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독수리가 아기를? 外
입력 2012.12.29 (06:51)
수정 2012.12.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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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 주간 누리꾼들의 관심을 끈 영상들을 모아보는 시간인데요.
먼저, 대도시 한복판에서 포착한 독수리의 공격을 순간부터 만나보시죠.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공원에 나타난 커다란 검독수리!
갑자기 공원 풀밭에서 놀던 아기를 낚아채 달아나려 합니다!
다행이 멀리 가지 못한 채, 아기를 떨어뜨리고 멀리 도망가 버린 검독수리!
대도시 한복판에서, 야생 다큐멘터리에서나 볼법한 장면이 일어난 건데요.
사실은 캐나다의 한 애니메이션 학교 학생들이 과제로 만든 조작 영상이라고 합니다.
영상 속 아기와 독수리 모두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거라고 하죠?
실감나는 연출 때문에 유튜브 조회 수 3천9백만 이상은 물론 여러 외신에까지 소개될 정도였다고 하네요.
오페라 ‘강남스타일’
클래식 오페라로 재탄생한 강남스타일 무대가 미국 외신을 통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공연 무대는 유럽 슬로베니아의 한 라디오 텔레비전채널에서 방송됐다고 하는데요.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강남스타일 가사처럼 아주 품격 있게 리믹스됐죠?
영상 속 오페라 가수는 한국말로 따라 부르는 것은 물론 말춤까지 추며, 독특하고 신선한 클래식 무대를 만들어냅니다.
웅장한 음악과 발성, 진지한 표정이 삼박자를 이뤄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데요.
다음에는 또 어떤 음악 장르의 강남스타일이 탄생할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특별한’ 이집트 탁구 선수
지난해 아프리카 탁구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한 특별한 선수를 소개합니다.
상대 범실을 유도해 득점에 성공하는 한 선수! 놀랍게도 양팔이 없는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집트 출신인 이 선수는 손대신 입으로 탁구채를 잡고, 서브를 할 때는, 맨발을 이용하는 등 자신만의 기술로 비장애인 선수들과 동등한 대결을 펼치는데요.
그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뼈를 깎는 노력을 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내가 꼭 먹고 말테야!”
호주의 한 도심 광장에 설치된 대형 다람쥐 우리!
곧이어 쥐 모양 복장의 참가자들이 긴장한 표정으로 등장합니다.
자판기 화면의 지시에 따라 온몸으로 다람쥐 바퀴를 돌리기 시작하는데요.
다들 젖 먹던 힘을 다해 열심히 뛰어보지만, 빠른 속도를 내려는 욕심에 바퀴에서 넘어지는 참가자도 속출합니다.
이들이 온몸을 굴려가며 인간 햄스터가 된 이유! 바로 현지의 한 과자 회사가 기획한 공짜 이벤트 때문입니다.
치즈맛 신제품을 무작정 공짜로 나눠주기보다 이런 독특한 미션과 경쟁 무대를 제공해, 흥미진진한 현장 홍보 효과까지 얻었다고 하죠?
과자를 얻기 위해 스스로 쥐가 된 참가자들을 보니, 괜히 그 과자 맛이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이 선물은 내 거!”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 과정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애완 고양이!
갑자기 경계의 목소리를 내며,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내는데요.
주인을 포함해 어느 누구도 선물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할 기세입니다.
고양이 녀석, 가만 보니 이 크리스마스 선물에 욕심이 난 모양인데요.
혼자 마음대로 자기 거라 점찍은 듯 갖은 심술을 부리는 고양이!
놀부 같은 심보 때문에 선물 대신 주인의 미움을 받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 주간 누리꾼들의 관심을 끈 영상들을 모아보는 시간인데요.
먼저, 대도시 한복판에서 포착한 독수리의 공격을 순간부터 만나보시죠.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공원에 나타난 커다란 검독수리!
갑자기 공원 풀밭에서 놀던 아기를 낚아채 달아나려 합니다!
다행이 멀리 가지 못한 채, 아기를 떨어뜨리고 멀리 도망가 버린 검독수리!
대도시 한복판에서, 야생 다큐멘터리에서나 볼법한 장면이 일어난 건데요.
사실은 캐나다의 한 애니메이션 학교 학생들이 과제로 만든 조작 영상이라고 합니다.
영상 속 아기와 독수리 모두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거라고 하죠?
실감나는 연출 때문에 유튜브 조회 수 3천9백만 이상은 물론 여러 외신에까지 소개될 정도였다고 하네요.
오페라 ‘강남스타일’
클래식 오페라로 재탄생한 강남스타일 무대가 미국 외신을 통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공연 무대는 유럽 슬로베니아의 한 라디오 텔레비전채널에서 방송됐다고 하는데요.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강남스타일 가사처럼 아주 품격 있게 리믹스됐죠?
영상 속 오페라 가수는 한국말로 따라 부르는 것은 물론 말춤까지 추며, 독특하고 신선한 클래식 무대를 만들어냅니다.
웅장한 음악과 발성, 진지한 표정이 삼박자를 이뤄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데요.
다음에는 또 어떤 음악 장르의 강남스타일이 탄생할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특별한’ 이집트 탁구 선수
지난해 아프리카 탁구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한 특별한 선수를 소개합니다.
