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가 서울대공원의 돌고래 제돌이를 만났습니다.
구달 박사는 제돌이가 자유를 찾아 무사히 바다로 돌아가길 기원했습니다.
이효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 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내년 제주도 앞 방사를 앞두고 세계적인 동물연구가 제인 구달 박사가 찾아왔습니다.
제돌이의 건강한 모습에 미소를 지으면서도, 구달 박사는 안쓰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제인 구달(동물학자) : "아주 슬픈 일이죠. 돌고래는 넓은 바다를 뛰노는, 유대관계도 매우 강한 동물인데, 그런 것들이 깨진 상태니까요..."
야생 적응을 위해선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구달 박사도 먼 발치에서만 지켜봤습니다.
평소 구달 박사는 여러 차례 이메일을 보내며 제돌이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인터뷰>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 "야생동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일은 세계적으로 시민단체들이 열심히 노력들을 하고 있는데요. 구달 선생은 어떻게 대한민국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이런 일을 할 수 있느냐, 굉장히 감동적이다..."
구달박사는 자신이 이끄는 환경운동단체 어린이 회원들과 함께 제돌이뿐만 아니라 다른 돌고래들도 자유를 찾기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제인 구달(동물학자) : "우리가 이 지구에서 다른 동물들과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한 부분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 존중하고 다른 생명체의 삶도 존중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가 서울대공원의 돌고래 제돌이를 만났습니다.
구달 박사는 제돌이가 자유를 찾아 무사히 바다로 돌아가길 기원했습니다.
이효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 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내년 제주도 앞 방사를 앞두고 세계적인 동물연구가 제인 구달 박사가 찾아왔습니다.
제돌이의 건강한 모습에 미소를 지으면서도, 구달 박사는 안쓰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제인 구달(동물학자) : "아주 슬픈 일이죠. 돌고래는 넓은 바다를 뛰노는, 유대관계도 매우 강한 동물인데, 그런 것들이 깨진 상태니까요..."
야생 적응을 위해선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구달 박사도 먼 발치에서만 지켜봤습니다.
평소 구달 박사는 여러 차례 이메일을 보내며 제돌이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인터뷰>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 "야생동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일은 세계적으로 시민단체들이 열심히 노력들을 하고 있는데요. 구달 선생은 어떻게 대한민국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이런 일을 할 수 있느냐, 굉장히 감동적이다..."
구달박사는 자신이 이끄는 환경운동단체 어린이 회원들과 함께 제돌이뿐만 아니라 다른 돌고래들도 자유를 찾기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제인 구달(동물학자) : "우리가 이 지구에서 다른 동물들과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한 부분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 존중하고 다른 생명체의 삶도 존중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계적 동물학자 제인 구달과 제돌이의 만남
-
- 입력 2012-11-14 22:02:48
<앵커 멘트>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가 서울대공원의 돌고래 제돌이를 만났습니다.
구달 박사는 제돌이가 자유를 찾아 무사히 바다로 돌아가길 기원했습니다.
이효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 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내년 제주도 앞 방사를 앞두고 세계적인 동물연구가 제인 구달 박사가 찾아왔습니다.
제돌이의 건강한 모습에 미소를 지으면서도, 구달 박사는 안쓰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제인 구달(동물학자) : "아주 슬픈 일이죠. 돌고래는 넓은 바다를 뛰노는, 유대관계도 매우 강한 동물인데, 그런 것들이 깨진 상태니까요..."
야생 적응을 위해선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구달 박사도 먼 발치에서만 지켜봤습니다.
평소 구달 박사는 여러 차례 이메일을 보내며 제돌이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인터뷰>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 "야생동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일은 세계적으로 시민단체들이 열심히 노력들을 하고 있는데요. 구달 선생은 어떻게 대한민국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이런 일을 할 수 있느냐, 굉장히 감동적이다..."
구달박사는 자신이 이끄는 환경운동단체 어린이 회원들과 함께 제돌이뿐만 아니라 다른 돌고래들도 자유를 찾기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제인 구달(동물학자) : "우리가 이 지구에서 다른 동물들과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한 부분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 존중하고 다른 생명체의 삶도 존중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
-
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이효용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