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발원지 모래폭풍 극심…4월 황사 ‘0’, 5월엔?
입력 2013.04.30 (21:24)
수정 2013.04.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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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월은 황사의 달이기도 한데, 어찌된 일인지 이번에는 황사가 드물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중국발 황사가 대부분 한반도 북쪽으로 통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황사 발원지를 김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황사발원지 중국 쿠부치 사막.
언덕에서 모랫더미가 솟구치더니 강한 돌풍을 만들어냅니다.
황사의 원인인 모래 폭풍입니다.
올해 1mm의 비도 오지 않은 건조한 날씨 탓에 모래폭풍이 유난히 잦습니다.
지금 바람이 초속 19미터를 넘어섰습니다.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고 있는 셈인데, 이렇게 한번 모래폭풍이 몰아치면 수만 톤의 모래가 한번에 공중으로 떠오릅니다.
이 지역에서 4km 상공까지 치솟은 모래폭풍이 이틀쯤 날아가다 한반도에 떨어지면 황사를 만듭니다.
하지만 올 봄, 주로 중국 북동지역을 지나는 기류 흐름이 형성돼, 황사는 주로 한반도 북쪽으로 통과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달 황사는 지난 9일 제주도에서만 하루 나타났을 뿐,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선 단 한 차례의 황사도 관측되지 않았습니다.
이달 전국평균 황사 일수는 불과 0.1일, 예년평균의 1/20에도 못 미쳐 16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바람 흐름이 점차 한반도를 향합니다.
<인터뷰> 전영신(기상연구소 황사연구과장) : "지금은 한반도로 향하는 바람의 흐름만 형성되면 언제든지 강한 황사가 내습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다음달까지도 강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황사특보제 시행 이후 5월에 황사특보가 내려진 건 일곱 차례, 잦은 모래폭풍은 다음달 강력한 황사 발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4월은 황사의 달이기도 한데, 어찌된 일인지 이번에는 황사가 드물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중국발 황사가 대부분 한반도 북쪽으로 통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황사 발원지를 김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황사발원지 중국 쿠부치 사막.
언덕에서 모랫더미가 솟구치더니 강한 돌풍을 만들어냅니다.
황사의 원인인 모래 폭풍입니다.
올해 1mm의 비도 오지 않은 건조한 날씨 탓에 모래폭풍이 유난히 잦습니다.
지금 바람이 초속 19미터를 넘어섰습니다.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고 있는 셈인데, 이렇게 한번 모래폭풍이 몰아치면 수만 톤의 모래가 한번에 공중으로 떠오릅니다.
이 지역에서 4km 상공까지 치솟은 모래폭풍이 이틀쯤 날아가다 한반도에 떨어지면 황사를 만듭니다.
하지만 올 봄, 주로 중국 북동지역을 지나는 기류 흐름이 형성돼, 황사는 주로 한반도 북쪽으로 통과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달 황사는 지난 9일 제주도에서만 하루 나타났을 뿐,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선 단 한 차례의 황사도 관측되지 않았습니다.
이달 전국평균 황사 일수는 불과 0.1일, 예년평균의 1/20에도 못 미쳐 16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바람 흐름이 점차 한반도를 향합니다.
<인터뷰> 전영신(기상연구소 황사연구과장) : "지금은 한반도로 향하는 바람의 흐름만 형성되면 언제든지 강한 황사가 내습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다음달까지도 강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황사특보제 시행 이후 5월에 황사특보가 내려진 건 일곱 차례, 잦은 모래폭풍은 다음달 강력한 황사 발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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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발원지 모래폭풍 극심…4월 황사 ‘0’, 5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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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30 21:26:27
- 수정2013-04-30 22: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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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황사의 달이기도 한데, 어찌된 일인지 이번에는 황사가 드물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중국발 황사가 대부분 한반도 북쪽으로 통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황사 발원지를 김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황사발원지 중국 쿠부치 사막.
언덕에서 모랫더미가 솟구치더니 강한 돌풍을 만들어냅니다.
황사의 원인인 모래 폭풍입니다.
올해 1mm의 비도 오지 않은 건조한 날씨 탓에 모래폭풍이 유난히 잦습니다.
지금 바람이 초속 19미터를 넘어섰습니다.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고 있는 셈인데, 이렇게 한번 모래폭풍이 몰아치면 수만 톤의 모래가 한번에 공중으로 떠오릅니다.
이 지역에서 4km 상공까지 치솟은 모래폭풍이 이틀쯤 날아가다 한반도에 떨어지면 황사를 만듭니다.
하지만 올 봄, 주로 중국 북동지역을 지나는 기류 흐름이 형성돼, 황사는 주로 한반도 북쪽으로 통과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달 황사는 지난 9일 제주도에서만 하루 나타났을 뿐,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선 단 한 차례의 황사도 관측되지 않았습니다.
이달 전국평균 황사 일수는 불과 0.1일, 예년평균의 1/20에도 못 미쳐 16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바람 흐름이 점차 한반도를 향합니다.
<인터뷰> 전영신(기상연구소 황사연구과장) : "지금은 한반도로 향하는 바람의 흐름만 형성되면 언제든지 강한 황사가 내습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다음달까지도 강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황사특보제 시행 이후 5월에 황사특보가 내려진 건 일곱 차례, 잦은 모래폭풍은 다음달 강력한 황사 발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4월은 황사의 달이기도 한데, 어찌된 일인지 이번에는 황사가 드물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중국발 황사가 대부분 한반도 북쪽으로 통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황사 발원지를 김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황사발원지 중국 쿠부치 사막.
언덕에서 모랫더미가 솟구치더니 강한 돌풍을 만들어냅니다.
황사의 원인인 모래 폭풍입니다.
올해 1mm의 비도 오지 않은 건조한 날씨 탓에 모래폭풍이 유난히 잦습니다.
지금 바람이 초속 19미터를 넘어섰습니다.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고 있는 셈인데, 이렇게 한번 모래폭풍이 몰아치면 수만 톤의 모래가 한번에 공중으로 떠오릅니다.
이 지역에서 4km 상공까지 치솟은 모래폭풍이 이틀쯤 날아가다 한반도에 떨어지면 황사를 만듭니다.
하지만 올 봄, 주로 중국 북동지역을 지나는 기류 흐름이 형성돼, 황사는 주로 한반도 북쪽으로 통과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달 황사는 지난 9일 제주도에서만 하루 나타났을 뿐,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선 단 한 차례의 황사도 관측되지 않았습니다.
이달 전국평균 황사 일수는 불과 0.1일, 예년평균의 1/20에도 못 미쳐 16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바람 흐름이 점차 한반도를 향합니다.
<인터뷰> 전영신(기상연구소 황사연구과장) : "지금은 한반도로 향하는 바람의 흐름만 형성되면 언제든지 강한 황사가 내습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다음달까지도 강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황사특보제 시행 이후 5월에 황사특보가 내려진 건 일곱 차례, 잦은 모래폭풍은 다음달 강력한 황사 발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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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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