상대 범실을 유도해 득점에 성공하는 한 선수! 놀랍게도 양팔이 없는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집트 출신인 이 선수는 손대신 입으로 탁구채를 잡고, 서브를 할 때는, 맨발을 이용하는 등 자신만의 기술로 비장애인 선수들과 동등한 대결을 펼치는데요.
그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뼈를 깎는 노력을 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내가 꼭 먹고 말테야!”
호주의 한 도심 광장에 설치된 대형 다람쥐 우리!
곧이어 쥐 모양 복장의 참가자들이 긴장한 표정으로 등장합니다.
자판기 화면의 지시에 따라 온몸으로 다람쥐 바퀴를 돌리기 시작하는데요.
다들 젖 먹던 힘을 다해 열심히 뛰어보지만, 빠른 속도를 내려는 욕심에 바퀴에서 넘어지는 참가자도 속출합니다.
이들이 온몸을 굴려가며 인간 햄스터가 된 이유! 바로 현지의 한 과자 회사가 기획한 공짜 이벤트 때문입니다.
치즈맛 신제품을 무작정 공짜로 나눠주기보다 이런 독특한 미션과 경쟁 무대를 제공해, 흥미진진한 현장 홍보 효과까지 얻었다고 하죠?
과자를 얻기 위해 스스로 쥐가 된 참가자들을 보니, 괜히 그 과자 맛이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이 선물은 내 거!”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 과정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애완 고양이!
갑자기 경계의 목소리를 내며,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내는데요.
주인을 포함해 어느 누구도 선물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할 기세입니다.
고양이 녀석, 가만 보니 이 크리스마스 선물에 욕심이 난 모양인데요.
혼자 마음대로 자기 거라 점찍은 듯 갖은 심술을 부리는 고양이!
놀부 같은 심보 때문에 선물 대신 주인의 미움을 받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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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29 11:15:15
- 수정2012-12-29 11: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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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 주간 누리꾼들의 관심을 끈 영상들을 모아보는 시간인데요.
먼저, 대도시 한복판에서 포착한 독수리의 공격을 순간부터 만나보시죠.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공원에 나타난 커다란 검독수리!
갑자기 공원 풀밭에서 놀던 아기를 낚아채 달아나려 합니다!
다행이 멀리 가지 못한 채, 아기를 떨어뜨리고 멀리 도망가 버린 검독수리!
대도시 한복판에서, 야생 다큐멘터리에서나 볼법한 장면이 일어난 건데요.
사실은 캐나다의 한 애니메이션 학교 학생들이 과제로 만든 조작 영상이라고 합니다.
영상 속 아기와 독수리 모두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거라고 하죠?
실감나는 연출 때문에 유튜브 조회 수 3천9백만 이상은 물론 여러 외신에까지 소개될 정도였다고 하네요.
오페라 ‘강남스타일’
클래식 오페라로 재탄생한 강남스타일 무대가 미국 외신을 통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공연 무대는 유럽 슬로베니아의 한 라디오 텔레비전채널에서 방송됐다고 하는데요.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강남스타일 가사처럼 아주 품격 있게 리믹스됐죠?
영상 속 오페라 가수는 한국말로 따라 부르는 것은 물론 말춤까지 추며, 독특하고 신선한 클래식 무대를 만들어냅니다.
웅장한 음악과 발성, 진지한 표정이 삼박자를 이뤄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데요.
다음에는 또 어떤 음악 장르의 강남스타일이 탄생할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특별한’ 이집트 탁구 선수
지난해 아프리카 탁구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한 특별한 선수를 소개합니다.
상대 범실을 유도해 득점에 성공하는 한 선수! 놀랍게도 양팔이 없는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집트 출신인 이 선수는 손대신 입으로 탁구채를 잡고, 서브를 할 때는, 맨발을 이용하는 등 자신만의 기술로 비장애인 선수들과 동등한 대결을 펼치는데요.
그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뼈를 깎는 노력을 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내가 꼭 먹고 말테야!”
호주의 한 도심 광장에 설치된 대형 다람쥐 우리!
곧이어 쥐 모양 복장의 참가자들이 긴장한 표정으로 등장합니다.
자판기 화면의 지시에 따라 온몸으로 다람쥐 바퀴를 돌리기 시작하는데요.
다들 젖 먹던 힘을 다해 열심히 뛰어보지만, 빠른 속도를 내려는 욕심에 바퀴에서 넘어지는 참가자도 속출합니다.
이들이 온몸을 굴려가며 인간 햄스터가 된 이유! 바로 현지의 한 과자 회사가 기획한 공짜 이벤트 때문입니다.
치즈맛 신제품을 무작정 공짜로 나눠주기보다 이런 독특한 미션과 경쟁 무대를 제공해, 흥미진진한 현장 홍보 효과까지 얻었다고 하죠?
과자를 얻기 위해 스스로 쥐가 된 참가자들을 보니, 괜히 그 과자 맛이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이 선물은 내 거!”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 과정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애완 고양이!
갑자기 경계의 목소리를 내며,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내는데요.
주인을 포함해 어느 누구도 선물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할 기세입니다.
고양이 녀석, 가만 보니 이 크리스마스 선물에 욕심이 난 모양인데요.
혼자 마음대로 자기 거라 점찍은 듯 갖은 심술을 부리는 고양이!
놀부 같은 심보 때문에 선물 대신 주인의 미움을 받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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