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풍 볼라벤의 위력은 지난밤에도 계속됐습니다.
건물 지붕이 무너지고, 유리창 파손도 속출하는 등 전국적으로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노량진의 한 도로.
10m가 넘는 건물 지붕이 찌그러진 채 도로에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지붕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은 차도까지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시 노량진의 한 상가 건물 지붕이 강풍에 무너져 내려 건물 옆을 지나던 28살 이모 씨가 다쳤습니다.
아파트 복도에 유리 조각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인천시 만수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복도 유리창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산산조각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은 불안한 마음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상원(아파트 주민) : " 깨지지 말라고 어제 테이프로 붙여놨는데도 워낙 바람이 세게 부니까 깨져 가지고 복도에 파편이 날리고 난리가 났습니다 지금."
또 앞서 밤 9시 반쯤에는 경기도 화성시의 한 주유소의 지붕이 무너져 내려 주유기가 망가졌고 춘천시 신북읍에서는 주택 햇빛 가림막이 강풍에 무너지는 등 전국적으로 시설물 파손도 속출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7시쯤에는 서울 전철 1호선 금천구청역 선로에 건축 자재가 날아들면서 전기 공급이 끊겨, 전철 운행이 40여 분간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전진입니다.
태풍 볼라벤의 위력은 지난밤에도 계속됐습니다.
건물 지붕이 무너지고, 유리창 파손도 속출하는 등 전국적으로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노량진의 한 도로.
10m가 넘는 건물 지붕이 찌그러진 채 도로에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지붕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은 차도까지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시 노량진의 한 상가 건물 지붕이 강풍에 무너져 내려 건물 옆을 지나던 28살 이모 씨가 다쳤습니다.
아파트 복도에 유리 조각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인천시 만수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복도 유리창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산산조각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은 불안한 마음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상원(아파트 주민) : " 깨지지 말라고 어제 테이프로 붙여놨는데도 워낙 바람이 세게 부니까 깨져 가지고 복도에 파편이 날리고 난리가 났습니다 지금."
또 앞서 밤 9시 반쯤에는 경기도 화성시의 한 주유소의 지붕이 무너져 내려 주유기가 망가졌고 춘천시 신북읍에서는 주택 햇빛 가림막이 강풍에 무너지는 등 전국적으로 시설물 파손도 속출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7시쯤에는 서울 전철 1호선 금천구청역 선로에 건축 자재가 날아들면서 전기 공급이 끊겨, 전철 운행이 40여 분간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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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사이 전국 강풍 피해 잇따라…주민들 불안
-
- 입력 2012-08-29 07:06:07
<앵커 멘트>
태풍 볼라벤의 위력은 지난밤에도 계속됐습니다.
건물 지붕이 무너지고, 유리창 파손도 속출하는 등 전국적으로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노량진의 한 도로.
10m가 넘는 건물 지붕이 찌그러진 채 도로에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지붕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은 차도까지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시 노량진의 한 상가 건물 지붕이 강풍에 무너져 내려 건물 옆을 지나던 28살 이모 씨가 다쳤습니다.
아파트 복도에 유리 조각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인천시 만수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복도 유리창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산산조각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은 불안한 마음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상원(아파트 주민) : " 깨지지 말라고 어제 테이프로 붙여놨는데도 워낙 바람이 세게 부니까 깨져 가지고 복도에 파편이 날리고 난리가 났습니다 지금."
또 앞서 밤 9시 반쯤에는 경기도 화성시의 한 주유소의 지붕이 무너져 내려 주유기가 망가졌고 춘천시 신북읍에서는 주택 햇빛 가림막이 강풍에 무너지는 등 전국적으로 시설물 파손도 속출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7시쯤에는 서울 전철 1호선 금천구청역 선로에 건축 자재가 날아들면서 전기 공급이 끊겨, 전철 운행이 40여 분간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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