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12조 원 태국 물관리사업 수주 유력

입력 2013.02.10 (08:03) 수정 2013.02.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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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011년 대홍수를 겪은 태국 정부가 대규모 홍수방지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2조원 규모의 홍수 방지 사업 최종예비후보로 K-WATER,수자원 공사가 수주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방콕에서 한재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 국토의 3분의 1이 침수됐던 지난 2011년 태국 대홍수.

800여 명이 숨지고 50조 원의 경제 손실을 입은 태국 역사상 초유의 자연재해였습니다,.

실로 막대한 피해를 당한 태국 정부는 범국가차원의 홍수대책인 물관리종합계획을 세웠습니다.

25개 강유역을 대상으로 저수지와 댐, 방수로 등을 만들어 홍수를 원천 차단하는 프로젝틉니다

모두 10개 분야에 규모가 12조 원.

태국 건국이래 최대 사업입니다.

k-water,수자원 공사와 10여 개 국내건설사로 이뤄진 한국컨소시엄이, 10개 모든 분야에서 3배수 최종 낙찰 예비후보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윤병훈(K-WATER 해외사업본부장) : "최종낙찰자가 되는 게 중요합니다.그 때 까지 한치의 오차도없이 면밀히 준비 하겠습니다"

덩치가 워낙 큰 대역사라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태국, 스위스에서 6개 사업자가 치열한 막판 수주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굵직한 건설공사가 핵심이어서 k-water의 최종 예비후보 선정은 장기침체에 놓인 국내 건설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현재 k-water와 건설사 파견직원 170여명은 설 귀국도 제쳐 놓고 방콕에서 가격.기술제안서 작성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최종낙찰사업자는 오는 4월 10일 쯤 결정됩니다. 한국 컨소시엄이 수주에 바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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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공,12조 원 태국 물관리사업 수주 유력
    • 입력 2013-02-10 08:03:50
    • 수정2013-02-10 08: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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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011년 대홍수를 겪은 태국 정부가 대규모 홍수방지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2조원 규모의 홍수 방지 사업 최종예비후보로 K-WATER,수자원 공사가 수주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방콕에서 한재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 국토의 3분의 1이 침수됐던 지난 2011년 태국 대홍수.

800여 명이 숨지고 50조 원의 경제 손실을 입은 태국 역사상 초유의 자연재해였습니다,.

실로 막대한 피해를 당한 태국 정부는 범국가차원의 홍수대책인 물관리종합계획을 세웠습니다.

25개 강유역을 대상으로 저수지와 댐, 방수로 등을 만들어 홍수를 원천 차단하는 프로젝틉니다

모두 10개 분야에 규모가 12조 원.

태국 건국이래 최대 사업입니다.

k-water,수자원 공사와 10여 개 국내건설사로 이뤄진 한국컨소시엄이, 10개 모든 분야에서 3배수 최종 낙찰 예비후보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윤병훈(K-WATER 해외사업본부장) : "최종낙찰자가 되는 게 중요합니다.그 때 까지 한치의 오차도없이 면밀히 준비 하겠습니다"

덩치가 워낙 큰 대역사라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태국, 스위스에서 6개 사업자가 치열한 막판 수주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굵직한 건설공사가 핵심이어서 k-water의 최종 예비후보 선정은 장기침체에 놓인 국내 건설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현재 k-water와 건설사 파견직원 170여명은 설 귀국도 제쳐 놓고 방콕에서 가격.기술제안서 작성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최종낙찰사업자는 오는 4월 10일 쯤 결정됩니다. 한국 컨소시엄이 수주에 바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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