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표연설…“개헌논의 시작해야”

입력 2013.02.07 (21:24) 수정 2013.02.0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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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개헌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도 요구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국회에 개헌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본격적인 개헌 논의를 시작하자며 여권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대통령의 권한 집중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녹취> 박기춘(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정치혁신의 핵심은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하는 것입니다. 국회도 특권을 내려놓고 대통령도 제왕적 권한을 내려놓읍시다"

개헌을 통해 대통령 직속인 감사원을 국회로 이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검찰개혁 추진과 함께 4대강 사업 국정조사와 쌍용차 문제 해결도 요구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에게는 보안 위주가 아닌 시스템 인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민주당도 환골탈태할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습니다.

<녹취> 박기춘(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국민의 열망에 화답하지 못한 죄가 너무 큽니다.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처절하게 성찰하며 뼛속까지 바꾸겠습니다."

새누리당은 많은 대안과 희망이 담겨있는 연설이며 개헌논의와 감사원의 국회이관 문제는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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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대표연설…“개헌논의 시작해야”
    • 입력 2013-02-07 21:24:42
    • 수정2013-02-07 21: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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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개헌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도 요구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국회에 개헌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본격적인 개헌 논의를 시작하자며 여권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대통령의 권한 집중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녹취> 박기춘(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정치혁신의 핵심은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하는 것입니다. 국회도 특권을 내려놓고 대통령도 제왕적 권한을 내려놓읍시다" 개헌을 통해 대통령 직속인 감사원을 국회로 이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검찰개혁 추진과 함께 4대강 사업 국정조사와 쌍용차 문제 해결도 요구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에게는 보안 위주가 아닌 시스템 인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민주당도 환골탈태할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습니다. <녹취> 박기춘(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국민의 열망에 화답하지 못한 죄가 너무 큽니다.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처절하게 성찰하며 뼛속까지 바꾸겠습니다." 새누리당은 많은 대안과 희망이 담겨있는 연설이며 개헌논의와 감사원의 국회이관 문제는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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