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최초 ‘한국어학과’ 개설…미래 활약 기대
입력 2013.03.01 (21:37)
수정 2013.03.0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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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남미에서는 처음으로 브라질 명문 상파울루 대학교에 한국어학과가 개설됐습니다.
중남미에 대한 교역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지한파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남미 최대,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상파울루 대학교.
인문대학 동양어학부에 올 학기부터 처음으로 '한국어문학과'가 신설됐습니다.
일본, 중국과 더불어 '아시아 3강'으로 확고히 자리잡은 달라진 한국의 위상이 반영됐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안토니오 조제(상파울루대 교수) : "한국의 문화와 경제력에 비추어 볼 때 브라질 대학에 한국어과가 있어야할 필요성이 매우 컸습니다."
수강생 첫 모집 결과 전공 13명, 선택 16명 등 29명의 젊은 재원들이 한국어학과와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한국말과 한국 문화가 좋아서 지원한 학생들이 대부분으로, 발전하는 한국과 더불어 다양한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레샨드리(한국어문학과 지원생) : "한국어과를 졸업해서 한국에 유학 갈 계획입니다.앞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한국 기업 백여 개가 이미 브라질에 진출해 있고, K팝 등 한류 열기도 확산되고 있어 한국에 대한 학문적 접근은 다른 남미국가로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국가 간 교류의 기본은 언어라는 점에서 이번 상파울루 대학교 한국어과 신설은 한-브 양국관계 진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중남미에서는 처음으로 브라질 명문 상파울루 대학교에 한국어학과가 개설됐습니다.
중남미에 대한 교역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지한파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남미 최대,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상파울루 대학교.
인문대학 동양어학부에 올 학기부터 처음으로 '한국어문학과'가 신설됐습니다.
일본, 중국과 더불어 '아시아 3강'으로 확고히 자리잡은 달라진 한국의 위상이 반영됐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안토니오 조제(상파울루대 교수) : "한국의 문화와 경제력에 비추어 볼 때 브라질 대학에 한국어과가 있어야할 필요성이 매우 컸습니다."
수강생 첫 모집 결과 전공 13명, 선택 16명 등 29명의 젊은 재원들이 한국어학과와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한국말과 한국 문화가 좋아서 지원한 학생들이 대부분으로, 발전하는 한국과 더불어 다양한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레샨드리(한국어문학과 지원생) : "한국어과를 졸업해서 한국에 유학 갈 계획입니다.앞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한국 기업 백여 개가 이미 브라질에 진출해 있고, K팝 등 한류 열기도 확산되고 있어 한국에 대한 학문적 접근은 다른 남미국가로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국가 간 교류의 기본은 언어라는 점에서 이번 상파울루 대학교 한국어과 신설은 한-브 양국관계 진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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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남미 최초 ‘한국어학과’ 개설…미래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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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01 21:37:58
- 수정2013-03-01 23:32:25
<앵커 멘트>
중남미에서는 처음으로 브라질 명문 상파울루 대학교에 한국어학과가 개설됐습니다.
중남미에 대한 교역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지한파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남미 최대,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상파울루 대학교.
인문대학 동양어학부에 올 학기부터 처음으로 '한국어문학과'가 신설됐습니다.
일본, 중국과 더불어 '아시아 3강'으로 확고히 자리잡은 달라진 한국의 위상이 반영됐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안토니오 조제(상파울루대 교수) : "한국의 문화와 경제력에 비추어 볼 때 브라질 대학에 한국어과가 있어야할 필요성이 매우 컸습니다."
수강생 첫 모집 결과 전공 13명, 선택 16명 등 29명의 젊은 재원들이 한국어학과와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한국말과 한국 문화가 좋아서 지원한 학생들이 대부분으로, 발전하는 한국과 더불어 다양한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레샨드리(한국어문학과 지원생) : "한국어과를 졸업해서 한국에 유학 갈 계획입니다.앞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한국 기업 백여 개가 이미 브라질에 진출해 있고, K팝 등 한류 열기도 확산되고 있어 한국에 대한 학문적 접근은 다른 남미국가로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국가 간 교류의 기본은 언어라는 점에서 이번 상파울루 대학교 한국어과 신설은 한-브 양국관계 진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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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전식 기자 js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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