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게 없는 졸전’ 크로아티아에 0대4 대패

입력 2013.02.07 (06:21) 수정 2013.02.0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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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을 대비한 크로아티아 평가전에서 네 골을 허용하며 완패했습니다.

런던 현지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30분까지는 좋았습니다.

중원의 압박과 중앙 수비수들의 협력 플레이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32분, 세트피스 한방에 무너졌습니다.

경계대상 1호, 만주키치가 헤딩 골을 뽑았습니다.

대표팀은 첫 실점 이후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중원에서 믿기 힘든 실수가 나왔고, 상대 역습에 수비진이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첫 실점 이후 10분도 안돼 두 번째 골을, 후반에도 두 골을 더 내줘 결국 4대 0으로 졌습니다.

<인터뷰>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공수 간격 너무 벌어졌고 전반적으로 수비에서 아무것도 안됐다. 졸전이었다."

지동원과 손흥민을 활용한 공격 조합은 결정력이 아쉬웠고 수비 역시 역습 한 번에 무너지는 등 허점을 노출했습니다.

<인터뷰>곽태휘(축구대표팀): "수비수들이 첫 번째 실점한 뒤에 재정비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아쉽지만 보완하겠다.."

문제점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

대표팀은 다음달 26일 브라질월드컵을 향한 중요한 일전이 될 카타르와 최종예선을 치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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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되는 게 없는 졸전’ 크로아티아에 0대4 대패
    • 입력 2013-02-07 06:22:19
    • 수정2013-02-07 07:49:3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을 대비한 크로아티아 평가전에서 네 골을 허용하며 완패했습니다. 런던 현지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30분까지는 좋았습니다. 중원의 압박과 중앙 수비수들의 협력 플레이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32분, 세트피스 한방에 무너졌습니다. 경계대상 1호, 만주키치가 헤딩 골을 뽑았습니다. 대표팀은 첫 실점 이후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중원에서 믿기 힘든 실수가 나왔고, 상대 역습에 수비진이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첫 실점 이후 10분도 안돼 두 번째 골을, 후반에도 두 골을 더 내줘 결국 4대 0으로 졌습니다. <인터뷰>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공수 간격 너무 벌어졌고 전반적으로 수비에서 아무것도 안됐다. 졸전이었다." 지동원과 손흥민을 활용한 공격 조합은 결정력이 아쉬웠고 수비 역시 역습 한 번에 무너지는 등 허점을 노출했습니다. <인터뷰>곽태휘(축구대표팀): "수비수들이 첫 번째 실점한 뒤에 재정비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아쉽지만 보완하겠다.." 문제점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 대표팀은 다음달 26일 브라질월드컵을 향한 중요한 일전이 될 카타르와 최종예선을 치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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