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된 대한제국 고종 처소 집무실
입력 2012.12.03 (21:44)
수정 2012.12.0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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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제국의 고종황제가 승하할 때까지 머문 덕수궁 석조전은 일제를 거치면서 크게 변형됐습니다.
예전 모습을 되찾기 위해 지금 한창 복원작업이 진행중인데요.
되살아난 마지막 황궁의 모습 잠시 만나보시죠.
이승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910년 6월 완공된 덕수궁 석조전은 퇴위한 고종황제가 승하할때까지 머문, 사실상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궁이었습니다.
고종이 순종 등과 찍은 사진의 배경이던 중앙홀은 원형에 가깝게 복원됐고, 영친왕이 내빈을 접견하던 알현실도 당시의 모습으로 되살아났습니다.
나라를 빼앗겼지만 황실을 상징하는 이화문, 즉 오얏꽃 문양을 곳곳에 새겨넣었고 유럽 왕궁에서 유행하던 화려한 로코코 양식으로 권위를 세우려한 궁전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정동(문화재위원화 근대건축분과 위원장) : "아시아쪽에서 가장 대표되는 석조건물이었다고 생각해요/47 31 금분의 색깔이라든가, 황실 황제의 색깔 거기에 맞췄고.."
그러나 일제는 1933년 알현실 등을 철거했고 석조전은 일본미술진열관, 미소군정위원회 회의장으로, 다시 국립박물관, 현대미술관 등으로 변형됐습니다.
이 석조전을 2009년부터 130억원을 들여 복원하는 것은 본래의 역사성을 되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박영근(문화재청 문화재 활용국장) : "대한제국역사관으로 이 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그래서 우리나라 근대시기의 역사를 조명하고..."
덕수궁 석조전은 고증이 어려운 공간은 전시실로 꾸며져 내년 10월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환입니다.
대한제국의 고종황제가 승하할 때까지 머문 덕수궁 석조전은 일제를 거치면서 크게 변형됐습니다.
예전 모습을 되찾기 위해 지금 한창 복원작업이 진행중인데요.
되살아난 마지막 황궁의 모습 잠시 만나보시죠.
이승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910년 6월 완공된 덕수궁 석조전은 퇴위한 고종황제가 승하할때까지 머문, 사실상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궁이었습니다.
고종이 순종 등과 찍은 사진의 배경이던 중앙홀은 원형에 가깝게 복원됐고, 영친왕이 내빈을 접견하던 알현실도 당시의 모습으로 되살아났습니다.
나라를 빼앗겼지만 황실을 상징하는 이화문, 즉 오얏꽃 문양을 곳곳에 새겨넣었고 유럽 왕궁에서 유행하던 화려한 로코코 양식으로 권위를 세우려한 궁전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정동(문화재위원화 근대건축분과 위원장) : "아시아쪽에서 가장 대표되는 석조건물이었다고 생각해요/47 31 금분의 색깔이라든가, 황실 황제의 색깔 거기에 맞췄고.."
그러나 일제는 1933년 알현실 등을 철거했고 석조전은 일본미술진열관, 미소군정위원회 회의장으로, 다시 국립박물관, 현대미술관 등으로 변형됐습니다.
이 석조전을 2009년부터 130억원을 들여 복원하는 것은 본래의 역사성을 되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박영근(문화재청 문화재 활용국장) : "대한제국역사관으로 이 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그래서 우리나라 근대시기의 역사를 조명하고..."
덕수궁 석조전은 고증이 어려운 공간은 전시실로 꾸며져 내년 10월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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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12-03 22: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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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의 고종황제가 승하할 때까지 머문 덕수궁 석조전은 일제를 거치면서 크게 변형됐습니다.
예전 모습을 되찾기 위해 지금 한창 복원작업이 진행중인데요.
되살아난 마지막 황궁의 모습 잠시 만나보시죠.
이승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910년 6월 완공된 덕수궁 석조전은 퇴위한 고종황제가 승하할때까지 머문, 사실상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궁이었습니다.
고종이 순종 등과 찍은 사진의 배경이던 중앙홀은 원형에 가깝게 복원됐고, 영친왕이 내빈을 접견하던 알현실도 당시의 모습으로 되살아났습니다.
나라를 빼앗겼지만 황실을 상징하는 이화문, 즉 오얏꽃 문양을 곳곳에 새겨넣었고 유럽 왕궁에서 유행하던 화려한 로코코 양식으로 권위를 세우려한 궁전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정동(문화재위원화 근대건축분과 위원장) : "아시아쪽에서 가장 대표되는 석조건물이었다고 생각해요/47 31 금분의 색깔이라든가, 황실 황제의 색깔 거기에 맞췄고.."
그러나 일제는 1933년 알현실 등을 철거했고 석조전은 일본미술진열관, 미소군정위원회 회의장으로, 다시 국립박물관, 현대미술관 등으로 변형됐습니다.
이 석조전을 2009년부터 130억원을 들여 복원하는 것은 본래의 역사성을 되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박영근(문화재청 문화재 활용국장) : "대한제국역사관으로 이 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그래서 우리나라 근대시기의 역사를 조명하고..."
덕수궁 석조전은 고증이 어려운 공간은 전시실로 꾸며져 내년 10월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환입니다.
대한제국의 고종황제가 승하할 때까지 머문 덕수궁 석조전은 일제를 거치면서 크게 변형됐습니다.
예전 모습을 되찾기 위해 지금 한창 복원작업이 진행중인데요.
되살아난 마지막 황궁의 모습 잠시 만나보시죠.
이승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910년 6월 완공된 덕수궁 석조전은 퇴위한 고종황제가 승하할때까지 머문, 사실상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궁이었습니다.
고종이 순종 등과 찍은 사진의 배경이던 중앙홀은 원형에 가깝게 복원됐고, 영친왕이 내빈을 접견하던 알현실도 당시의 모습으로 되살아났습니다.
나라를 빼앗겼지만 황실을 상징하는 이화문, 즉 오얏꽃 문양을 곳곳에 새겨넣었고 유럽 왕궁에서 유행하던 화려한 로코코 양식으로 권위를 세우려한 궁전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정동(문화재위원화 근대건축분과 위원장) : "아시아쪽에서 가장 대표되는 석조건물이었다고 생각해요/47 31 금분의 색깔이라든가, 황실 황제의 색깔 거기에 맞췄고.."
그러나 일제는 1933년 알현실 등을 철거했고 석조전은 일본미술진열관, 미소군정위원회 회의장으로, 다시 국립박물관, 현대미술관 등으로 변형됐습니다.
이 석조전을 2009년부터 130억원을 들여 복원하는 것은 본래의 역사성을 되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박영근(문화재청 문화재 활용국장) : "대한제국역사관으로 이 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그래서 우리나라 근대시기의 역사를 조명하고..."
덕수궁 석조전은 고증이 어려운 공간은 전시실로 꾸며져 내년 10월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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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h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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