서울시청 하천관리과 : "지금 하수관거는 시간당 75밀리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치돼 있습니다."
때문에 기습폭우에 대비해 호우 취약지역 주민들의 대피요령과 구조 지원에 대한 훈련과 교육이 시급한 현실이 됐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밤새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 기습적인 폭우로 곳곳이 순식간에 침수됐고 긴급 구조 요청이 잇따랐지만 구조의 손길이 채 미치지 못한 곳이 많았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예보에도 없던 폭우가 쏟아지면서 저지대 주택가는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놀란 주민들이 뜬 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물을 퍼내느라 안간힘입니다.
<인터뷰> "근데 그 철문이 막고 있었다가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철문이 찌그러질 정도로..."
대로에도 물이 넘쳐 차량들이 물에 잠길 듯 합니다.
오늘 새벽 서울 일부지역에 시간당 최고 80밀리미터가 넘는 국지적인 폭우가 내렸기 때문입니다.
기습 폭우로 서울에서만 소방서와 구청 등에 130 여곳의 침수피해와 배수지원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인터뷰> 김양진(서울 마포소방서) : "지령실에 전화가 폭주해서 못받을 정도로 상당히 많았습니다. 마포 소방서 전 차량이 다 나왔습니다."
그러나 짧은 시간 일부지역에 집중되는 폭우에는 제때 배수지원을 감당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도로변 하수관로도 기습적인 집중호우를 견디기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서울시청 하천관리과 : "지금 하수관거는 시간당 75밀리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치돼 있습니다."
때문에 기습폭우에 대비해 호우 취약지역 주민들의 대피요령과 구조 지원에 대한 훈련과 교육이 시급한 현실이 됐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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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등 수도권 밤새 기습 폭우에 곳곳 침수
-
- 입력 2012-07-13 22:03:51
<앵커 멘트>
밤새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 기습적인 폭우로 곳곳이 순식간에 침수됐고 긴급 구조 요청이 잇따랐지만 구조의 손길이 채 미치지 못한 곳이 많았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예보에도 없던 폭우가 쏟아지면서 저지대 주택가는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놀란 주민들이 뜬 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물을 퍼내느라 안간힘입니다.
<인터뷰> "근데 그 철문이 막고 있었다가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철문이 찌그러질 정도로..."
대로에도 물이 넘쳐 차량들이 물에 잠길 듯 합니다.
오늘 새벽 서울 일부지역에 시간당 최고 80밀리미터가 넘는 국지적인 폭우가 내렸기 때문입니다.
기습 폭우로 서울에서만 소방서와 구청 등에 130 여곳의 침수피해와 배수지원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인터뷰> 김양진(서울 마포소방서) : "지령실에 전화가 폭주해서 못받을 정도로 상당히 많았습니다. 마포 소방서 전 차량이 다 나왔습니다."
그러나 짧은 시간 일부지역에 집중되는 폭우에는 제때 배수지원을 감당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도로변 하수관로도 기습적인 집중호우를 견디기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서울시청 하천관리과 : "지금 하수관거는 시간당 75밀리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치돼 있습니다."
때문에 기습폭우에 대비해 호우 취약지역 주민들의 대피요령과 구조 지원에 대한 훈련과 교육이 시급한 현실이 됐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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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jung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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