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면도기·전동칫솔 ‘수입가의 2.6배’ 뻥튀기
입력 2012.08.12 (22:01)
수정 2012.08.1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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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입 면도기나 전동 칫솔은 비싸기도 하지만 가격도 들쭉날쭉인데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의 가격 조사결과 윤영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전기면도기 시장의 8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수입 전기면도기.
판매처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입니다.
이 독일산 제품의 백화점 가격은 34만원, 하지만 대형마트에서는 25만원 대, 인터넷에서는 19만 원이었습니다.
<인터뷰> 유통업계 관계자 : "국내 물류비라든가 인건비 등이 감안이 돼야 할 것 같고요, 유통업체가 최종 남는 이익률은 5% 내외로 보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이 수입 전기면도기와 전동칫솔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판매가도 수입가격에 비해 크게 부풀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면도기의 수입가격은 평균 판매가격의 38%, 전동칫솔은 37%에 불과했습니다.
유통업체가 과점체제인데다 유통구조도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나광식(소비자원 시장조사국 팀장) : "유통 단계 축소와 병행수입 활성화를 통해 가격 경쟁이 활성화돼야 합니다."
대부분의 브랜드는 구매처와 상관없이 AS가 보장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온라인.오프라인 매장과 각종 할인행사 정보를 통해 가격과 서비스를 꼼꼼히 비교해 구매하는 소비습관이 한층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수입 면도기나 전동 칫솔은 비싸기도 하지만 가격도 들쭉날쭉인데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의 가격 조사결과 윤영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전기면도기 시장의 8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수입 전기면도기.
판매처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입니다.
이 독일산 제품의 백화점 가격은 34만원, 하지만 대형마트에서는 25만원 대, 인터넷에서는 19만 원이었습니다.
<인터뷰> 유통업계 관계자 : "국내 물류비라든가 인건비 등이 감안이 돼야 할 것 같고요, 유통업체가 최종 남는 이익률은 5% 내외로 보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이 수입 전기면도기와 전동칫솔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판매가도 수입가격에 비해 크게 부풀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면도기의 수입가격은 평균 판매가격의 38%, 전동칫솔은 37%에 불과했습니다.
유통업체가 과점체제인데다 유통구조도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나광식(소비자원 시장조사국 팀장) : "유통 단계 축소와 병행수입 활성화를 통해 가격 경쟁이 활성화돼야 합니다."
대부분의 브랜드는 구매처와 상관없이 AS가 보장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온라인.오프라인 매장과 각종 할인행사 정보를 통해 가격과 서비스를 꼼꼼히 비교해 구매하는 소비습관이 한층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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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면도기·전동칫솔 ‘수입가의 2.6배’ 뻥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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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8-12 22:53:45
<앵커 멘트>
수입 면도기나 전동 칫솔은 비싸기도 하지만 가격도 들쭉날쭉인데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의 가격 조사결과 윤영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전기면도기 시장의 8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수입 전기면도기.
판매처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입니다.
이 독일산 제품의 백화점 가격은 34만원, 하지만 대형마트에서는 25만원 대, 인터넷에서는 19만 원이었습니다.
<인터뷰> 유통업계 관계자 : "국내 물류비라든가 인건비 등이 감안이 돼야 할 것 같고요, 유통업체가 최종 남는 이익률은 5% 내외로 보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이 수입 전기면도기와 전동칫솔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판매가도 수입가격에 비해 크게 부풀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면도기의 수입가격은 평균 판매가격의 38%, 전동칫솔은 37%에 불과했습니다.
유통업체가 과점체제인데다 유통구조도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나광식(소비자원 시장조사국 팀장) : "유통 단계 축소와 병행수입 활성화를 통해 가격 경쟁이 활성화돼야 합니다."
대부분의 브랜드는 구매처와 상관없이 AS가 보장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온라인.오프라인 매장과 각종 할인행사 정보를 통해 가격과 서비스를 꼼꼼히 비교해 구매하는 소비습관이 한층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수입 면도기나 전동 칫솔은 비싸기도 하지만 가격도 들쭉날쭉인데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의 가격 조사결과 윤영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전기면도기 시장의 8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수입 전기면도기.
판매처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입니다.
이 독일산 제품의 백화점 가격은 34만원, 하지만 대형마트에서는 25만원 대, 인터넷에서는 19만 원이었습니다.
<인터뷰> 유통업계 관계자 : "국내 물류비라든가 인건비 등이 감안이 돼야 할 것 같고요, 유통업체가 최종 남는 이익률은 5% 내외로 보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이 수입 전기면도기와 전동칫솔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판매가도 수입가격에 비해 크게 부풀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면도기의 수입가격은 평균 판매가격의 38%, 전동칫솔은 37%에 불과했습니다.
유통업체가 과점체제인데다 유통구조도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나광식(소비자원 시장조사국 팀장) : "유통 단계 축소와 병행수입 활성화를 통해 가격 경쟁이 활성화돼야 합니다."
대부분의 브랜드는 구매처와 상관없이 AS가 보장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온라인.오프라인 매장과 각종 할인행사 정보를 통해 가격과 서비스를 꼼꼼히 비교해 구매하는 소비습관이 한층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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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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