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비행기가 이착륙할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존재가 새뗀데요.
음향과 레이저를 이용해 새들을 쫓는 조류 퇴치 로봇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륙하는 전투기가 가까스로 새와 충돌을 피합니다.
자칫 추락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순간입니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군 비행장과 공항에서는 하루종일 공포탄을 쏘며 새떼를 쫓습니다.
<인터뷰> 현동선(공군 제20비행단 주무관) : "조류가 항상 기지 주변에서 이동하기 때문에 비행하기 전에 조류를 퇴치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차 모양의 로봇이 카메라로 새떼를 인식해 움직입니다.
천적인 매의 소리와 총성을 새들을 향해 발사하자 새들이 놀라 방향을 바꿉니다.
소리가 퍼지지 않고 새들에게만 향하도록 한 게 핵심기술입니다.
밤에는 레이저 빔을 활용합니다.
<인터뷰> 김창회(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 "주.야간 전천후로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장비보다 20% 이상 더 퇴치 효과가 있습니다."
또 로봇이 새떼의 위치와 종류를 식별해 관제탑에 알려주면 관제탑에서 원격으로 로봇을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조류 퇴치시스템은 새들이 로봇으로 인지해 학습하지 못하 도록 불규칙한 패턴으로 이동하게 돼 있습니다.
최근 5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의 조류 충돌사고는 460여 건, 이 로봇은 군 비행장에서 시범 운용된 뒤 민간 공항으로 확대됩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비행기가 이착륙할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존재가 새뗀데요.
음향과 레이저를 이용해 새들을 쫓는 조류 퇴치 로봇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륙하는 전투기가 가까스로 새와 충돌을 피합니다.
자칫 추락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순간입니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군 비행장과 공항에서는 하루종일 공포탄을 쏘며 새떼를 쫓습니다.
<인터뷰> 현동선(공군 제20비행단 주무관) : "조류가 항상 기지 주변에서 이동하기 때문에 비행하기 전에 조류를 퇴치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차 모양의 로봇이 카메라로 새떼를 인식해 움직입니다.
천적인 매의 소리와 총성을 새들을 향해 발사하자 새들이 놀라 방향을 바꿉니다.
소리가 퍼지지 않고 새들에게만 향하도록 한 게 핵심기술입니다.
밤에는 레이저 빔을 활용합니다.
<인터뷰> 김창회(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 "주.야간 전천후로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장비보다 20% 이상 더 퇴치 효과가 있습니다."
또 로봇이 새떼의 위치와 종류를 식별해 관제탑에 알려주면 관제탑에서 원격으로 로봇을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조류 퇴치시스템은 새들이 로봇으로 인지해 학습하지 못하 도록 불규칙한 패턴으로 이동하게 돼 있습니다.
최근 5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의 조류 충돌사고는 460여 건, 이 로봇은 군 비행장에서 시범 운용된 뒤 민간 공항으로 확대됩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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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개념 ‘조류 퇴치 무인 로봇’ 국내서 개발
-
- 입력 2012-11-13 22:00:48
<앵커 멘트>
비행기가 이착륙할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존재가 새뗀데요.
음향과 레이저를 이용해 새들을 쫓는 조류 퇴치 로봇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륙하는 전투기가 가까스로 새와 충돌을 피합니다.
자칫 추락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순간입니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군 비행장과 공항에서는 하루종일 공포탄을 쏘며 새떼를 쫓습니다.
<인터뷰> 현동선(공군 제20비행단 주무관) : "조류가 항상 기지 주변에서 이동하기 때문에 비행하기 전에 조류를 퇴치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차 모양의 로봇이 카메라로 새떼를 인식해 움직입니다.
천적인 매의 소리와 총성을 새들을 향해 발사하자 새들이 놀라 방향을 바꿉니다.
소리가 퍼지지 않고 새들에게만 향하도록 한 게 핵심기술입니다.
밤에는 레이저 빔을 활용합니다.
<인터뷰> 김창회(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 "주.야간 전천후로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장비보다 20% 이상 더 퇴치 효과가 있습니다."
또 로봇이 새떼의 위치와 종류를 식별해 관제탑에 알려주면 관제탑에서 원격으로 로봇을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조류 퇴치시스템은 새들이 로봇으로 인지해 학습하지 못하 도록 불규칙한 패턴으로 이동하게 돼 있습니다.
최근 5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의 조류 충돌사고는 460여 건, 이 로봇은 군 비행장에서 시범 운용된 뒤 민간 공항으로 확대됩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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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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