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수도권 집중…“투표 참여로 심판”

입력 2012.12.17 (21:01) 수정 2012.12.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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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는 최대 승부처이자 부동층이 두터운 수도권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문 후보는 투표 참여를 통해 새누리당을 심판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찾은 민주당 문재인 후보.

문 후보는 새누리당이 대세가 기우니 뒤집어 보려고 막판 불법 선거운동과 흑색 선전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신은 끝까지 네거티브를 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선거를 치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당 후보/인천) : "선거를 조작하고 민주주의를 위기에 몰려고 하는 이런 작태, 여러분이 심판하고 지켜 주시겠습니까."

문 후보는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린 세력이 국정원과 검찰 등을 총동원해 정권을 연장하려 한다면서 투표 참여를 통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후보/파주) : "투표율이 77퍼센트 넘으면 여러분 어떤 일 보시게 됩니까//제가 말춤 추는 거 보시게 됩니다."

문 후보는 특히 새정치의 출발을 위해 구정치와 결별하겠다며 지역주의와 계파 기득권 정치의 낡은 틀을 혁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후보는 인수위 단계부터 준비해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함께 한 세력이 내각도 함께 하게 될 것이라며 대통합 내각 구성을 재약속했습니다.

또 대학등록금 상한제 도입과 정부책임형 사립대 육성 등 10대 대학개혁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문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 서울 유세를 시작으로 천안, 대전, 대구에 이어 부산에서 최종 유세를 벌입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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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수도권 집중…“투표 참여로 심판”
    • 입력 2012-12-17 20:58:21
    • 수정2012-12-18 18: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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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는 최대 승부처이자 부동층이 두터운 수도권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문 후보는 투표 참여를 통해 새누리당을 심판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찾은 민주당 문재인 후보.

문 후보는 새누리당이 대세가 기우니 뒤집어 보려고 막판 불법 선거운동과 흑색 선전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신은 끝까지 네거티브를 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선거를 치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당 후보/인천) : "선거를 조작하고 민주주의를 위기에 몰려고 하는 이런 작태, 여러분이 심판하고 지켜 주시겠습니까."

문 후보는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린 세력이 국정원과 검찰 등을 총동원해 정권을 연장하려 한다면서 투표 참여를 통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후보/파주) : "투표율이 77퍼센트 넘으면 여러분 어떤 일 보시게 됩니까//제가 말춤 추는 거 보시게 됩니다."

문 후보는 특히 새정치의 출발을 위해 구정치와 결별하겠다며 지역주의와 계파 기득권 정치의 낡은 틀을 혁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후보는 인수위 단계부터 준비해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함께 한 세력이 내각도 함께 하게 될 것이라며 대통합 내각 구성을 재약속했습니다.

또 대학등록금 상한제 도입과 정부책임형 사립대 육성 등 10대 대학개혁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문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 서울 유세를 시작으로 천안, 대전, 대구에 이어 부산에서 최종 유세를 벌입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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