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톡톡’ 1인 가구 임대주택 공급
입력 2013.01.16 (21:41)
수정 2013.01.1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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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1인가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에 비해 이들을 위한 주거공간은 턱없이 부족했는데요.
서울시가 올해부터 1~2인 가구 위주의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애인 아내와 함께 사는 한영조씨는 최근 임대주택에 당첨됐습니다.
하지만, 보증금 4백만원을 낼 돈이 없어 쪽방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한영조(쪽방거주자) : "돈이 좀 모자라서 (임대주택)에 못가고 있고 임대아파트나 이런 데 갔으면.. 그게 하나 바람이고.."
이처럼 보증금조차 없는 최하위 계층이나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1인 가구가 임대주택에 들어가기란 하늘의 별따기였습니다.
"쪽방 거주자, 노숙인, 은퇴노인, 취업준비생.. 이런 사회취약계층은 대부분 혼자 삽니다.
1인 가구의 증가에 맞춰 올해부터는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택이 공급됩니다."
주차장으로 쓰이는 영등포 고가도로 아래에는, (상하 분할) 쪽방 거주자와 노숙자를 위한 초소형 조립식의 '모듈러 주택'이 시범적으로 들어섭니다.
비어 있는 공공청사는 대학생 기숙사로 개조하고, 공영주차장 위에도 건물을 지어 공간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새로 땅이나 건물을 사지 않는 만큼, 공급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습니다.
<녹취> 이건기(서울시 주택정책실장) : "도심에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2천6백 호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겠습니다."
하지만, 열악한 주거환경과 도시미관 저해 우려, 또 관계법령 개정 등 넘어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요즘 1인가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에 비해 이들을 위한 주거공간은 턱없이 부족했는데요.
서울시가 올해부터 1~2인 가구 위주의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애인 아내와 함께 사는 한영조씨는 최근 임대주택에 당첨됐습니다.
하지만, 보증금 4백만원을 낼 돈이 없어 쪽방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한영조(쪽방거주자) : "돈이 좀 모자라서 (임대주택)에 못가고 있고 임대아파트나 이런 데 갔으면.. 그게 하나 바람이고.."
이처럼 보증금조차 없는 최하위 계층이나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1인 가구가 임대주택에 들어가기란 하늘의 별따기였습니다.
"쪽방 거주자, 노숙인, 은퇴노인, 취업준비생.. 이런 사회취약계층은 대부분 혼자 삽니다.
1인 가구의 증가에 맞춰 올해부터는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택이 공급됩니다."
주차장으로 쓰이는 영등포 고가도로 아래에는, (상하 분할) 쪽방 거주자와 노숙자를 위한 초소형 조립식의 '모듈러 주택'이 시범적으로 들어섭니다.
비어 있는 공공청사는 대학생 기숙사로 개조하고, 공영주차장 위에도 건물을 지어 공간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새로 땅이나 건물을 사지 않는 만큼, 공급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습니다.
<녹취> 이건기(서울시 주택정책실장) : "도심에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2천6백 호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겠습니다."
하지만, 열악한 주거환경과 도시미관 저해 우려, 또 관계법령 개정 등 넘어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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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어 톡톡’ 1인 가구 임대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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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16 21:42:37
- 수정2013-01-16 22:03:42
<앵커 멘트>
요즘 1인가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에 비해 이들을 위한 주거공간은 턱없이 부족했는데요.
서울시가 올해부터 1~2인 가구 위주의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애인 아내와 함께 사는 한영조씨는 최근 임대주택에 당첨됐습니다.
하지만, 보증금 4백만원을 낼 돈이 없어 쪽방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한영조(쪽방거주자) : "돈이 좀 모자라서 (임대주택)에 못가고 있고 임대아파트나 이런 데 갔으면.. 그게 하나 바람이고.."
이처럼 보증금조차 없는 최하위 계층이나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1인 가구가 임대주택에 들어가기란 하늘의 별따기였습니다.
"쪽방 거주자, 노숙인, 은퇴노인, 취업준비생.. 이런 사회취약계층은 대부분 혼자 삽니다.
1인 가구의 증가에 맞춰 올해부터는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택이 공급됩니다."
주차장으로 쓰이는 영등포 고가도로 아래에는, (상하 분할) 쪽방 거주자와 노숙자를 위한 초소형 조립식의 '모듈러 주택'이 시범적으로 들어섭니다.
비어 있는 공공청사는 대학생 기숙사로 개조하고, 공영주차장 위에도 건물을 지어 공간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새로 땅이나 건물을 사지 않는 만큼, 공급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습니다.
<녹취> 이건기(서울시 주택정책실장) : "도심에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2천6백 호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겠습니다."
하지만, 열악한 주거환경과 도시미관 저해 우려, 또 관계법령 개정 등 넘어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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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림 기자 gari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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