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최고 사령관 추대 1년…내년 북한은?
입력 2012.12.30 (21:19)
수정 2012.12.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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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이 최고 사령관으로 추대된 지 오늘로 1년이 됐습니다.
북한은 장거리 로켓 발사를 주요 업적으로 내세우며 김정은 띄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의 최고 사령관 추대 1년을 기념해 열린 중앙 보고대회.
장거리 로켓 발사 성공으로 영웅 칭호를 받은 과학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북한군 총참모장은 로켓 발사 성공을 김정은의 최대 업적으로 칭송합니다.
<녹취> 현영철(총참모장 인공지구위성) : "광명성-3호 2호기 완전성공은 인민의 행복을 위해 바쳐오신 어버이 장군님께 드리는 충정의 선물이며,..."
노동신문도 "김정은 제 1비서의 결단과 애국헌신의 산물"이라고 선전했습니다.
북한 전문가들은 로켓 발사 성공이 김정은의 권력 승계를 뒷받침하며, 북한 내부를 결속하는 데는 일정 정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년차를 맞는 김정은 정권의 향후 행보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립니다.
내부 결속용 추가 핵실험이나 대남 도발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 한국의 새정부 출범에 맞춰 대남, 대미 관계 개선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인터뷰> 양무진(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 "제재에 대한 논의 결과가 북한이 원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된다면 북한의 대화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화를 제안할
<클로징> 북한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는 새해 1월 1일 노동신문 등의
`신년 공동사설'을 통해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끝)
북한 김정은이 최고 사령관으로 추대된 지 오늘로 1년이 됐습니다.
북한은 장거리 로켓 발사를 주요 업적으로 내세우며 김정은 띄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의 최고 사령관 추대 1년을 기념해 열린 중앙 보고대회.
장거리 로켓 발사 성공으로 영웅 칭호를 받은 과학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북한군 총참모장은 로켓 발사 성공을 김정은의 최대 업적으로 칭송합니다.
<녹취> 현영철(총참모장 인공지구위성) : "광명성-3호 2호기 완전성공은 인민의 행복을 위해 바쳐오신 어버이 장군님께 드리는 충정의 선물이며,..."
노동신문도 "김정은 제 1비서의 결단과 애국헌신의 산물"이라고 선전했습니다.
북한 전문가들은 로켓 발사 성공이 김정은의 권력 승계를 뒷받침하며, 북한 내부를 결속하는 데는 일정 정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년차를 맞는 김정은 정권의 향후 행보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립니다.
내부 결속용 추가 핵실험이나 대남 도발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 한국의 새정부 출범에 맞춰 대남, 대미 관계 개선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인터뷰> 양무진(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 "제재에 대한 논의 결과가 북한이 원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된다면 북한의 대화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화를 제안할
<클로징> 북한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는 새해 1월 1일 노동신문 등의
`신년 공동사설'을 통해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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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최고 사령관 추대 1년…내년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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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30 21:25:32
- 수정2012-12-30 22:03:46
<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이 최고 사령관으로 추대된 지 오늘로 1년이 됐습니다.
북한은 장거리 로켓 발사를 주요 업적으로 내세우며 김정은 띄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의 최고 사령관 추대 1년을 기념해 열린 중앙 보고대회.
장거리 로켓 발사 성공으로 영웅 칭호를 받은 과학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북한군 총참모장은 로켓 발사 성공을 김정은의 최대 업적으로 칭송합니다.
<녹취> 현영철(총참모장 인공지구위성) : "광명성-3호 2호기 완전성공은 인민의 행복을 위해 바쳐오신 어버이 장군님께 드리는 충정의 선물이며,..."
노동신문도 "김정은 제 1비서의 결단과 애국헌신의 산물"이라고 선전했습니다.
북한 전문가들은 로켓 발사 성공이 김정은의 권력 승계를 뒷받침하며, 북한 내부를 결속하는 데는 일정 정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년차를 맞는 김정은 정권의 향후 행보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립니다.
내부 결속용 추가 핵실험이나 대남 도발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 한국의 새정부 출범에 맞춰 대남, 대미 관계 개선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인터뷰> 양무진(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 "제재에 대한 논의 결과가 북한이 원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된다면 북한의 대화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화를 제안할
<클로징> 북한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는 새해 1월 1일 노동신문 등의
`신년 공동사설'을 통해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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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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