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른 함정을 구조하는 함정을 수상함 구조함이라고 하는데요.
순수 우리 기술로 처음 만들어진 수상함 구조함 '통영함'이 오늘 선보였습니다.
진수식 현장을 최세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0년 침몰한 천안함.
당시 사고 해역에는 구조를 위해 2천400톤급 광양함과 평택함이 투입됐습니다.
이 두 구조함은 건조된 지 44년이 된 것으로, 지난 1996년 미국 해군에서 퇴역한 뒤 우리 해군이 운용하고 있습니다.
한국 해군 최초로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수상함 구조함인 '통영함'입니다.
3천500톤급으로 300톤 이상 선박도 인양할 수 있고, 독도 함 급의 대형수송함까지 예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승주(대령/방위사업청 상륙함사업팀장) : "통영함은 우리 해군의 안정적 작전 지원은 물론 각종 해난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투입 가능한..."
최대 수중 3천미터까지 탐색할 수 있는 수중 무인 탐사기 등 최첨단 구조장비가 탑재됐습니다.
또, 구조요원들이 응급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챔버'도 기존 구조함의 4배인 8명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속력은 시속 39km, 해군기지사령부가 있는 진해항에서 전국 어디든 24시간 안에 도착하는 신속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황상귀(대우조선해양 방산사업팀장) : "평택 함에 비해서 5노트 정도 빠르게 설계되었고, 수중 깊이도 500m 더 내려가는 것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진수식을 마친 통영 함은 시험평가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해군에 인도돼 다양한 구조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다른 함정을 구조하는 함정을 수상함 구조함이라고 하는데요.
순수 우리 기술로 처음 만들어진 수상함 구조함 '통영함'이 오늘 선보였습니다.
진수식 현장을 최세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0년 침몰한 천안함.
당시 사고 해역에는 구조를 위해 2천400톤급 광양함과 평택함이 투입됐습니다.
이 두 구조함은 건조된 지 44년이 된 것으로, 지난 1996년 미국 해군에서 퇴역한 뒤 우리 해군이 운용하고 있습니다.
한국 해군 최초로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수상함 구조함인 '통영함'입니다.
3천500톤급으로 300톤 이상 선박도 인양할 수 있고, 독도 함 급의 대형수송함까지 예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승주(대령/방위사업청 상륙함사업팀장) : "통영함은 우리 해군의 안정적 작전 지원은 물론 각종 해난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투입 가능한..."
최대 수중 3천미터까지 탐색할 수 있는 수중 무인 탐사기 등 최첨단 구조장비가 탑재됐습니다.
또, 구조요원들이 응급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챔버'도 기존 구조함의 4배인 8명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속력은 시속 39km, 해군기지사령부가 있는 진해항에서 전국 어디든 24시간 안에 도착하는 신속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황상귀(대우조선해양 방산사업팀장) : "평택 함에 비해서 5노트 정도 빠르게 설계되었고, 수중 깊이도 500m 더 내려가는 것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진수식을 마친 통영 함은 시험평가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해군에 인도돼 다양한 구조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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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국내 기술 수상함 구조함 ‘통영함’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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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04 22:01:26
<앵커 멘트>
다른 함정을 구조하는 함정을 수상함 구조함이라고 하는데요.
순수 우리 기술로 처음 만들어진 수상함 구조함 '통영함'이 오늘 선보였습니다.
진수식 현장을 최세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0년 침몰한 천안함.
당시 사고 해역에는 구조를 위해 2천400톤급 광양함과 평택함이 투입됐습니다.
이 두 구조함은 건조된 지 44년이 된 것으로, 지난 1996년 미국 해군에서 퇴역한 뒤 우리 해군이 운용하고 있습니다.
한국 해군 최초로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수상함 구조함인 '통영함'입니다.
3천500톤급으로 300톤 이상 선박도 인양할 수 있고, 독도 함 급의 대형수송함까지 예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승주(대령/방위사업청 상륙함사업팀장) : "통영함은 우리 해군의 안정적 작전 지원은 물론 각종 해난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투입 가능한..."
최대 수중 3천미터까지 탐색할 수 있는 수중 무인 탐사기 등 최첨단 구조장비가 탑재됐습니다.
또, 구조요원들이 응급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챔버'도 기존 구조함의 4배인 8명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속력은 시속 39km, 해군기지사령부가 있는 진해항에서 전국 어디든 24시간 안에 도착하는 신속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황상귀(대우조선해양 방산사업팀장) : "평택 함에 비해서 5노트 정도 빠르게 설계되었고, 수중 깊이도 500m 더 내려가는 것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진수식을 마친 통영 함은 시험평가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해군에 인도돼 다양한 구조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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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기자 cej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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