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인공장기 로봇, ‘바이오닉 맨’ 外

입력 2013.02.10 (08:08) 수정 2013.02.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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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제 인간에 이식되는 인공장기로 만들어진 로봇 이른바 '바이오닉맨'이 영국에서 탄생했는데요.

아직 극복해야할 과제가 많지만 인조인간까지 도전해 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생체공학기술을 총동원해 만든 로봇, 이른바 바이오닉맨인데요.

키는 2미터, 두 팔과 다리는 물론 심장과 폐,혈관 등 대부분의 장기가 실제 인간에 이식되는 인공장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췌장은 혈액속의 당도를 조절하고 사람의 눈처럼 사물을 인식하고 인공 달팽이관으로 말소리를 듣습니다.

인공 팔과 다리론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하고, 인공지능이 내장된 두뇌로는 간단한 대화도 할 수 있다는데요.

<녹취> 인조인간

제작비는 무려 백만 달러에 달한다고 하네요.

안전장비도 없이 맨손으로 건물을 오르는 이 남성.

'스파이더 맨'이라는 별명을 가진 프랑스인 알랭 로베르 씨 인데요.

쿠바의 27층짜리 126미터 높이의 건물을 30분만에 올라가 보는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는데요.

그는 2년 전에도 두바이에 있는 800미터 높이의 건물 부르즈 칼리파를 올랐었다고 하네요.

일본 도쿄박물관이 소유한 조선왕실의 갑옷과 투구에 대한제국의 상징문양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박물관 측도 고종의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과 봉황 무늬가 새겨진 화려한 투구와 갑옷, 임금의 모자인 익선관.

조선왕실, 고종의 유품으로 추정됐지만, 도쿄국립박물관 측이 공개를 거부해 확인이 불가능했는데요.

3년여 만에 어렵게 고종의 증손자 이원 씨에게만 열람이 허용된 후 대한제국 것임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투구에 새겨진 8개의 이화문양은 고종이 대한제국 선포 후 국화로 사용하던 건데요.

일제강점기 수집가 오구라에 의해 반출돼 박물관에 기증된 고종의 유품들은 불법 반출 가능성이 큰 만큼 이에 대한 입증 노력이 환수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얀 아기 호랑이 4마리가 함께 뒹굴며 장난을 치고 있는데요.

오스트리아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백호 4마리 입니다.

태어난지 5주 정도가 지났다고 하는데, 백호는 워낙 희귀종이라 동물원 측이 특히 더 돌보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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