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일 초복이라 삼계탕들 많이 찾으실 텐데요.
외국에서도 유명한 이 삼계탕이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변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허솔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 그들의 여름나기에 뜨거운 삼계탕이 필수입니다.
<인터뷰> 일본인 : "일본에서 먹었을 때는 조금 냄새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 삼계탕은 냄새가 없어서 너무 맛있어요."
국가별로 외국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삼계탕입니다.
강한 향을 꺼리는 일본인에겐 녹차를 넣어 냄새를 잡고 깔끔한 맛을 낸 '그린 삼계탕'이 제격.
<인터뷰> 일본인 : "닭고기 육질이 연하고, 아주 맛있네요."
고소한 견과류를 넣은 '너트 삼계탕'은 미국인들을 위해,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중국이나 동남아인에게는 '매운해물삼계탕'이 어울립니다.
<인터뷰> 방글라데시 : "(우리나라 음식은 매운데) 삼계탕 안매워서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건 맛있어요."
한국에서 삼계탕을 먹고 본국으로 돌아가 다시 찾는 수요가 늘면서 삼계탕 수출도 불과 3년 만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수출되는 삼계탕은 제조 단계부터 현지인의 입맛에 맞도록 변화를 줍니다.
<인터뷰> 수출업체 관계자 : "일본 자체적으로 고유의 입맛이 있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요리연구가와 공동레시피를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1억 달러 이상 수출된 김치도 양파로 단 맛을 더하거나, 다양한 부재료를 사용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전통은 살리면서 현지 음식 문화를 끌어안는 것, 한식을 세계화시키는 비결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내일 초복이라 삼계탕들 많이 찾으실 텐데요.
외국에서도 유명한 이 삼계탕이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변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허솔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 그들의 여름나기에 뜨거운 삼계탕이 필수입니다.
<인터뷰> 일본인 : "일본에서 먹었을 때는 조금 냄새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 삼계탕은 냄새가 없어서 너무 맛있어요."
국가별로 외국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삼계탕입니다.
강한 향을 꺼리는 일본인에겐 녹차를 넣어 냄새를 잡고 깔끔한 맛을 낸 '그린 삼계탕'이 제격.
<인터뷰> 일본인 : "닭고기 육질이 연하고, 아주 맛있네요."
고소한 견과류를 넣은 '너트 삼계탕'은 미국인들을 위해,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중국이나 동남아인에게는 '매운해물삼계탕'이 어울립니다.
<인터뷰> 방글라데시 : "(우리나라 음식은 매운데) 삼계탕 안매워서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건 맛있어요."
한국에서 삼계탕을 먹고 본국으로 돌아가 다시 찾는 수요가 늘면서 삼계탕 수출도 불과 3년 만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수출되는 삼계탕은 제조 단계부터 현지인의 입맛에 맞도록 변화를 줍니다.
<인터뷰> 수출업체 관계자 : "일본 자체적으로 고유의 입맛이 있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요리연구가와 공동레시피를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1억 달러 이상 수출된 김치도 양파로 단 맛을 더하거나, 다양한 부재료를 사용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전통은 살리면서 현지 음식 문화를 끌어안는 것, 한식을 세계화시키는 비결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계탕 세계화…외국인 입맛 맞춰 다양한 변신
-
- 입력 2012-07-17 22:00:42
<앵커 멘트>
내일 초복이라 삼계탕들 많이 찾으실 텐데요.
외국에서도 유명한 이 삼계탕이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변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허솔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 그들의 여름나기에 뜨거운 삼계탕이 필수입니다.
<인터뷰> 일본인 : "일본에서 먹었을 때는 조금 냄새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 삼계탕은 냄새가 없어서 너무 맛있어요."
국가별로 외국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삼계탕입니다.
강한 향을 꺼리는 일본인에겐 녹차를 넣어 냄새를 잡고 깔끔한 맛을 낸 '그린 삼계탕'이 제격.
<인터뷰> 일본인 : "닭고기 육질이 연하고, 아주 맛있네요."
고소한 견과류를 넣은 '너트 삼계탕'은 미국인들을 위해,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중국이나 동남아인에게는 '매운해물삼계탕'이 어울립니다.
<인터뷰> 방글라데시 : "(우리나라 음식은 매운데) 삼계탕 안매워서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건 맛있어요."
한국에서 삼계탕을 먹고 본국으로 돌아가 다시 찾는 수요가 늘면서 삼계탕 수출도 불과 3년 만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수출되는 삼계탕은 제조 단계부터 현지인의 입맛에 맞도록 변화를 줍니다.
<인터뷰> 수출업체 관계자 : "일본 자체적으로 고유의 입맛이 있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요리연구가와 공동레시피를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1억 달러 이상 수출된 김치도 양파로 단 맛을 더하거나, 다양한 부재료를 사용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전통은 살리면서 현지 음식 문화를 끌어안는 것, 한식을 세계화시키는 비결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
-
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허솔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