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태풍 ‘덴빈’도 북상…내일 최고 150㎜ 비
입력 2012.08.29 (07:05)
수정 2012.08.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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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서해로 북상했던 15호 태풍 '볼라벤'은 북한지역에서 계속 북쪽으로 올라가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14호 태풍 '덴빈'이 뒤따라 북상하고 있어 내일 전국에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한반도 곳곳에 큰 상처를 남긴 15호 태풍 '볼라벤'은 밤새 압록강을 넘어 중국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중부지방에선 여파가 남아 바람이 다소 불고 있지만,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돼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런데 동중국 해상에서 한반도로 쪽으로 향하는 또 다른 태풍이 있습니다.
14호 태풍 '덴빈'입니다.
태풍 '덴빈'은 대형 태풍이었던 '볼라벤'의 기세에 눌려 타이완으로 향하며 세력이 약해졌지만, 8자로 뒷걸음질치며 북상하고 있습니다.
두 개의 태풍이 상호 작용을 하며 기이한 경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태풍 '덴빈'은 이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내일 새벽엔 제주 남쪽 해상에, 모레 새벽엔 서해안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덴빈'은 규모는 소형급인 약한 태풍으로 계속 약해지겠지만, 북상하면서 찬 공기와 충돌해 비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낮에 제주도부터 비가 오고, 밤에는 남해안까지 비가 확대됩니다.
또, 내일 아침부터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중부와 호남지방에 30에서 100, 많은 곳은 150mm가 넘겠고, 영남지방은 20에서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모레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어제 서해로 북상했던 15호 태풍 '볼라벤'은 북한지역에서 계속 북쪽으로 올라가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14호 태풍 '덴빈'이 뒤따라 북상하고 있어 내일 전국에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한반도 곳곳에 큰 상처를 남긴 15호 태풍 '볼라벤'은 밤새 압록강을 넘어 중국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중부지방에선 여파가 남아 바람이 다소 불고 있지만,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돼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런데 동중국 해상에서 한반도로 쪽으로 향하는 또 다른 태풍이 있습니다.
14호 태풍 '덴빈'입니다.
태풍 '덴빈'은 대형 태풍이었던 '볼라벤'의 기세에 눌려 타이완으로 향하며 세력이 약해졌지만, 8자로 뒷걸음질치며 북상하고 있습니다.
두 개의 태풍이 상호 작용을 하며 기이한 경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태풍 '덴빈'은 이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내일 새벽엔 제주 남쪽 해상에, 모레 새벽엔 서해안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덴빈'은 규모는 소형급인 약한 태풍으로 계속 약해지겠지만, 북상하면서 찬 공기와 충돌해 비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낮에 제주도부터 비가 오고, 밤에는 남해안까지 비가 확대됩니다.
또, 내일 아침부터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중부와 호남지방에 30에서 100, 많은 곳은 150mm가 넘겠고, 영남지방은 20에서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모레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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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호 태풍 ‘덴빈’도 북상…내일 최고 150㎜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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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29 07:05:47
- 수정2012-08-29 09:05:27
<앵커 멘트>
어제 서해로 북상했던 15호 태풍 '볼라벤'은 북한지역에서 계속 북쪽으로 올라가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14호 태풍 '덴빈'이 뒤따라 북상하고 있어 내일 전국에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한반도 곳곳에 큰 상처를 남긴 15호 태풍 '볼라벤'은 밤새 압록강을 넘어 중국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중부지방에선 여파가 남아 바람이 다소 불고 있지만,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돼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런데 동중국 해상에서 한반도로 쪽으로 향하는 또 다른 태풍이 있습니다.
14호 태풍 '덴빈'입니다.
태풍 '덴빈'은 대형 태풍이었던 '볼라벤'의 기세에 눌려 타이완으로 향하며 세력이 약해졌지만, 8자로 뒷걸음질치며 북상하고 있습니다.
두 개의 태풍이 상호 작용을 하며 기이한 경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태풍 '덴빈'은 이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내일 새벽엔 제주 남쪽 해상에, 모레 새벽엔 서해안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덴빈'은 규모는 소형급인 약한 태풍으로 계속 약해지겠지만, 북상하면서 찬 공기와 충돌해 비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낮에 제주도부터 비가 오고, 밤에는 남해안까지 비가 확대됩니다.
또, 내일 아침부터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중부와 호남지방에 30에서 100, 많은 곳은 150mm가 넘겠고, 영남지방은 20에서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모레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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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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