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다저스와 협상 순조 ‘입단 임박’

<앵커 멘트>

류현진의 LA다저스 입단 협상이 이번주안으로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보라스측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입단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LA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류현진.

NBA를 관람하는등 여유있는 모습속에,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테드여 : "지금도 운동 열심히 하는 선수라는 모습을 다저스에 보이기위해 계속 운동중이다."

다저스는 이번 윈터 미팅에서 자유계약선수 최대어인 사이영상 경력의 그레인키를 영입 1순위로 꼽고 있습니다.

그레인키와 함께 류현진을 영입해,내년시즌 투수진 구성을 마친다는 것이 다저스의 전략입니다.

류현진과 다저스는 우리시간으로 11일까지 계약 협상을 마쳐야하는데,큰 틀에서 입단에 합의한 상태입니다.

연봉과 메디컬테스트에서 세부적인 문제만 조율하면,이번 주말 입단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테드여 : "아직까지 연봉 협상을 한 적은 없다.10일쯤 마무리될 것이다."

이번 주말까지 계약에 성공하면,류현진은 다음주 월요일 다저스타디움에서 공식 입단식을 갖게 됩니다.

KBS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