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서울 영하 5도…올가을 후 가장 추워

입력 2012.11.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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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5도까지 떨어져 올 가을 이후 가장 춥겠습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녁 무렵부터 찬 바람과 함께 내리기 시작한 비, 시간이 지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지더니 일부 지역에선 눈발까지 날립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엔 도로에 쌓일 정도로 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제 눈은 점차 그치고 있지만 눈구름을 뒤따라 한파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통보관) : "올 가을 이후 가장 강력한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고 있어 내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 등 강원 산간지역은 영하 10도 안팎, 서울은 영하 5도 등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에선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붙어 새벽부터 빙판길이 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동해안지역은 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부터 비나 눈이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역엔 1에서 5cm의 다소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인 모레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겠습니다.

그러나 다음주 월요일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화요일부터 다시 겨울 추위가 닥치는 등 당분간 날씨 변화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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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아침 서울 영하 5도…올가을 후 가장 추워
    • 입력 2012-11-30 22: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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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5도까지 떨어져 올 가을 이후 가장 춥겠습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녁 무렵부터 찬 바람과 함께 내리기 시작한 비, 시간이 지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지더니 일부 지역에선 눈발까지 날립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엔 도로에 쌓일 정도로 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제 눈은 점차 그치고 있지만 눈구름을 뒤따라 한파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통보관) : "올 가을 이후 가장 강력한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고 있어 내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 등 강원 산간지역은 영하 10도 안팎, 서울은 영하 5도 등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에선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붙어 새벽부터 빙판길이 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동해안지역은 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부터 비나 눈이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역엔 1에서 5cm의 다소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인 모레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겠습니다. 그러나 다음주 월요일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화요일부터 다시 겨울 추위가 닥치는 등 당분간 날씨 변화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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