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실종된 지 엿새만에 숨진 채 발견된 한아름 양의 납치 살해 피의자가 구속됐습니다.
부검 결과 아름 양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세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아름 양의 납치 살해 피의자 김씨에게 법원이 오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씨는 영장 실질 심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변호인을 통해 아름 양을 성추행했지만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 모씨(故 한아름 양 살해 피의자) : "할 말 없습니다."
한아름 양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아름 양이 목이 졸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성폭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박병준(통영경찰서 수사과장) : "체내 감정물을 유전자 감식 실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였습니다."
맨홀에서 발견됐던 아름 양의 휴대폰은 김씨가 아름 양을 납치한 뒤 전원을 끄고 버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또, 김씨 외에 제3의 인물이 아름 양을 성폭행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증거물에 대한 유전자 감식도 국과수에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통영 지역의 성폭행 미제 사건을 중심으로 김 씨의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아름 양의 빈소에는 학교 친구들이 잇따라 찾아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녹취> 한아름 양 친구 : "아름아, 천국으로 잘 가."
아름 양 유가족은 내일 장례를 치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실종된 지 엿새만에 숨진 채 발견된 한아름 양의 납치 살해 피의자가 구속됐습니다.
부검 결과 아름 양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세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아름 양의 납치 살해 피의자 김씨에게 법원이 오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씨는 영장 실질 심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변호인을 통해 아름 양을 성추행했지만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 모씨(故 한아름 양 살해 피의자) : "할 말 없습니다."
한아름 양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아름 양이 목이 졸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성폭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박병준(통영경찰서 수사과장) : "체내 감정물을 유전자 감식 실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였습니다."
맨홀에서 발견됐던 아름 양의 휴대폰은 김씨가 아름 양을 납치한 뒤 전원을 끄고 버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또, 김씨 외에 제3의 인물이 아름 양을 성폭행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증거물에 대한 유전자 감식도 국과수에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통영 지역의 성폭행 미제 사건을 중심으로 김 씨의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아름 양의 빈소에는 학교 친구들이 잇따라 찾아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녹취> 한아름 양 친구 : "아름아, 천국으로 잘 가."
아름 양 유가족은 내일 장례를 치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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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 양 사인은 질식사…피의자 구속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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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24 22:00:02
<앵커 멘트>
실종된 지 엿새만에 숨진 채 발견된 한아름 양의 납치 살해 피의자가 구속됐습니다.
부검 결과 아름 양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세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아름 양의 납치 살해 피의자 김씨에게 법원이 오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씨는 영장 실질 심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변호인을 통해 아름 양을 성추행했지만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 모씨(故 한아름 양 살해 피의자) : "할 말 없습니다."
한아름 양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아름 양이 목이 졸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성폭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박병준(통영경찰서 수사과장) : "체내 감정물을 유전자 감식 실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였습니다."
맨홀에서 발견됐던 아름 양의 휴대폰은 김씨가 아름 양을 납치한 뒤 전원을 끄고 버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또, 김씨 외에 제3의 인물이 아름 양을 성폭행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증거물에 대한 유전자 감식도 국과수에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통영 지역의 성폭행 미제 사건을 중심으로 김 씨의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아름 양의 빈소에는 학교 친구들이 잇따라 찾아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녹취> 한아름 양 친구 : "아름아, 천국으로 잘 가."
아름 양 유가족은 내일 장례를 치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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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기자 cej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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