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년 만에 폭설…내일 또다시 눈·비

입력 2013.02.04 (08:01) 수정 2013.02.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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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금은 눈이 잦아들었지만, 밤새 중부지방엔 최고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입춘인 오늘 절기가 무색하게 대설이 쏟아졌는데요.

어제부터 누적 적설량은 서울 16.5, 인천 14.6, 춘천 12.2cm 입니다.

특히 서울의 이번 눈은 2월에 내린 눈 중에 지난 2001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서두르셔야겠고요.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눈구름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 북부, 경북 내륙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오는 곳이 있습니다.

대설특보 지역은 1에서 3cm의 눈이 조금 더 내린 뒤 오전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영하 1.5, 인천 영하 1.4도 등 영하로 내려가 있습니다.

영하의 기온 속에 중부 지방을 덮친 폭설이 빙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오늘 서해안 지방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중부에 비해 기온이 높은 남부지방은 지금 약하게 비가 오고 있는데요.

남부 지방의 비도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많은 눈이 쏟아진 강원도 지역도 점차 개겠습니다.

강릉은 현재 기온 1.5도고요, 낮 기온은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러나 오늘 눈이 그친 뒤에도 방심하지 마셔야겠습니다.

내일 또 눈, 비 소식이 있는데요.

특히 이번엔 남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후엔 설을 앞두고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몰려오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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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년 만에 폭설…내일 또다시 눈·비
    • 입력 2013-02-04 08:05:03
    • 수정2013-02-04 17: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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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금은 눈이 잦아들었지만, 밤새 중부지방엔 최고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입춘인 오늘 절기가 무색하게 대설이 쏟아졌는데요. 어제부터 누적 적설량은 서울 16.5, 인천 14.6, 춘천 12.2cm 입니다. 특히 서울의 이번 눈은 2월에 내린 눈 중에 지난 2001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서두르셔야겠고요.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눈구름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 북부, 경북 내륙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오는 곳이 있습니다. 대설특보 지역은 1에서 3cm의 눈이 조금 더 내린 뒤 오전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영하 1.5, 인천 영하 1.4도 등 영하로 내려가 있습니다. 영하의 기온 속에 중부 지방을 덮친 폭설이 빙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오늘 서해안 지방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중부에 비해 기온이 높은 남부지방은 지금 약하게 비가 오고 있는데요. 남부 지방의 비도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많은 눈이 쏟아진 강원도 지역도 점차 개겠습니다. 강릉은 현재 기온 1.5도고요, 낮 기온은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러나 오늘 눈이 그친 뒤에도 방심하지 마셔야겠습니다. 내일 또 눈, 비 소식이 있는데요. 특히 이번엔 남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후엔 설을 앞두고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몰려오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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