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고검 김모 검사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특임검사팀이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김 검사를 소환해 조사합니다.
경찰은 김 검사가 받은 돈의 대가성을 입증할 진술을 확보했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임검사팀이 본격 수사 나흘 째인 내일 오후, 김모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차명계좌의 존재 여부와 받은 돈에 대가성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입니다.
신속하게 김 검사를 소환하는 건 경찰 수사를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동생 유순태 EM 미디어 대표를 소환했고, 부산 등에 수사팀을 보내 김검사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사람들의 사무실과 자택을 추가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검사에게 오는 16일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던 경찰은, 특임검사팀의 신속한 움직임에 허를 찔린 모습입니다.
경찰은 그러나 김검사가 받은 돈의 대가성 입증에서는 앞서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이미 김 검사에게 수사와 관련해 돈을 보냈다는 개인 사업가 서너 명의 진술을 일부 받았다는 겁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검사가 유진그룹 측에서 받은 돈의 대가성을 검증하기 위해, 김검사가 유진그룹 관련 사건을 내사했는지 검찰에 사실 조회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검사가 모 통신사의 접대성 해외여행을 갔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서울고검 김모 검사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특임검사팀이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김 검사를 소환해 조사합니다.
경찰은 김 검사가 받은 돈의 대가성을 입증할 진술을 확보했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임검사팀이 본격 수사 나흘 째인 내일 오후, 김모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차명계좌의 존재 여부와 받은 돈에 대가성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입니다.
신속하게 김 검사를 소환하는 건 경찰 수사를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동생 유순태 EM 미디어 대표를 소환했고, 부산 등에 수사팀을 보내 김검사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사람들의 사무실과 자택을 추가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검사에게 오는 16일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던 경찰은, 특임검사팀의 신속한 움직임에 허를 찔린 모습입니다.
경찰은 그러나 김검사가 받은 돈의 대가성 입증에서는 앞서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이미 김 검사에게 수사와 관련해 돈을 보냈다는 개인 사업가 서너 명의 진술을 일부 받았다는 겁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검사가 유진그룹 측에서 받은 돈의 대가성을 검증하기 위해, 김검사가 유진그룹 관련 사건을 내사했는지 검찰에 사실 조회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검사가 모 통신사의 접대성 해외여행을 갔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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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내일 ‘검사’ 소환 …경찰 “대가성 진술 확보”
-
- 입력 2012-11-12 22:02:53
<앵커 멘트>
서울고검 김모 검사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특임검사팀이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김 검사를 소환해 조사합니다.
경찰은 김 검사가 받은 돈의 대가성을 입증할 진술을 확보했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임검사팀이 본격 수사 나흘 째인 내일 오후, 김모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차명계좌의 존재 여부와 받은 돈에 대가성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입니다.
신속하게 김 검사를 소환하는 건 경찰 수사를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동생 유순태 EM 미디어 대표를 소환했고, 부산 등에 수사팀을 보내 김검사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사람들의 사무실과 자택을 추가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검사에게 오는 16일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던 경찰은, 특임검사팀의 신속한 움직임에 허를 찔린 모습입니다.
경찰은 그러나 김검사가 받은 돈의 대가성 입증에서는 앞서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이미 김 검사에게 수사와 관련해 돈을 보냈다는 개인 사업가 서너 명의 진술을 일부 받았다는 겁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검사가 유진그룹 측에서 받은 돈의 대가성을 검증하기 위해, 김검사가 유진그룹 관련 사건을 내사했는지 검찰에 사실 조회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검사가 모 통신사의 접대성 해외여행을 갔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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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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