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첫 총리에 김용준 지명…인선 배경은?

입력 2013.01.24 (20:59) 수정 2013.01.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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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정부의 첫 총리에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지명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김 지명자는 자신과 함께 국민행복 시대를 열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의 첫 총리로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

평생 법관으로서 확고한 소신과 원칙을 지켜온 분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무너져 내린 사회 안전과 불안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국민행복 시대를 열어갈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출신인 김용준 지명자는 대법관과 헌법재판소장을 거쳐 지난해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뒤 현재 인수위원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녹취> 김용준(총리 지명자) : "헌법에 따라 대통령을 보좌하며 행정에 관해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 각 부를 통할하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누리당은 김 지명자가 헌법정신을 구현하고 법치를 확립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김 지명자가 소통과 동떨어진 행보를 보여 왔다면서 책임 총리로서 적합한지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조만간 김용준 총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하고 김 지명자와 함께 초대 내각 조각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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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정부 첫 총리에 김용준 지명…인선 배경은?
    • 입력 2013-01-24 20:58:50
    • 수정2013-01-24 22: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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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정부의 첫 총리에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지명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김 지명자는 자신과 함께 국민행복 시대를 열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의 첫 총리로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 평생 법관으로서 확고한 소신과 원칙을 지켜온 분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무너져 내린 사회 안전과 불안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국민행복 시대를 열어갈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출신인 김용준 지명자는 대법관과 헌법재판소장을 거쳐 지난해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뒤 현재 인수위원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녹취> 김용준(총리 지명자) : "헌법에 따라 대통령을 보좌하며 행정에 관해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 각 부를 통할하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누리당은 김 지명자가 헌법정신을 구현하고 법치를 확립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김 지명자가 소통과 동떨어진 행보를 보여 왔다면서 책임 총리로서 적합한지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조만간 김용준 총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하고 김 지명자와 함께 초대 내각 조각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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