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가스레인지 잘못 쓰면 ‘폭발’…주의점은?
입력 2013.02.08 (21:06)
수정 2013.02.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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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절이 되면 음식 장만을 위해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자칫 잘못 썼다간 부탄가스통이 폭발해 크게 다칠수도 있는데요.
주의할 점을 김정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명절마다 애용되는 부탄 가스 레인지.
특히 주로 앉아서 하는 명절음식 조리에 편하고 사용이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의할 게 많습니다.
우선 불판 크기입니다.
<녹취> 김향란(경기도 시흥시) : "큰 불판을 쓰면 빨리 할 수 있잖아요. 많이 할 수 있으니까."
불판이 삼발이보다 크면 불꽃이 부탄캔을 달궈, 내부압력이 최대 10배까지 커집니다.
이 정도가 되면 결국 폭발하는데 실험을 해 보니 가스통이 47미터나 날아갔습니다.
석쇠에 알루미늄 포일을 감는 것도 위험합니다.
알루미늄이 부탄캔에 열을 반사시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장우(가스안전공사 사고조사부) : "삼발이보다 넓은 조리기구를 사용하지 말고 장시간 사용할 때는 조리기구를 좀 식혔다가 사용하셔야 합니다."
실제 지난해 한 대학 축제장에서 부탄가스를 쓰면서 석쇠에 포일을 감아 사용하다 폭발해 9명이 다쳤습니다.
가장 위험한 건 불꽃이 약하다고 부탄캔을 직접 가열하는 경웁니다.
물에 넣고 끓인지 3분만에 폭발했습니다.
보관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부탄가스통은 40도 이상일 때부터 내부 압력이 상승하기 때문에 이렇게 뚜껑을 닫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 쓴 부탄캔은 구멍을 뚫어서 남은 가스를 빼는 것이 안전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명절이 되면 음식 장만을 위해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자칫 잘못 썼다간 부탄가스통이 폭발해 크게 다칠수도 있는데요.
주의할 점을 김정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명절마다 애용되는 부탄 가스 레인지.
특히 주로 앉아서 하는 명절음식 조리에 편하고 사용이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의할 게 많습니다.
우선 불판 크기입니다.
<녹취> 김향란(경기도 시흥시) : "큰 불판을 쓰면 빨리 할 수 있잖아요. 많이 할 수 있으니까."
불판이 삼발이보다 크면 불꽃이 부탄캔을 달궈, 내부압력이 최대 10배까지 커집니다.
이 정도가 되면 결국 폭발하는데 실험을 해 보니 가스통이 47미터나 날아갔습니다.
석쇠에 알루미늄 포일을 감는 것도 위험합니다.
알루미늄이 부탄캔에 열을 반사시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장우(가스안전공사 사고조사부) : "삼발이보다 넓은 조리기구를 사용하지 말고 장시간 사용할 때는 조리기구를 좀 식혔다가 사용하셔야 합니다."
실제 지난해 한 대학 축제장에서 부탄가스를 쓰면서 석쇠에 포일을 감아 사용하다 폭발해 9명이 다쳤습니다.
가장 위험한 건 불꽃이 약하다고 부탄캔을 직접 가열하는 경웁니다.
물에 넣고 끓인지 3분만에 폭발했습니다.
보관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부탄가스통은 40도 이상일 때부터 내부 압력이 상승하기 때문에 이렇게 뚜껑을 닫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 쓴 부탄캔은 구멍을 뚫어서 남은 가스를 빼는 것이 안전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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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용 가스레인지 잘못 쓰면 ‘폭발’…주의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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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08 21:07:31
- 수정2013-02-08 22:08:31
<앵커 멘트>
명절이 되면 음식 장만을 위해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자칫 잘못 썼다간 부탄가스통이 폭발해 크게 다칠수도 있는데요.
주의할 점을 김정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명절마다 애용되는 부탄 가스 레인지.
특히 주로 앉아서 하는 명절음식 조리에 편하고 사용이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의할 게 많습니다.
우선 불판 크기입니다.
<녹취> 김향란(경기도 시흥시) : "큰 불판을 쓰면 빨리 할 수 있잖아요. 많이 할 수 있으니까."
불판이 삼발이보다 크면 불꽃이 부탄캔을 달궈, 내부압력이 최대 10배까지 커집니다.
이 정도가 되면 결국 폭발하는데 실험을 해 보니 가스통이 47미터나 날아갔습니다.
석쇠에 알루미늄 포일을 감는 것도 위험합니다.
알루미늄이 부탄캔에 열을 반사시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장우(가스안전공사 사고조사부) : "삼발이보다 넓은 조리기구를 사용하지 말고 장시간 사용할 때는 조리기구를 좀 식혔다가 사용하셔야 합니다."
실제 지난해 한 대학 축제장에서 부탄가스를 쓰면서 석쇠에 포일을 감아 사용하다 폭발해 9명이 다쳤습니다.
가장 위험한 건 불꽃이 약하다고 부탄캔을 직접 가열하는 경웁니다.
물에 넣고 끓인지 3분만에 폭발했습니다.
보관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부탄가스통은 40도 이상일 때부터 내부 압력이 상승하기 때문에 이렇게 뚜껑을 닫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 쓴 부탄캔은 구멍을 뚫어서 남은 가스를 빼는 것이 안전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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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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