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 가스 폭발사고 ‘조심’…예방법은?
입력 2013.02.27 (21:18)
수정 2013.02.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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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은 이른바 손없는 날이라 해서 이사가 몰리는 날인데요.
이사때 가스레인지나 보일러를 떼내면서 가스가 누출될 경우 자칫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어 조심하셔야합니다.
김정환 기자가 주의할 점을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신학기를 앞두고 이사가 폭주하는 요즘, 이삿짐센터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하나 있습니다.
이사짐을 넣으러 갔는데 집에서 가스가 새고 있는 경웁니다.
<인터뷰> 이종호(이사업체 사장) : "밸브도 안잠그고 그냥 잘라서 나갔더라고요."
전 주인이 가스 레인지 등을 떼내면서 연결 튜브를 가스관에서 그냥 빼거나 잘라 버리고, 가스관을 막는 막음조처도 하지 않은 겁니다.
이 경우 안전 밸브를 잠궈도 시간이 지나면 가스가 누출되는데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해봤습니다.
<녹취> "2,1, 폭발"
마네킹에도 불이 붙고, 이후 가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입니다.
지난 해 삼척에선 이사 때 LP 가스용기 막음 조처 부실로 가스가 폭발해 10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특히 막음조처는 전문기관에 의뢰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제관(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사) : "도시가스 회사의 고객센터나 LP가스 판매 사업자에게 의뢰해서 조치를 해야합니다."
이사를 왔을 때도 이처럼 막음조처가 돼 있지 않은 경우에는 가스가 누출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도시가스 지역 관리소에 신고를 해야합니다.
지난 5년간 가스 막음조처 미비로 65건의 폭발사고가 나 약 140명이 다쳤습니다.
마침 내일은 이른바 손없는 날로, 이사가 집중돼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내일은 이른바 손없는 날이라 해서 이사가 몰리는 날인데요.
이사때 가스레인지나 보일러를 떼내면서 가스가 누출될 경우 자칫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어 조심하셔야합니다.
김정환 기자가 주의할 점을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신학기를 앞두고 이사가 폭주하는 요즘, 이삿짐센터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하나 있습니다.
이사짐을 넣으러 갔는데 집에서 가스가 새고 있는 경웁니다.
<인터뷰> 이종호(이사업체 사장) : "밸브도 안잠그고 그냥 잘라서 나갔더라고요."
전 주인이 가스 레인지 등을 떼내면서 연결 튜브를 가스관에서 그냥 빼거나 잘라 버리고, 가스관을 막는 막음조처도 하지 않은 겁니다.
이 경우 안전 밸브를 잠궈도 시간이 지나면 가스가 누출되는데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해봤습니다.
<녹취> "2,1, 폭발"
마네킹에도 불이 붙고, 이후 가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입니다.
지난 해 삼척에선 이사 때 LP 가스용기 막음 조처 부실로 가스가 폭발해 10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특히 막음조처는 전문기관에 의뢰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제관(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사) : "도시가스 회사의 고객센터나 LP가스 판매 사업자에게 의뢰해서 조치를 해야합니다."
이사를 왔을 때도 이처럼 막음조처가 돼 있지 않은 경우에는 가스가 누출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도시가스 지역 관리소에 신고를 해야합니다.
지난 5년간 가스 막음조처 미비로 65건의 폭발사고가 나 약 140명이 다쳤습니다.
마침 내일은 이른바 손없는 날로, 이사가 집중돼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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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철 가스 폭발사고 ‘조심’…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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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7 21:19:11
- 수정2013-02-28 20:22:22
<앵커 멘트>
내일은 이른바 손없는 날이라 해서 이사가 몰리는 날인데요.
이사때 가스레인지나 보일러를 떼내면서 가스가 누출될 경우 자칫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어 조심하셔야합니다.
김정환 기자가 주의할 점을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신학기를 앞두고 이사가 폭주하는 요즘, 이삿짐센터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하나 있습니다.
이사짐을 넣으러 갔는데 집에서 가스가 새고 있는 경웁니다.
<인터뷰> 이종호(이사업체 사장) : "밸브도 안잠그고 그냥 잘라서 나갔더라고요."
전 주인이 가스 레인지 등을 떼내면서 연결 튜브를 가스관에서 그냥 빼거나 잘라 버리고, 가스관을 막는 막음조처도 하지 않은 겁니다.
이 경우 안전 밸브를 잠궈도 시간이 지나면 가스가 누출되는데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해봤습니다.
<녹취> "2,1, 폭발"
마네킹에도 불이 붙고, 이후 가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입니다.
지난 해 삼척에선 이사 때 LP 가스용기 막음 조처 부실로 가스가 폭발해 10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특히 막음조처는 전문기관에 의뢰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제관(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사) : "도시가스 회사의 고객센터나 LP가스 판매 사업자에게 의뢰해서 조치를 해야합니다."
이사를 왔을 때도 이처럼 막음조처가 돼 있지 않은 경우에는 가스가 누출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도시가스 지역 관리소에 신고를 해야합니다.
지난 5년간 가스 막음조처 미비로 65건의 폭발사고가 나 약 140명이 다쳤습니다.
마침 내일은 이른바 손없는 날로, 이사가 집중돼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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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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