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 100엔 초읽기…수출 ‘경고등’

입력 2013.04.23 (21:15) 수정 2013.04.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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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달러당 백엔은 엔저가 극심했던 4년전 기록됐던 수치입니다.

그런데 이 수치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엔저 고통이 심화되고 있는 우리 경제엔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러당 100엔 대가 본격 위협받고 있습니다.

어제 달러당 99.8엔대까지 치솟더니 오늘도 계속 99엔 선 안팎에서 압박이 계속돼, 돌파는 이젠 시간문제라는 전망입니다.

지난 주말 끝난 G20 재무장관 회의 여파입니다.

일본의 의도적 엔저에 제동을 걸지 않아 엔저에 날개를 달아 준 겁니다.

달러당 100엔은 4년전 엔저가 극심했던 때의 수준인데, 엔저 고통을 버텨온 우리 기업들에겐 심리적 한계선이어서 우리 실물 경제엔 비상등이 켜진셈입니다.

게다가 투자자금의 일본 쏠림을 가속화해, 일본 증시는 당장 약 5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올들어서 보면 일본 증시에서 외국인들은 72조 원어치를 순매수한반면 우리나라에서는 3조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달러당 100엔 초읽기로 상징되는 엔저 상황은 당장 우리 금융시장부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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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달러 환율 100엔 초읽기…수출 ‘경고등’
    • 입력 2013-04-23 21:16:29
    • 수정2013-04-23 22: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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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달러당 백엔은 엔저가 극심했던 4년전 기록됐던 수치입니다.

그런데 이 수치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엔저 고통이 심화되고 있는 우리 경제엔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러당 100엔 대가 본격 위협받고 있습니다.

어제 달러당 99.8엔대까지 치솟더니 오늘도 계속 99엔 선 안팎에서 압박이 계속돼, 돌파는 이젠 시간문제라는 전망입니다.

지난 주말 끝난 G20 재무장관 회의 여파입니다.

일본의 의도적 엔저에 제동을 걸지 않아 엔저에 날개를 달아 준 겁니다.

달러당 100엔은 4년전 엔저가 극심했던 때의 수준인데, 엔저 고통을 버텨온 우리 기업들에겐 심리적 한계선이어서 우리 실물 경제엔 비상등이 켜진셈입니다.

게다가 투자자금의 일본 쏠림을 가속화해, 일본 증시는 당장 약 5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올들어서 보면 일본 증시에서 외국인들은 72조 원어치를 순매수한반면 우리나라에서는 3조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달러당 100엔 초읽기로 상징되는 엔저 상황은 당장 우리 금융시장부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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