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르고’, 아카데미 작품상 등 3관왕

입력 2013.02.26 (06:50) 수정 2013.02.2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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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존했던 인질구출 작전을 다룬 영화 '아르고'가 아카데미 작품상 등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영화 '레미제라블' 출연진의 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로 채워진 아카데미 시상식을 조지현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올해 아카데미상의 주인공은 영화 '아르고'였습니다.

1979년 이란에 억류됐던 미 대사관 직원의 구출 작전을 다룬 '아르고'는 작품상과 편집상, 각색상까지 모두 3관왕에 올랐습니다.

국내에서는 관객들의 외면을 받았지만 탄탄한 짜임새와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인터뷰>벤 에플렉('아르고' 감독)

무려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던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남우주연상을 받는 등 2관왕에 그쳤습니다.

타이완 출신 이안 감독은 3D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로 생애 두 번째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화려한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영화의 감동을 무대로 옮겨온 '레미제라블' 출연진의 공연은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레미제라블'로 이미 10개의 상을 거머쥔 '앤 해서웨이'는 여우조연상을 추가하며 주연보다 더 주목받았습니다.

<인터뷰>앤 해셔웨이(배우)

한국은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디즈니의 이민규감독이 후보에 올랐으나 상은 받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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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아르고’, 아카데미 작품상 등 3관왕
    • 입력 2013-02-26 06:53:21
    • 수정2013-02-26 07:11:3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실존했던 인질구출 작전을 다룬 영화 '아르고'가 아카데미 작품상 등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영화 '레미제라블' 출연진의 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로 채워진 아카데미 시상식을 조지현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올해 아카데미상의 주인공은 영화 '아르고'였습니다. 1979년 이란에 억류됐던 미 대사관 직원의 구출 작전을 다룬 '아르고'는 작품상과 편집상, 각색상까지 모두 3관왕에 올랐습니다. 국내에서는 관객들의 외면을 받았지만 탄탄한 짜임새와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인터뷰>벤 에플렉('아르고' 감독) 무려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던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남우주연상을 받는 등 2관왕에 그쳤습니다. 타이완 출신 이안 감독은 3D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로 생애 두 번째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화려한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영화의 감동을 무대로 옮겨온 '레미제라블' 출연진의 공연은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레미제라블'로 이미 10개의 상을 거머쥔 '앤 해서웨이'는 여우조연상을 추가하며 주연보다 더 주목받았습니다. <인터뷰>앤 해셔웨이(배우) 한국은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디즈니의 이민규감독이 후보에 올랐으나 상은 받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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