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 “올스타전 출전”

입력 2012.07.1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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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올스타전 불참 선언을 철회했습니다.

선수협은 KBO로부터 10구단 창단 의지를 확인했다며, 올스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초유의 올스타전 무산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됐습니다.

<녹취> 박충식 (선수협 사무총장) : "KBO의 10구단 창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의지를 확인하고 올스타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선수협은 오늘 오전까지 진행된 KBO와의 협상을 통해, 10구단 창단 승인과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이사회를 소집해 10구단 창단을 승인하고, 늦어도 내년 시즌 개막전까지 연고지와 기업을 결정하기로 약속받았습니다.

또한, 내년부터 신인 드래프트에도 참가해, 빠른 시일안에 1군에 합류한다는 구체적인 창단 계획을 확인했습니다.

10구단 창단에 대한 해법을 찾으며, 오는 21일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될뻔한 올스타들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전준우 (롯데) : "팬들을 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손아섭 (롯데) :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올스타전.."

그러나, 선수협은 약속을 지키지않을 경우 앞으로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습니다.

10구단 창단을 반대했던 롯데와 삼성, 한화 구단의 입장 변화가 향후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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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선수협 “올스타전 출전”
    • 입력 2012-07-13 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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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올스타전 불참 선언을 철회했습니다. 선수협은 KBO로부터 10구단 창단 의지를 확인했다며, 올스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초유의 올스타전 무산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됐습니다. <녹취> 박충식 (선수협 사무총장) : "KBO의 10구단 창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의지를 확인하고 올스타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선수협은 오늘 오전까지 진행된 KBO와의 협상을 통해, 10구단 창단 승인과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이사회를 소집해 10구단 창단을 승인하고, 늦어도 내년 시즌 개막전까지 연고지와 기업을 결정하기로 약속받았습니다. 또한, 내년부터 신인 드래프트에도 참가해, 빠른 시일안에 1군에 합류한다는 구체적인 창단 계획을 확인했습니다. 10구단 창단에 대한 해법을 찾으며, 오는 21일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될뻔한 올스타들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전준우 (롯데) : "팬들을 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손아섭 (롯데) :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올스타전.." 그러나, 선수협은 약속을 지키지않을 경우 앞으로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습니다. 10구단 창단을 반대했던 롯데와 삼성, 한화 구단의 입장 변화가 향후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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