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기도 성남 일대를 돌며 여성 10여 명을 연쇄 성폭행한 4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용의자는 가스 검침원 등으로 위장해 여성이 혼자 있는 집을 노렸습니다.
최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성남의 한 주택가.
이 일대에선 지난 2007년부터 지난 7월까지 혼자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사건이 십여차례나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이 연쇄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로 이 마을에 사는 45살 김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 가운데는 10대 청소년들도 있었는데, 피해자들 모두 피의자 김 씨의 집에서 반경 2km이내에 사는 이웃들이었습니다.
김 씨는 가스 검침원이나 택배 배달원으로 위장해 여성 혼자 있는 것을 확인한 뒤,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을 저질렀습니다.
지적장애 2급에 대인기피증까지 있는 김 씨는 집 안에 틀여박혀 살았고 경찰은 수사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녹취> 김○○씨(성폭행 피의자) : "혐의 인정하세요? (제가 안 그랬습니다.)"
경찰은 한 피해 여성이 범인의 정확한 인상착의를 진술하면서, 용의자를 압축한 끝에 범행현장의 타액에서 나온 DNA와 일치한 김씨를 붙잡았습니다.
<인터뷰> 윤동일(성남중원경찰서 형사과장) : "(동일 전과자) 115명의 사진을 피해자에게 보여주니까 그 중에 3명을 지목했고 이번 사건과 (DNA가) 동일한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대해 특수 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경기도 성남 일대를 돌며 여성 10여 명을 연쇄 성폭행한 4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용의자는 가스 검침원 등으로 위장해 여성이 혼자 있는 집을 노렸습니다.
최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성남의 한 주택가.
이 일대에선 지난 2007년부터 지난 7월까지 혼자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사건이 십여차례나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이 연쇄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로 이 마을에 사는 45살 김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 가운데는 10대 청소년들도 있었는데, 피해자들 모두 피의자 김 씨의 집에서 반경 2km이내에 사는 이웃들이었습니다.
김 씨는 가스 검침원이나 택배 배달원으로 위장해 여성 혼자 있는 것을 확인한 뒤,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을 저질렀습니다.
지적장애 2급에 대인기피증까지 있는 김 씨는 집 안에 틀여박혀 살았고 경찰은 수사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녹취> 김○○씨(성폭행 피의자) : "혐의 인정하세요? (제가 안 그랬습니다.)"
경찰은 한 피해 여성이 범인의 정확한 인상착의를 진술하면서, 용의자를 압축한 끝에 범행현장의 타액에서 나온 DNA와 일치한 김씨를 붙잡았습니다.
<인터뷰> 윤동일(성남중원경찰서 형사과장) : "(동일 전과자) 115명의 사진을 피해자에게 보여주니까 그 중에 3명을 지목했고 이번 사건과 (DNA가) 동일한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대해 특수 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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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일대 ‘연쇄 성폭행’ 40대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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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07 22:06:16
<앵커 멘트>
경기도 성남 일대를 돌며 여성 10여 명을 연쇄 성폭행한 4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용의자는 가스 검침원 등으로 위장해 여성이 혼자 있는 집을 노렸습니다.
최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성남의 한 주택가.
이 일대에선 지난 2007년부터 지난 7월까지 혼자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사건이 십여차례나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이 연쇄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로 이 마을에 사는 45살 김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 가운데는 10대 청소년들도 있었는데, 피해자들 모두 피의자 김 씨의 집에서 반경 2km이내에 사는 이웃들이었습니다.
김 씨는 가스 검침원이나 택배 배달원으로 위장해 여성 혼자 있는 것을 확인한 뒤,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을 저질렀습니다.
지적장애 2급에 대인기피증까지 있는 김 씨는 집 안에 틀여박혀 살았고 경찰은 수사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녹취> 김○○씨(성폭행 피의자) : "혐의 인정하세요? (제가 안 그랬습니다.)"
경찰은 한 피해 여성이 범인의 정확한 인상착의를 진술하면서, 용의자를 압축한 끝에 범행현장의 타액에서 나온 DNA와 일치한 김씨를 붙잡았습니다.
<인터뷰> 윤동일(성남중원경찰서 형사과장) : "(동일 전과자) 115명의 사진을 피해자에게 보여주니까 그 중에 3명을 지목했고 이번 사건과 (DNA가) 동일한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대해 특수 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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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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